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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N 수요일 모임 (2016.08.10)

3,637 조회

2016.08.10 23:55

오늘은 13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하루하루 반가운 분들과 새로운 분들이 HAVEN을 방문하고 공간을 맘에 들어해주셔서 기쁘네요.

1. 기차섬 (4인)

제가 1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일찍오신 Mariee님과 필님, 라연님, GB님까지 네 분이 기차섬을 하고 계셨습니다. 역시 기차 덕후 라연님...ㅋㅋㅋ

기차들이 귀염귀염하더군요. ㅎㅎ

2. 쓰루 디 에이지스 신판 (3인)

옆에서는 Q님과 han79님, 그리고 유키님까지 3인이서 쓰루 신판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아.. 쓰루 언젠가 해봐야하는데.... 언제 해볼려나...

3. 보난자 + 텔레본 (3인)

오늘 처음 오신 모카 커피님께서 가지고 오신 보난자 텔레본을 HY님과 함께 3인으로 돌렸습니다. 뭔가 푸코와 비슷한 느낌이 나면서 협상의 요소도 없어서 기존 보난자와 아얘 다른 게임이더군요. ㅎㅎ 보난자 카드를 이용한 새로운 게임을 한 느낌입니다. ㅎㅎ 3인으로 하니 재미나게 한 거 같습니다.

4. A코드로 가자

그 사이 기차섬이 끝나고 제가 해보고 싶었던 필님이 가져오신 A코드로 가자가 돌아갑니다. ㅠㅠ 아아.. 해보고 싶었... (아, 그리고 보니 그 전에 조선의 임금도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재즈 테마와 트릭테이킹. 이건 사야대!!!

5. 증기의 시대 (3인)

HY님이 안해보신, 그리고 모카커피님이 좋아하신다는 AOS를 3인으로 돌렸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전 본판 맵으로 해본적이 없더군요.;; 늘 2~3인으로 2인 맵이나 3인 맵만 했어서... 엄청 고통받기만 했는데.. 이날은 운 좋게도 전반에는 혼자서 동부에서 놀고, 후반에 꿀같은 상품들이 동부로 몰리면서 또 꿀을 쪽쪽 빨아먹었습니다. 아.. AOS가 이렇게 행복한 게임이었던가... (저만)

처음으로 1등해봤네요. 5,6링크로 꾸준히 수익이 올라가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음?)

6. 모걸 신판

이 전에 방주에 탈 동물들과 구이구이, 그리고 곤충채집?도 돌아갔던 것 같은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열심히 링크 계산하면서 AOS하느라..ㅋ)

예전에 해봤던 모걸 신판이 돌아가더군요. 규칙 쉽고 깔끔해서 좋은 게임이었던 기억입니다. 역시 샤흐트는 알럽알럽!

7. 오니타마 (2인)

AOS 하는 사이 많은 게임들이 돌아갔더군요. 바로 옆에서는 오니타마가 몇 판 돌아가더군요. ㅎㅎ 예전에 데우스님의 리뷰를 읽었을 때 매우 흥미로워보였는데, 옆에서 보니 더욱 재밌어보이더군요.ㅠㅠ 크흑.. 다음에 하자고 해야지...

8. 퓐크트 (2인)

AOS가 끝나고 한 숨 돌리고 있으니 식사하고 돌아오신 Mariee님과 필님이 퓐크트 2인플을 돌리시더군요. 거기에 뽐뿌를 받아 저도 유키님과...

9. 기프 (2인)

기프 2인플을 했습니다. ㅋㅋ 첫판은 표준 룰 알려드리고, 제가 말 2개 빼고 했는데, 중반에 이길 찬스를 놓친 이후 말부족에 쫓겨서 결국 패배.ㅠㅠ 이겼다고 방심한 순간 커다란 실수.. 역시 기회를 놓치면 위기가 옵니다.ㅠㅠ

두번째 판은 말 안빼고 정면 승부했는데, 제가 운좋게 이겼네요.^^ 굉장히 요령과 수읽기가 빠르셔서 다음번에 붙어도 이길 자신이 없네요.ㅠㅠ

그럼 담에는 기프 말고 또 유키님이 모르는 게임을 들이 밀어서 이겨야지.....(음?)

10.펭귄 파티 (3인)

그 사이 라연님이 시간이 얼마 없는 모카커피님과 HY님과 펭귄 파티를 즐겼습니다. ㅎㅎ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게임인지도 알려주시면서. ㅋㅋㅋ 사악한 게임.

11. 맨덤의 던전 (4인)

오니타마 끝나곤 네분이서 맨덤의 던전이 벌어지더군요. 뒤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어보니 역시 그 누구도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는 던전..ㅋㅋㅋ

12. 시가전차 (2인)

퓐크트가 끝난 두 분은 이어서 시가전차를 플레이하셨습니다. ㅎㅎ 기차 게임이 참 많이 돌아가는 하루입니다. ㅋㅋ (기차섬, AOS, 시가전차..)

13. 토카이도 (4인)

저와의 기프 대결이 끝나고 유키님까지 네 분이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려한 일러스트의 토카이도를 하셨습니다. 아..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토카이도...

14. 밤볼레오 (3인)

열심히 열심히 균형을 잡으면서 셋팅하던 Mariee님의 노력이 성공하여 (그 사이 모카 커피님이 떠나시고.ㅎㅎ) 필님과 저 까지 셋 이서 한 라운드만 플레이한 밤볼레오 입니다. ㅎㅎ 첫 셋팅에 애를 먹어서 그렇지 게임 자체는 매우 재밌네요. ㅋㅋㅋ 아슬아슬하게 쓰러지지 않는 게 재미납니다. ㅋㅋ

밤볼레오를 마지막으로 전 먼저 헤이븐은 나왔습니다. ㅎㅎ

남은 분들은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과 리코쳇 로봇을 했다는 후일담을 들었네요. ㅋ

내일은 디마허나 트레샴의 문명을 돌릴 4인 이상 팟을 구하고 있은데 과연 만들어질지... (현재 2명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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