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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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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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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분노는 그들에게 아무 타격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폭넓은 보드게임 분야에서 게이머스 게임은 규모로 보나 매출로 보나 빙산의 일각일 터....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이나 보드게임 강사로 하시는 분들의 커리큘럼도 그 회사의 스테디 셀러 게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까페나 마트에도 보면 그 회사의 게임들이 판을 치고 있으며..........대부분 보겜 입문을 그 회사의 게임으로 해왔기에....
아래 'O' 언론사 기사나 '수상한 거래'? 유튜브 쪽에 모 집단(?)의 댓글 화력같은걸 보더라도....
티끌모아 태산이라지만 저희는 그저 그 회사에 아무런 타격이 되지 않는 티끌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저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부터가 입문을 그 회사 게임으로 했으며,
책장에서 수십개의 그회사 게임이 쌓여있으며, 앞으로도의 수많은 신작을 기대하고 응원했었건만....
이제는 쳐다도 보기 싫은 엄청난 배신감과 이 분노를 어찌 할 바를 모르겠네요..........
불매라는 작은 실천은 하겠다만 결국 아무런 영향도 못주고 자연스럽게 지나갈 것 같은 이 무력감과 상실감에.....
최근 몸이 안좋아 입에 잘 대지 않던 술을 마시며 횡설수설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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