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인으로서 이번 '완경 논란'에 대해 약간의 소고를 해봅니다...
게임사피엔스 대표, 이동렬 작가입니다.
저는 성재기 형님을 대표로 하는 원조 남성연대의 최초 발기인이자 최고위원인 7인의푸른 늑대중 1인으로서, 페미니즘과 PC주의에 대항해 반페미운동의 사상적 기반을 구축하였던 1세대 운동가입니다. '조국, 가족, 균형'의 남성연대 캐치프라이즈와 각종 이론 기반 구축면에서 활동하였고, 당시로서는 드물게 30대 초반에 솔선하여 국제결혼을 실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전부터 업계의 몇몇 회사에 대하여 경영자 및 임원의 극좌적 성향과 페미니즘을 거북하게 생각하여 왔는데, 그들과 대치되는 발언과 행동을 함으로서 수차례의 비열한 모함과 비방을 받는 등 피해를 보곤 했었죠. 예전에 제가 고정 안티가 있다고 했던부분은 주로 이것을 뜻하였던 것입니다. 이외에는 모보드게임 동호회의 최고등급인 노블레스 회원으로 7년간이나 활동하였었는데 동호회 내의 페미니즘 및 몇몇 여성들의 가스라이팅과 어장관리를 지적하다 X빨남 운영진 및 동호회 남성들을 보호해주려고 일부러 외부인을 이용해 여왕벌을 제거해버린 것에 대해 크게 삐져있던 몇몇 회원에게 미움받은데에 더해, 다음의 사건까지 겹쳐 부당하게 강퇴되기도 했었기에 이부분도 작용한다는 차원이었습니다. 이때 동호회 회원중에 결혼하신분이 계셔서 모두에게 큰 축하를 받았었는데 저는 국제결혼을 진행한다고 같은 결혼인데 축하는 커녕 여성회원과 그 여성회원들을X빨하는 자들에게 큰 비난을 받아 축출되었고 그래서 대놓고 바른말을 하였다가 여기서도 안티가 생겨났었죠. 등등 대체로 반페미니즘 시민단체의 운동과 관련되어 대부분의 안티가 발생하였었습니다.
PC주의는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해석되지만, 사실 거기에는 어떠한 올바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머저리같은 지랄병만 있는 것이죠. 저는 PC 주의자와 패미니스트 그리고 패션으로 이데올로기를 걸치고는 깨시민인척 하는 자들을 지극히 혐오합니다.
페미니즘은 공산주의에서 여성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한 논리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놓고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만들어 두어 2중으로 기만한 것입니다. (원래 구 공산권에만 3월 8일 여성의 날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계를 가진나라들의 사회를 병들게 하여 주저앉히기 위해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무기이자, 딥스테이트의 자연적인 방법에 의한 인구감축 아젠다의 1등공신으로서 3가지축 중의 일면을 담당합니다.
페미니즘은 사회균형을 해쳐, 세상에 사랑을 식게하고 가족을 붕괴시킵니다. 그래서 국민의 생존근간이 되는 국가를 주저앉히게 됩니다. 그래서 남성연대의 캐치 프라이즈가 페미니즘에 의해 파괴되는 것들의 가치를 상기시키기 위한 '조국, 가족, 균형'이었던 것이었죠. 여성부의 존재와 그 행태에 반발하여 그 페미니즘이 앞으로 가져올 병폐를 예견하여 나타났던 자정작용의 시도였던 남성연대는 안타깝게도 가스라이팅 당하는 남성들에게 X트릭스의 탈출을 계몽하고 오늘날 설거지론 스탑럴커론 같은것들의 기초를 제공하는 정도의 성과만을 내고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몽 후에 그래서 사회를 어떻게 다시 정상화하고 '조국, 가족, 균형'을 회복하고 되살려 가치있게 만들어 낼 것인가인데 이 부분은 이론 구축은 되었으나 실제로는 진행하지 못하고(사실은 안하고) 스러졌죠.
저는 미리 깨달아 국제결혼을 해서 일정부분 탈출한 사람이며 네 자녀 중 셋이 딸임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조국에 대한 의리로서 반 페미니즘 시민운동을 해왔습니다. 동근동생을 응원하며 연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고, 배인규가 이어받는 것은 반대했습니다. 원조 남성연대는 문제에 대한 비판만 하려던 것이 아니라 결국 궁극적인 해결을 하고자 했던 단체였기에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또 그대로의 역할을 하겠죠. 그러나 젠더 갈등만 심화하는 것은 공멸을 향한 길일 뿐이죠.
이번에 폐경을 완경이라고 하여 일어난 일에 대해 보드게이머분들이 올바른 인식을 갖고 저항하는 것에 아주 대단히 찬동하는 마음입니다. 이런식으로 워딩 하나하나를 빼앗기며 서서히 관념과 원칙에 틈이 생기고 그게 커져 나중에는 실질이 넘어가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극한 페미니즘으로 적셔진 다른 한 회사가 아니라 대표와 임원진이 어떻든 그래도 가장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회사에서 이 일이 촉발되었다는 점이 약간 의아하기도 하지만 과거에 해당 회사와 접촉했던 기가 찬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또 딴에는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골때리는 접촉 경험 중 하나만 언급해 봅니다. (사실 말하자고 마음먹으면 양파까듯 말할 것이 많습니다.)
저는 과거에 제 1회 산업협회 보드게임 공모전에서 '로만엠파이어'로 대상을 수상하였었습니다.
상금은 500만원이었습니다.
저는 국내 1호 전업 게임 작가였습니다. 참가 의사가 없었고 공모전 자체를 알지도 못했다가 당시 협회장이었던 페이퍼이야기의 윤X현님이(오늘날 나름 자리잡은 이모 대표가 과거 이 회사의 직원으로, 당시에 윤대표와 만날때 차를 타오고 그랬었죠. 페미니즘도 그렇지만 아마 이런 것 때문에 어떤 자격지심이 생겨 저에 대한 모함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부끄러운 수준의 게임들만 출품되었고 개수도 몇개 없다며 참가를 요청하셔서 수십개의 프로토타입 완성작 중 몇개를 출품시켰고 그 중 하나가 로만엠파이어 플레잉카드였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측의 게임이 몇가지 있고 아마추어 작가 분들 게임이 두어개 있었습니다. 훈이라는 친구가 당시 수준으로는 괜찮았었기에 저는 그친구가 수상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의리로 급작스럽게 참가한것이라 수상에 대한 생각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윤대표님이 "오늘 가장 큰 혜택을 받으신 분이세요!"라고 말씀하셔서 대상 수상이 확정된 것을 알고 감사히 상을 받았습니다. 그건 그 시대에 저같은 전업 작가가 저 외엔 전혀 없었기에 그저 준비가 되어있었던 사람이 없어서 운이 좋았던 것뿐이었습니다. 아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네요. 각설하고, 채점은 코보게 심사위원이 반이고 한국체대 교수진이 반이었습니다. 채점지를 이동하다가 코보게 심사위원이 바닥에 실수로 채점지를 쏟게되어 근처에 있던 제가 줏어주다가 본의아니게 코보게측심사위원들의 채점이 어떠하였는지를 보았습니다. 후일 교수진은 모두 예외 없이 제 로만엠파이어에게 몰표를 주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제가 대상이 되고 나머지는 코보게 출품작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명백한 수준 차이가 있었는데 훈이 동생 작품은 수상하지 못했고 실망해서 퇴장해 버렸었습니다. 후일 이해할수 없는 일이지만, 거기에 나왔던 코보게 게임을 상업화 하려고 했던 것이라는 이야기에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그게 과연 게임으로서 성립이나 하는지? 의문스러웠던 수준의 게임들이었습니다. 뭐 알까기도 게임은 게임이니 뭐... 안될 것은 아니겠죠. 제가 코보게측 심사위원들의 답지에서 본점수가 어땠는지는 밝히지 않고 상상에 맡깁니다. 그리고 똥씹은 표정을 한 코보게의 부장이 상금이500이 아니라 50인데 공지가 잘못된 것이라고 박박 우기고는 5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450은 떼먹었습니다. 이후 다음년도에 다시 제 1회 보드게임 산업협회 공모전이라고 다시 1회차를시작했습니다. 화이팅! 코보게! 잘먹고 잘사십시오!
각설하고, 보드게임 매니아 여러분의 공분은 충분히 이유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바로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생각합니다.
PC주의는 쓰레기죠.
이러한 움직임을 크게 응원하는 바입니다.
게이머들의 신성한세계에 PC주의와 페미니즘 같은 더러운 오물들을 끼얹지 못하도록 해야 앞으로 더러운 꼴을 안 볼 것 아니겠습니까? 역시 보드게이머들이 지적 수준이 뛰어나기에 이런 좋은 취미를 즐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에 동참하시는 분들 참으로 깨어있고 멋진 분들이십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