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서 코리아(KOREA)명이들어간 기업이 수치스럽습니다. (페보게)
코리아보드게임즈(KOREABOARDGAMES)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한국인으로서 수치스러우니
코리아(KOREA)명칭을 빼주시거나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페보게(코보게)라고 부를 예정입니다.
"페미니스트보드게임즈"
폐경을 완경으로 불러야하는 페보게의 논리적인 이유가(폐지, 폐차등 한자어가 다른데도) 어감 때문에 그런다고 입장문에 나와있더라고요.
그럼 모음 하나 틀린 "페미니스트", "페미니즘" 의 앞글자인 페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몇개 찾아봤는데요
페놀 - 화학약품중 하나
페트평 - 페트로 만든병
(보통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단어를 많이 봅니다)
페스트 - 균에 의한 전염병
페인트 - 칠하는 도료
이렇게 나옵니다. 정삭적인 단어들이지만
사람마다 생각에 따라서는 살짝 위험하다거나 병균등 부정적인 어감이 있을수 있는 부분도 있다봅니다.
폐경, 완경과 같은 논리로 왜 페미니스트를
완미니스트로 페미니즘을 완미니즘으로 바꿔
부르지 않는지 궁금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일주일 가량
생활하면서 일할때나 친척집 놀러가거나
마주쳤던 모든 여성분에게 "완경"에 대해 아냐고
들어본적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일하면서 만난 고객, 이모, 친척 여동생, 누나, 엄마, 여친등 나이대는 10대부터 ~ 60대까지 다양했고 15명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15명중 8~9명은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고 모른다, 하였고 한분만이 인터넷 에서 봤던 기억이 있답니다. 근데 그게 의학용어의 일종인줄 알고 있었고 별 관심 없어서 폐경을 바꿔부르는 뜻인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다른 4~5명은
완경? 배경, 전경, 풍경등의 다른 말이냐
유럽중세테마 영화보면 ㅇㅇ경!, 리차드경!등 .
누군가 부를 때 쓰는 호칭이냐
안경의 신조어냐 등
굳이 그런단어를 왜 바꿔? 되물으시더라고요
(이분들도 완경이란 단어를 몰랐던듯 합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요즘은 어느정도 규모있는 회사든
작은 회사든 직장내에서 종교적 신앙강요,
정치적 신념강요를 하면 신고할수 있는 시대입니다.
강요가 아니어도 그런 비슷한 신념이나 사상이 있다하더라도 대부분 내비치지 않고 조심합니다. 그런데 페보게는 모두가 구매할수 있는 상품에 특정 단체의 사상적으로 미는 단어를 사용 하였고 논란이 컸음에도 일주일 지난 입장문에서 바꿀마음이 없다고 하였으며
페보게 입장 말미에는
"저희는 이미 사용된 완경이라는 표현을 거두지않는 것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여성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표현 하였습니다.
감히 말하건데 어디서 "모든"이란 표현을 씁니까?
대한민국 전체 인구 약5100만명중
여성 인구가 약2200~2300만명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약2300만명의 모든 여성분들중 "완경"에 대해 제대로 알고있는 분들의 비율이 1%나 될까요?
제가 일주일간 물어본 15명중 한분만이 알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그분도 명확한 뜻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굳
이 그런단어를 왜 써야해? 라고 반문하는 분도 몆분 계셨습니다. 저라는 작은 사회의 기준에서 15명이지만 그 단어를 알고있는 여성이1%도 안되었습니다.
제가 볼땐 특정사상의 단체인이거나 그런쪽에 관심있는 사람들 위주로 알고있는 것 같으며 대한민국의 일반여성분들은 1%미만인 위 수치가 답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2300만명의 여성분들에게 공식적인 투표라도
해서 최소 절반이상의 공감을 얻으셨습니까?
아님 투표가 아니더라도 절반이상의 여성분들이
그단어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을거라 봅니까?
사회적으로도 합의가 안되었을 뿐더러
정식 국어표준말에도 등재가 안되어있는 단어입니다.
입장문에 "모든 여성, 모든어머니"란 표현을 쓸때는
적어도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한폐경학회 김미경회장의 발언입니다.
대한폐경학회 회장인 김미경교수의 발언중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폐경' 대신 '완경'이라는 표현 사용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폐경은 '학술용어'인 만큼, 이를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김 교수는 "폐경이라고 하면 부정적어서 완경이란 말을 쓰자고 하는데 폐경이 왜 나쁜 말인가. 아카데믹한 용어기 때문에 거부감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 다른 말로 불러야 한다라는 주장에 대해선 공감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여성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시면 최소
절반이상의 여성분들에게 공감을 얻으세요
공감 못하는 여성분들이 많으니 말이죠
저는 오늘 이시간 부로
코보게를 "페보게"로 부를겁니다.
페보게를 언급할일이 생겨 글을 작성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같이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강요는 안합니다. 다만 제뜻은 시간이 지나 보드게임에 입문해서 막들어온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다른 이슈가 몇개 생기고 몇년 흐르다 보면 무덤덤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페보게라고 부르면 잘모르는 사람들이
"왜 페보게라고 불러?" 물었을 때 과거에
이런 이슈가 있었다고 설명 해주면
널리 널리 오래 오래 잊지 않고 지금의 불매 스텐스를 고수하는게 좋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래서 저의 뜻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코브게" > "페보게"
이렇게 불러주시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남겨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