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N 목요일 모임 (2016.08.11)

레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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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12 오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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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박하게 둘이 시작해서 9명까지 모였네요.^^

1. 핸즈켓 (2인)

오늘 잠깐 서진님이 들려서 헤이븐 HAVEN 공간을 구경하고 가셨는데, 모처럼 왔는데 한판 짧게 핸즈켓 1:1 경기를 시켜드렸습니다. 유키님과 1:1 승부.

서진님은 시작부터 체력게이지게 바닥이셨는지 ㅎㅎㅎ 게임은 재밌는데 몸이 힘드네~를 연신 외치시며.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일이로 무조건 크게먹으려고 하는 한탕맨이시더군요! ㅋㅋㅋ

서진님 체력 방전되지 않도록 단축게임으로 했는데 마지막 1점을 누가 먼저 먹냐에서 유키님이 라스트 골을 성공시키면서 끝났네요.^^

2. 할리갈리 컵스 (2인)

서진님이 헤이븐의 게임들을 구경하고 있는 동안, 전 유키님께 컵스를 알려드리고 짧게 한 판 했습니다. ㅎㅎ

제가 양학을...하지 못하고 오랜만에 했더니 저도 버벅거려서.... 한 3:2 정도로 했던것 같습니다. 쌓는 것은 제가 잘했는데, 유키님이 일렬로 배치하는게 빠르시더군요. +_+

그리고 서진님은 성취감 MT때 다시 얼굴 보기로 하면서 유키님과 단 둘이 남아서...

3. 드본 (2인)

지난 번에 기프를 재밌게 하셨다고 해서 이번엔 드본을 알려드렸습니다. ㅎㅎ 룰 설명 겸 첫번째 게임까지 포함해서, 총 3판 돌렸는데, 제가 다 진 것 같네요.;;; 드본은 할 때마다 재밌고 계산 잘하는데, 꼭 중간에 와르르 말들이 쓸려나게가 하는걸 하고 싶어해서 정작 게임에는 집니다.ㅠㅠㅠㅠㅠㅠ

저도 유키님도 이런 게임 무척이나 좋아해서 너무 재밌게 했네요. 실력도 팽팽하고. ㅎㅎ

4. 하나비 + 펀앤이지 (2인)

하나비 좋아하신다고, 그런데 2인플도 처음하시고 하나비 아레나 룰도 모르셔서 알려드리고 펀앤이지 토큰을 사용해서 2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Play left, discard right정도 알려드리고 했는데, 크... 마지막에 아깝게 턴이 부족해서 완성이 안되서 24점으로 마감했네요.

기존 하나비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밌다고 하셔서 기쁘네요.^^ 담에는 다색을 넣고 30점! >_<

5. 골드 (2인)

제가 좋아좋아좋아라하는 2,3인 베스트 카드 게임인 골드를 모르시길레 알려드렸습니다. ㅎㅎ 평소 아드님과 둘이 게임 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겼으나... 역시 수읽기나 점수 계산이 빠르시더군요. 저도 모르던 수를 빠르게 알아차리시는게 놀랐습니다. 전 역시 초보초보...

6. 탐스크 (2인)

오늘 낮은 2인 게임의 날이었습니다.ㅎㅎ 근데 둘 다 좋아라 해서. ㅋㅋㅋ

라연님과 해보고 못했던 탐스크를 꺼내서 해봤습니다. 처음엔 시간 규칙 없이 플레이했습니다. 역시 조용한 추상 전략 게임이었죠. 전 재밌었습니다. 역시 제가 이겨서..는 아닙니다. ㅋ

그리고 두 번째는 시간 규칙을 넣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ㅎㄷㄷ... 이거 시간이라는 요소가 게임 구조를 바꿔버리더군요. 저 흘러 내리는 모래시계들... 조마조마...

모래시계가 결코 짧지 않은 3분짜리인데, 처음에는 금방떨어질거 같아서 먼가 겁내면서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더군요. 어느 정도 충분히 생각하면서 해도 괜찮습니다.

시간규칙 없을 때도 재밌었습니다만, 전략이 좀 단조로워진다..싶었는데.. 이거 역시 모래시계가 핵심이었군요. 개인적으로 더 많이 해보고 싶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먼가 파티같으면서도 파티가 아니고 시간을 이용한 전략...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기회 될 때마다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그 사이 도착하신 유정 라마나타님은..

7. 켈티스 카드게임 (2인)

두 분이 켈티스 카드 게임을 2인플로 즐기셨습니다. 2판..ㅎㅎ

그리고 테이블을 합쳐서 머 할까 하다가, 제 지인 S양이 온다고 해서...

8. 프레스코 (4인) + 확장 (아.. 게임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찍은 유일한 게임..ㅠㅠ)

지난 번에 못했던 프레스코!를 라마나타님이 룰 설명하고 지켜봐주시면서 플레이했습니다. (S양은 도착하자마자 자리로 끌려와서 안착후 룰설명 듣습니다. ㅎㅎ )

아... 생각보다 규칙이 간단하고, 좋았습니다. 컴포도 이쁘고, 물감 섞어서 만들고...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일찍 일어나면 기분이 안좋다는거... 늦잠자면 기분 업 되는거... ㅋㅋㅋㅋㅋㅋ

전 일찍 일어나본 기억이 별로 없었네요. ㅋㅋㅋ (덕분에 망...)

중앙에 벽화가 만들어져가는 느낌도 잘 살려서 맘에 든 게임입니다! 다시 해보고 싶기도!

9. 18AL (3인)

프레스코가 진행중일 때, 라연님과 Blueman님, 그리고 라연님 지인 한 분이 도착하셔서 고민하시다가 라연님이 AL을 들이밀어서 돌아가더군요. ㅎㅎ 열심히 라연님이 설명하시고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전 제가 만들었던 미니버전 AL만 돌렸는데, 라연님의 저 AL버전 컬러가 너무 이쁘고 맘에 들어서 저걸로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ㅠㅠ 언제 해보려나..

프레스코가 끝날 때 쯤, S양의 지인 D님이 도착하셔서 구경하다가 끝나고 옆의 갈비탕 집에서 갈비찜으로 함께 식사하고 왔습니다. ㅎㅎ

10. 켈티스 카드게임 (5인)

소화시킬 겸 가볍게 돌린 켈티스 카드게임입니다. 4인까지지만 5인도 돌릴 수는 있었던지라. ㅎㅎ 오늘도 달랑 5점 밖에 못 먹고 끝났습니다.ㅠㅠ 너무 카드만 손에 모으려고 했나봅니다. 흑흑.. 라마나타님 혼자서 쭉쭉 10점을 훌쩍 넘으신 듯..(양학 양학..)

11. 두 도시 사이에서 (6인)

그리고 3인 3인 나눌까.. 다 같이 할까.. 고민하다가... 유정님이 안해보셨다는 두도시 사이에서를 했습니다. ㅎㅎ 저도 하면 할 수록 사람 많을때 하고 싶어지는 게임입니다 .ㅎㅎ

별거 아닌 타일이지만 내가 도시 만들고, 양 옆과 의논하면서 결정하는게 맘에 듭니다. ㅎㅎ 대화를 이끄는 게임을 전 좋아해서요. ^^

그리고 전 꼴지를 했다고 합니다.

ㅡㅡ;;;

12. 너도? 나도! (6인)

마무리로 머할까 하다가 S양과 D님이 너도나도를 안해봤다셔서... 들이밀었습니다. ㅎㅎ 6인이면 재밌을 만 합니다. ㅎㅎ8~10인 정도가 베스트인 것 같긴 합니다만. ㅎㅎ

중간에 "텐트"에서 엄청 웃었네요. 옆에서는 삼겹살, 고기, 목살, 그릴, 숯, 버너들이 막 나오고.. 옆에선 산, 숲, 계곡, 기타, 캠프 파이어, 진실 게임..ㅋㅋㅋㅋ

캠핑 갔다가 고기 먹고 기타 치고 놀다온 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너도 나도는 꿀잼 게임!

아.. 오늘 너무 웃었더니 복근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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