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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러시안 레일로드 2인플 후기입니다 ^^ ㅎ

2,357 조회

2014.03.02 16:17

이번주는 어머님이 바쁘셔서.... 와이프와 단둘이 러시안 레일로드를 즐겨보았습니다 ㅎ

그전에 동물장기로 몸부터 풀었지요 ㅎㅎ너무 게임이 빨리 끝나다 보니 정신없이 몇게임 후딱 가더군요~~ ㅎㅎ 사진을 못찍었네요 ㅋ

동물장기 (연속 5회)

동물장기는 간단하게 조그만한 장기라 생각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ㅎㅎ

위에 코끼리를 보시면 모퉁이로 빨간점 4개가 보입니다.

코리끼를 대각선으로 한칸씩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표시한 것이죠~~ ㅎㅎ

기린은 직선으로만 한칸씩~~ 사자는 모든 방향으로 한칸씩~~

병아리는 앞만 보고 갑니다;;;;;;; 그래도 닭으로 변신하면 코끼리, 기린 저리가라 입니다 ㅋㅋㅋㅋ

동물장기가 재밌는 것은 모든 변수에 대처할 수 있을것 이라는 착각에서 그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ㅋㅋ

너무나 많은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기엔 무리가 있는 장기와 많이 흡사하지만 아주 단순합니다 ㅋ

그래서 상대의 모든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을것 같고 또 예측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 게임은 맛있는것 같습니다 ㅋㅋ

또하나의 맛은 상대의 말을 잡아 먹으면 내가 가지고 있다가 언제든 전쟁에 투입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상대의 말을 없애는 것이 아닌 나의 편으로 만든다는 것 또한 쏠쏠한 재미가 있지요 ~~

또 있습니다!!! 병아리는 앞만보고 갑니다만... 상대 진영의 마지막 칸에 도달하는 순간 무서운 닭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ㅎㅎㅎ

닭을 만들려는 욕구가 솟구쳐 오르죠~~!!!! ㅎㅎㅎ

다만..... 와이프한테 졌다는 건 안비밀;;;;;;;

러시안 레일로드 (1회)

이번 설에 가족들과 러시안 레일로드를 잠깐 돌린적이 있었습니다~~

와이프도 이미 유경험자인것이죠 ㅎㅎㅎ

오늘 와이프가 먼저 러시안레일로드를 하자고 하더군요 ^^ ㅋㅋ

러시안 레일로드는 간단한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간단하지만 모든 액션들이 탐나기 때문에 쉬워도 쉬운게임이 아니랍니다 ㅎㅎ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는 것을 새삼또 느끼게 되는군요 ^^

2인플레이는 액션공간이 많이 줄어서 그런지.... 상당히 배고프게 진행이 되는것 같더군요 ㅎㅎ

초반에 선플레이어가 검은색 선로를 건설하면 할것이 없습니다......

애초에 제 주특기인 키예프와 산업트랙에 주력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근데 이게 너무 강해요;;;;

특히나 2인플에선 선로를 전진하는것 자체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ㅠㅠ

키예프 6찍고 여분의 일꾼받아서 액션을 추가하며 산업트랙으로 점수도 먹고 추가 액션도 진행하면서 천천히 돌렸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제가 와이프보다 경험이 많아서 유리할 수밖에 없었네요 ^^ ㅎㅎㅎ

와이프는 초반부터 선로를 꾸준히 늘리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보이더라구요 ^^ ㅎㅎ

보너스 타일을 먼저 가져오는 플레이어가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효과를 더 빨리 볼수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와이프가 열심히 간다고 선로를 계속 전진시키는것 같았지만...

너무 벨런스있게 선로가 움직였네요 ㅎㅎㅎ

게임 종료후 저의 개인보드 모습니다 ㅎㅎ

게임 종료후 와이프의 개인보드입니다 ㅎㅎ

제가 산업트랙을 많이 활용하다 보니 와이프도 급하게 따라온 나머지....

공장만 건설되고 하나도 못사용하였네요 ㅎㅎ

이번에 많은것을 느낀 와이프인지라.... 다음 게임에선 제가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 ㅎㅎㅎ

역시 러시안 레일로드.. 2인플도 조금의 지루함없이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이따 저녁먹고 한겜 더 돌려야 겠습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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