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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어 쓰는 프리뷰1: 하스플크네쉬트

2,585 조회

2016.08.26 13:57

할 시간과 사람도 없는데, 사고 싶은 게임만 많은 초보 yooog입니다.

보드게임을 못 하니까 보드게임욕을 풀고자 리뷰를 찾아보고, 긱에 들어가서 룰북도 읽어보고...

그렇게 요새 여러 글을 읽다 관심이 생긴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랭카스터, 브룸서비스 카드게임 같이 상을 타거나, 근자에 화제가 된 게임들도 있었습니다만,

오늘 프리뷰할 하스플크네쉬트같이 최신 게임이나 리뷰는 거의 없다시피 한 게임이나,

젠도(zendo), 씨랜드(seeland) 등과 같이 나온 지는 좀 되었지만,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게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묻히기 아까운 것들도 있는 듯하여, ~~저만 뽐뿌를 받을 수는 없으니까~~ 이런 게임들에 대해서 프리뷰를 통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실제로 플레이한 후기(몇몇 게임은 플레이해보고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있지만)가 아니라서 큰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겠네요.ㅠ

소개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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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진의 출처는 보드게임긱(http://www.boardgamegeek.com)입니다.

HASPELKNECHT

<퀸드 마스터 프린트 버전>

하스플크네쉬트는 토마스 스피처(Thomas Spitzer)의 석탄 삼부작의 막내입니다.

작년에 네덜란드 퀸드 게임즈에서 마스터프린트 15번을 달고 출시되었습니다.

그다지 많은 수량이 풀리지는 않아서 국내에서는 보드엠에 조금 입고되어 금새 품절되었죠.

현재 Capstone Games이라는 미국 회사(Arkwright와 이 게임의 프리오더만 있더군요?)에서 재판 프리오더 중입니다.

1. 테마

독일어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독일어 사전을 참고한 결과

"Haspel(릴, 권양기) + knecht(머슴, 일꾼)"의 합성어로 보입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하스플크네쉬트의 역할을 보면 이는 더 명확해집니다.

즉, 지하 터널에서 캔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올리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 표지에서 오른쪽에 수염쟁이 아저씨가 하스플크네쉬트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초기 독일 탄광 산업에서 필수적인 존재였다고 합니다. 게임 내에서도 물론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탄광 산업을 테마로 한 게임으로는 이 석탄 삼부작 외에도 카붐, 티너스트레인, 콜바론 등이 있습니다.

하스플크네쉬트과 이들의 차이점이라면, "이른 시기의" 탄광 산업이라 그런지 영세 규모(머슴까지 총 4명이니까요)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탄광 산업 테마라기보다는, 아그리콜라처럼 농사를 짓는데 밭에서 석탄이 나는 느낌이랄까요?

약간 색다르게 테마를 구현했다는 점에서는 저는 오히려 만족스러웠습니다.

2. 게임 방법

하스플크네쉬트의 게임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룰북은 16페이지나 되는데, 실제로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아 간단한 편입니다.

기본적인 게임의 흐름은 "봄~가을" 간 물을 빼고 나무로 지지대를 만들면서 석탄을 캐고,

캔 석탄이나 남는 자원으로 "겨울"에 득점하는 것이 다입니다.

초기 세팅 사진을 보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4인플시 세팅>

위 사진을 보면 크게 개인보드(1), 메인보드(2), 액션 디스크 보드(3), 개발타일(4)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보드는 각 플레이어의 농장이고, 메인보드는 각 라운드와 턴 오더, 그리고 점수를 표시합니다.

액션 디스크 보드(3)는 하스플크네쉬트만의 개성적인 매커니즘입니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죠.

(1) 개인보드

<초기 개인보드, 하스플크네쉬트(이하, 릴 일꾼)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개인보드는 위와 같습니다. 기본 일꾼으로 농부와 머슴이 있습니다(12시 방향), 그리고 한 해가 끝날 때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있고,

한 해 동안만 캐낸 석탄이나, 장작을 보관하는 마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석탄을 캐는 광산인데요, 처음에 플레이어들은 지표에 드러나있는 7개의 석탄(10시 방향)을 먼저 캐내게 됩니다.

지표의 석탄을 다 캐내고 나면, 거기에 추가 보드판을 덮어(릴 일꾼의 등장!)지하 터널에서 더 많은 석탄을 캐낼 수 있게 됩니다.

터널과 지표의 탄광이 다른 점은, 터널에서 캔 석탄은 바로 마당으로 가는 게 아니라, 릴 일꾼에 의해 끌어올려져야만 비로소 자원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점수를 얻으려면, 어찌되었든 석탄을 캐야 합니다.

캔 곳을 또 캐면 석탄 동굴이 무너져버리겠죠? 따라서 석탄을 캐려면 나무가 있어야 합니다.

또, 탄광에 물이 차면 석탄을 캘 수 없기 때문에, 물도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일꾼들을 살펴보면, 농부와 머슴은 아주 다재다능합니다.

한 가지 색의 액션디스크를 놓으면 해당 액션을 디스크의 수만큼 행동할 수 있습니다. (섞어서는 안 됩니다)

각 액션은 식량 생산(노란색 디스크), 장작 패기(갈색 디스크), 석탄 채굴 or 물 빼기(검은색 디스크)

이에 더불어 농부는 4개 디스크를 소모하여 개발 타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탄광에 있는 계약직 일꾼은 액션 디스크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비용이 들어갑니다.

1 탈러(돈), 1식량, 1노란 디스크 중 하나가 있어야만, 물을 빼거나 채굴을 합니다.

이는 추가적으로 생기는 릴 일꾼과 채굴꾼도 마찬가지입니다(돈이나 식량으로 고용해야 합니다).

개인보드 오른쪽에는 구입한 개발 타일 중 도구로 쓰이는 것들(창고, 손수레 등)이 붙게 됩니다.

이제 어떻게 액션을 진행하고 어떻게 점수를 얻는지 메인보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2) 메인보드

<메인보드 구성>

하스플크네쉬트의 하나의 라운드는 1년입니다.

각 라운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네 계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 계절에 따라 가능한 행동이 다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봄~가을은 생산 페이즈고, 겨울은 득점 페이즈라 할 수 있습니다.

- 봄, 여름, 가을

봄의 시작과 가을의 시작(1시, 7시방향)을 보면 비내리는 표시가 있죠? 말 그대로 비가 내립니다. 탄광에 물이 차오릅니다.

두 번째(손수레), 세 번째(탄광하는 사람)는 세 계절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페이즈입니다.

각 계절의 두번째(여름은 비가 안오니 첫번째) 시기에는 액션 디스크 보드에서 액션 디스크를 최대 5개까지 선택하는 겁니다.

그 액션 디스크를 바탕으로 개인 보드에서 액션을 실행하는 것이 세번째 시기입니다.

간단하죠? 즉 한 해에 액션은 3번 할 수 있습니다(일꾼 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년 진행하는 게임이므로 9번 액션을 하는 거죠, 할 수 있는 액션은 그래서 그렇게 많은 건 아닙니다. 꽤 빡빡하죠.

- 겨울

겨울은 득점 페이즈입니다.

첫 번째 시기는 ~~월계관이지만 누가 봐도 승점인~~ 석탄에 의해 득점을 합니다.

마당에 나와 있는 석탄에 따라 1~2개는 0점, 3개는 2점, 4개는 3점 그 이상은 개당 1점씩 얻게 됩니다.

(e.g. ㄷ6개면 3+2=5점)

두 번째 시기에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아그리콜라에서 밥 먹이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년차에는 식량 두 개를, 2년차에는 식량 두개와 1탈러를, 3년차에는 식량 하나와 2탈러를 내야 합니다.

(이 게임은 탈러를 버는 방법이 상당히 제한적이고, 탈러는 쓸 곳이 많아 굉장히 귀합니다.)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내야 하며 내지 못한다면, ~~구걸 토큰~~ 빚더미 토큰을 받게 됩니다.

세 번째 시기에는 저장을 합니다.

앞서 개인보드의 저장소(개발로 확장 가능)에 식량, 나무, 석탄 중 하나를 저장합니다.

저장하지 않은 자원은 한 해가 끝나면 모두 사라집니다.

이렇게 빙글빙글 총 3번 저 원을 돌며 액션을 수행하면 끝납니다.

가운데에 I, II, III, IV는 턴 오더를 표시합니다.

액션을 선택할 때(봄2, 여름1, 가을2) 처음 고른 디스크의 가치가 낮은 사람이 다음 계절 선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그럼 각 계절의 액션 선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하스플크네쉬트의 핵심 메커니즘인 액션 디스크 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3) 액션 디스크 보드

<2인플일 경우, 액션 디스크 보드 배치>

액션 디스크 보드는 인원수만큼 사용됩니다.

먼저 3이라고 써있는 미래 사용가능 영역에 3개의 디스크를 랜덤하게 뽑아 배치합니다.

그리고 6이라고 써있는 현재 사용가능 영역에 나머지 6개의 디스크를 랜덤하게 배치합니다.

- 첫 번째 액션 선택

각 플레이어는 각 계절의 액션 선택 페이즈에서 한 보드의 현재 사용가능 영역의 한 색깔의 디스크를 모두 가져갑니다.

그리고 그 디스크를 개인보드의 손수레1 자리에 넣습니다(첫 번째 선택 액션임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있는 디스크 가치 합으로 턴 오더를 결정합니다.)

- 두 번째 액션 선택

첫 번째 액션에서 5개 미만의 디스크를 가져 갔을 경우, 모자란 디스크 수만큼 가져갑니다.(마찬가지로 한 영역, 한 색깔)

그리고 그 디스크를 개인보드의 손수레 2 자리에 넣습니다.

이때 위 사진을 보면 두 번째 보드 우하단에 아이콘이 보이실 겁니다.

이것은 첫 번째 액션 선택에 이 영역에서 가져가면, 물 토큰도 하나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한 계절의 액션 선택이 끝나고, 액션을 모두 수행합니다.

다음 계절이 시작되면 모두 사용했든, 하지 않았든 액션 디스크를 반납합니다.

미래 사용가능 영역의 디스크 3개가 현재 사용가능 영역의 남은 것과 합쳐지고, 6개가 안 될 경우 랜덤하게 뽑아 채워넣습니다.

그리고 다시 미래 사용가능 영역도 3개로 채웁니다.

미래 사용가능영역을 보면서, 지금 어떤 액션을 하고 다음엔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고, 턴 오더도 고려하면서 해야하니 쉽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9번 액션 선택/수행이 있으니 빡빡하기 그지 없죠.

이를 돕기 위해, 또는 추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있는 게 개발 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개발 타일

<3인 플레이일 경우 개발 타일 배치>

개발 타일은 1레벨(노란색)부터 4레벨(갈색)까지 존재하며, 당연히 레벨이 높을 수록 기능도 좋습니다.

일부는 개임보드에 설치하여 영구적인 기능을 주기도 하고, 일부는 버건디의 성의 노란 타일처럼 추가 점수 계산을 제공합니다.

개발타일은 1레벨부터 개발해나갈 수 있는데요, 1레벨은 아무 거나 개발 가능합니다.

그러나 2레벨부터는 이미 개발한 타일에 인접해 있어야 개발할 수 있습니다. 테크트리라 할 수 있지요.

혹은 특이하게도, 남이 개발한 타일에 숟가락을 얹어서(자기가 이미 개발한 타일과 떨어져있어도)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개발 타일 레벨에 따라 제일 나중에 그 타일을 개발한 사람에게 일정 비용을 줘야 합니다.

개발 타일을 개발하는 것 자체도 레벨에 따라 점수를 줍니다(사진 왼쪽).

여러 테크를 짜면서, 점수를 얻는 전략을 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탈러도 나중에 최종 점수 계산에선 어마무시한 점수를 주기에 탈러를 주는 개발을 주로 할 수도 있고,

터널을 팔 수록 점수가 올라가는 개발을 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전략이 가능할 것 같아요.

이상이 하스플크네쉬트의 게임 방법입니다.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했는데 글재간이 없어서 장황해졌네요.

세세한 점수 계산의 규칙 등이 좀 더 있지만, 그렇게 잔룰이 많지는 않습니다.

더 자세한 룰에 대해서는 룰북을 읽어 보시거나, 라도 아저씨의 리뷰를 보시면 이해가 빨리 될 겁니다~!

3. 일러스트와 콤포

일본인 유튜버가 하는 팟캐스트?같은 방송에 잠깐 하스플크네쉬트가 나왔었는데요.

"이 표지... 손이 잘 안가게 되죠-"라고 말하더군요. 동감합니다. 일러스트가 약간 개성이 넘칩니다...

저도 라도 아저씨 리뷰 보기전에는 사실 표지로는 전.혀. 1도 관심이 안 갔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메인보드판이나 개인보드판의 일러스트는 깔끔한 것 같습니다.

아이콘도 직관적인 편이라서 개발 타일을 봐도 대충 어떤 기능이겠다는 게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또 디스크, 식량, 석탄, 나무 컴포도 꽤 많이 들어 있고, 물방울 컴포가 아주 귀엽습니다 ㅋㅋ

타일도 큼직큼직하구요.

아무튼 까놓고 보니 일러스트랑 컴포넌츠는 저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4. 장점과 단점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점이 하스플크네쉬트의 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 액션 디스크 시스템이 신박하다.

특이한 매커니즘인데, 생각보다 잘 돌아가는 듯해서, 해보고 싶더군요.

2. 그다지 늘어지지 않고, 직관적인 액션

90분은 4인 기준이고, 2인은 45-50분 정도라고 하더군요.

플레이 타임이 그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액션도 "왜??" 이런 게 별로 없고 직관적입니다. 아이콘도 그렇구요.

3. 테크트리

이건 개인적인 호불호에 가까울 것 같은데요, 저는 계획하고 계획에 맞춰 실행해 나가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소위 엔진 빌딩 게임을 좋아한다고 할 수도 있겠죠? 개발 타일들을 통해 여러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거 같아 관심이 갑니다.

4. 적당한 상호작용

엄청나게 건조해서 혼자 하고 있는 것 같은 게임이나, 내가 한 걸 상대방이 다 깨부시는, 인터액션이 너무 강한 게임.

둘 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고르라면 전자가 차라리 낫습니다.

하스플크네쉬트는 인터액션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내 농장에 누가 들어와서 내 계획을 망가뜨리거나! 훔쳐가거나!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죠.

그러나 상대방의 행동이 내게 여러 영향을 줍니다(개발 타일, 액션 디스크 선택)

5. 그닥 많지 않은 운의 개입

액션 디스크 뽑기 외에는 랜덤한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액션 디스크 역시 미래 가능 풀이 보이기에,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죠.

오히려 완전 공개된 것이 아니라, 뽑힌 액션 디스크로 최적의 계획을 짠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점이 조금 걱정됩니다.

1. 리플레이성

개발타일을 제외하고는 매 게임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적습니다.

개발타일 역시 4인일 때는 전부 사용하기에, 4인으로 계속 돌린다면 늘 비슷한 양상이 되기 쉬울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2. 그저그런 테마

엄청나게 유명한 게임이 되기엔, 모두에게 친숙한 테마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러도 한 몫하고 있고...

3. 너무 적은 운의 개입

장점5랑 상반되죠? ㅠㅠ. 운이 없어 좋지만, 또 운의 개입이 적다보니 너무 브레인버닝이 아닐까도 걱정이 됩니다.

"에이, 운이 없었네, 더러운 운빨게임!"이라고 지고 나서 욕할 수가 없잖아요...

4. 난이도

개인적인 문제인데, 저는 주로 가벼운 게이머들이랑 하다보니, 긱 난이도 3.2 정도인 이 게임을 과연 괜찮아 할 것인지...

5. 총평

결론은 저는 프리오더를 넣었습니다. 장점이 단점보다 크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테마는 저는 마음에 들었고, 리플레이성은 사실 매일 이것만 돌릴 게임으로 이 게임을 구입하는 게 아니라서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알고보니 네덜란드 올해의 전문가 게임상 후보더군요. 연금술아카데미랑, 마르코폴로의 발자취와 함께요.

꽤 해볼 만한 게임인 것 같아요.

9월 15일 배송 예정이었던 것 같은데, 빨리 도착해서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그럼 장황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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