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 Snacks] 스피드 스낵바 리뷰+후기입니다.
어제 개봉기를 올린 스피드 스낵바의 리뷰를 써봅니다.
이미 개봉기와 함께 간단한 소개를 드린 바가 있어서 생략을;; (귀찮은게 아닙니..)
예상했던대로 2인 전용의 가벼운 브릿지게임으로
플레이타임은 약 20분정도입니다. 게임내에 확장이 4개 들어있습니다.
리뷰에서는 기본판만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뉴카드 66장과 요리사카드 9장만 사용합니다.
메뉴카드 66장을 골고루 섞어서 한쪽에 쌓아둡니다.
옆에는 요리사카드도 쌓아둡니다.
턴 방식의 게임이 아니고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한 장을 가져갈 때 본인은 2~3장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선을 정하고 선이 "시작"(원래는 스피드스낵바)을 외치고 카드를 가져갑니다.
가져간 카드는 더미 옆(고객주문칸)에 앞면이 보이게 놓거나
자신의 앞에 뒷면으로 놓을 수 있습니다.
주문재촉(주황색배경 아저씨)이 올려진 곳에는 더이상 카드를 둘 수 없습니다.
주문재촉이 4장이 되는 순간 게임이 종료됩니다.
자기 앞에 뒤집어진 카드를 펼쳐서 점수를 계산합니다.
샤비나공주의 점수를 알아보겠습니다. (각 더미의 맨 윗장으로만 계산합니다.)
샤비나공주는 김밥 4장을 가지고 있는데, 고객주문에 김밥이 2개 있기 때문에
김밥 1장당 2점씩 얻어서 8점. 감자칩은 1점으로 총 9점을 얻었습니다.
저의 점수는 김밥 3장으로 고객주문에 2장이 있기 때문에 각 2점으로 6점.
감자칩 1점. 왼쪽 끝에 있는 샌드위치는 고객주문에 없으므로 0점.
따라서 총점은 7점입니다.
이긴 플레이어는 요리사 카드(노랑색, 단지 승점입니다.)를 한 장 가져갑니다.
요리사 카드를 4장 먼저 모으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 도중 다른 사람이 가져간 카드를 예측하여 고객주문을 바꾸더라도
상대방이 자신의 카드 위에 새로운 메뉴 카드를 올려서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2라운드의 고객주문은 감자칩2개, 햄버거2개, 김밥1개네요...
샤비나공주가 본인의 카드를 오픈합니다. 과연 결과는??
일단 햄버거 하나와 김밥 하나로 3점을 얻었네요.
감자튀김 4개와 햄버거 1개로 각 2점씩 총 10점을 얻은 저의 승리입니다.
3라운드까지 패배하면서 분노한 샤비나공주의 셔플!
6라운드의 승리를 예상하며 아빠의 점수를 확인하려는 샤비나공주입니다.
피자와 감자칩으로 승리를 쟁취한 샤비나공주입니다.
샤비나공주는 햄버거0+감자칩2*1+피자2*3점으로 총8점.
저는 김밥2*1+감자칩1*1+샌드위치2*0으로 총 3점입니다.
테스트 플레이의 최종 승자는 제가 되었네요 ^^;;
노장의 스피드는 아직 살아있고......
바퀴벌레 확장을 넣어서 할거냐고 물었더니 징그럽다고 테이블 밑으로 숨습니다.
바퀴벌레가 너무 징그럽고 더럽게 생겼다고 다른 걸로 하자고 합니다.
(하고 싶었는데!!!)
저의 승리로 끝나기는 했지만,
아쉽다고 번외 게임으로 한라운드 더 하자고 해서 했습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치워버린 이유는;;;;; (아실겁니다. 아마)
게임 후 느낌은....
다음에 다시 꺼낼겁니다. 무거운 게임을 하기 전에 손을 풀기 위해서 할 것 같고...
세트메뉴 확장과 단체손님 확장이 일단 궁금해서 해 봐야겠습니다.
2인플레이로 즐겁게 웃거나 분위기를 띄우기가 쉽지 않은데,
간만에 특이한 게임이 생겼습니다.
제가 가진 2인 게임들이 대부분 전략적이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서
2인으로 파티파티한 느낌은 상상을 못했었네요....
혹시 2인 카드게임이면서 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파티게임이 필요하시다면!
추천을 합니다. 전략적이거나 계획적인 플레이의 게임을 찾고 계셨다면
뒤로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
[멋진지니의 보드라이프] : http://blog.naver.com/yalirose1/220791996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