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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났더니 뒤통수를 씨게 얻어맞은 건에 관하여...

1,850 조회

2024.11.12 10:41

하라는 해명은 안내놓는 코보게

어제는 정말 정말 정말.. 실망×20은 추가된 날이네요

뒤통수를 씨게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 오늘은 해명이 나올까?...

기다리신분들 많았을듯 합니다.

전 마지노선이 지난주 목요일이였음에도

그래도 뭔가 생각이있다면... 어줍은 사과방송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는 했는데

사과(해명)은 커녕 되려 남아있던 옛정까지

남김없이 깔~끔히 정리해주는 코보게 였네요

오전에 신규게임 광고가 두개째 올라올때만 해도

"이정도면 도발인데!..."라고 농담식으로 댓글을 썻었지만,

그후의 행보는 정말 가관이였습니다.

"니들이 뭐라 떠들던말던 난 내 갈길 갈란다"..라는 식으로

문제 되었던 메디컬 광고를 그대로 블로고에 올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이에 분노한 유져들이 댓글을 달아버리자 아주 신속히

비활성 화면으로 대처하는걸 보았습니다.

저리 빠른 대처가 가능할진데....

그동안 남에 껄끄러운 후기, 채널에 댓글들은 지워버리며

열일하는 코보게를 볼수 있었습니다.

전 회사단체로 어디 해외 연수라도 갔나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였나봅니다.

마지막 카운터로 코보게 채널은 물론

데굴데굴 스튜디오에도 보란듯이 영상이 올리가며

확인 사살까지 시켜주는 센스를 보여주었고요.

저보다 현명하시고 냉철하신 분들은 이를

"고객에 대한 도발이다"...라고 단정짓기보단

"생각된다" 혹은 "의심된다"로 합리적 의심 운운하실지

모르나 단순한 전 그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단순 도발을 넘어 어제의 코보게 행보는

해명할 의지도 없으며, 소비자를 기만하고 무시했다! 라고

단정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야금 야금 약올리는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고작 4년차 보린이로 코보게와는 오랜 인연도

없던 제가 그정도의 배신감이라면...

저보다 오래된 분들은 얼미나 더큰 분노가 일었을까...

감히 짐작만 해봅니다.

그나마 어제 그렇게 화가 쌓이던중

유일하게 가려운 등을 긁어주신

라마라타님께는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의도가 있으셨던 아니셨던... 개인적으로

많은 분노를 내려놓을수 있었습니다.

비루할지언정 저역시 앞전에 말씀드렸지만

불매와 후기작성에있어 코보게 게임은 안올릴생각입니다.

(게임평 점수만 올리고요)

비루한만큼 대신 냄비가아닌 솥딴지처럼

오래 오래 유지할 생각입니다.

설상 코보게가 뒤늦은 사과를 한다 할지라도

전 다시 생각해볼 생각은 없습니다.

"이제와 사과하면 땡이니!?"

아마 전 인연이 적은만큼 냉정한 손절이

좀더 쉽게 가능한 걸껍니다.

상대에대한 사과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그 때를 놓쳤거나 사과 받을마음이 없는 시점에서의

사과는 그져 자기 합리화 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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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미스터리 개봉 상품 환불 안받아준다는데 맘같아선 소보원 제보하고...

페스타나 코보게에서 무슨 일있었나요??

꾸준한 불매와 무대응으로 답해주려구요.

이렇게까지 번역에 신경써주던 코보게는 어디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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