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 오역 논란에 대처해야 될 자세
완경사태에 흥분을 한 나머지 우를 범해버리고 말았는데요
그건 바로 완경이라는 단어의 배경에 집착하게 된 것입니다
완경을 왜 공식 번역물에서 쓰지 말라고 하냐? 를 설명하려면
완경이 페미들이 밀어주기 전에 사어나 다름없는 단어였고
워마드 단어 사전에도 등재되어있고
페미들이 밀어주는 과정을 설명해야하는 등
오역 논란 정도로 설명했다면 웨이트 2정도인데
페미가 들어가는 순간 웨이트 4점대의 일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리고 단순히 오역 논란이었으면 따라붙지 않았을 수많은 적들이 생겨버렸죠
오역에는 반발하더라도 페미를 까는 순간 페미 편을 드는 사람들도 생겨났고요
기업의 오역과 소비자에 대한 쓰레기 폐급 대처에서
젠더 논란이 되어버린거죠
가입한지 얼마 안됐지만 왕성한 활동으로
네임드에 올라주신 ㅉㅉㅃㅃ님과의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논리로 잘못된 사실을 막 적어 올리고
반박을 해줘도 증거자료까지 요구하며
증거자료를 주더라도 끝나는 것이 아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요구하며 무한의 굴레에 빠진다는 것을
상대가 원하는 모든 자료를 다 제출해서 주더라도 상대가 거기서 빠져나오진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페미 vs 반페미에 피로감을 느끼실 겁니다
재미삼아 놀러온 사람들도 꽤 보이고요
저희는 집중할 것에 집중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냥 적 많이 만들지 말고 심플하게 갑시다
새 이름조차 단순번역하지 않고 백과사전에 기재된 이름을 최대한 찾아서 번역해주던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의학용어도 표준어도 아닌 완경이라는 단어를 쓰는 오역을 했고
그것을 소비자들이 고쳐달라고 항의하자
불과 2개월 전에 출시한 액시스&얼라이즈 1942에
많은 사람들이 보기만해도 기분 나빠한 욱일기 표현은 절대로 수정하지 않았던 곳에서
7일간 무대응, 리뷰삭제 등 최악의 행태만 반복해오다가
단어를 대체해서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해준다면 써도 상관없고
완경이라는 표현을 바꾸지 않는것이 모든 어머니와 여성들에 대한 예의라는 말을 하면서
준비된 각종 언론들을 통해서
편향적인 기사들을 내보내면서
소비자들을 매도했다는 것을요
단순히 직원 개인의 일탈이 아닌 상황에서
사태를 책임질 수 있는 대표급이 싹 다 물갈이돼서 떠나지 않는 이상
쓰레기 기업에 이제 돈 쓸 일이 없고
더 이상 폐 끼치지 않고
빨리 이쪽 업계에서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