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서스 우승자가 이븐하게 말아주는 비밀 의 게임 in 게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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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07:15

메타버서스 제작자에게 운좋게 1등상을 받은 우승자 준텐 인사드립니다! 메하!

메타버서스. 변화하는 메타 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누구인가?

덱빌딩은 어쨌든 흘러가야만 하는 것이다. 몇 년 간 하스스톤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바는 질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메타는 바뀌여야 하는 것이고 익숙해짐의 재미는 분명히 크지만 제한도 명확하게 다가와서 같은 덱으로 10판은 할 수 있더라도 100판은 어려운 게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나마 발견이나 어쨌든 생성됨으로 비롯하는 창조된 가능성 덕분에 유통기한이 느려지는 덱통기한을 가진 덱들이 있으나 메타는 고정된 채로의 변화이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던 메타 세계관의 강제변화인 야생의 도입이 적절한 방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밴 브로드 또 당신입니까? 대체…

메타의 변화와 전략

그렇다면 오프라인 덱 빌딩의 메타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욕을 먹더라도 수없이 많은 확장팩으로 우리 지갑을 축소팩으로 만들어야만 할까요?

아닙니다. 메타의 변화는 게임 속에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해답이 될 게임. 필자에게 우승을 가져다준 행운의 게임 메타버서스를 소개합니다.

이 게임은 온라인으로 플레이 가능한 오리지날 게임입니다.

필자가 지적했던 메타가 고정된 문제점을 해결할 솔루션으로서 메타의 변화가 매 판 이루어지는 구조로 진행되는데요, 크게 보면 상대를 때려 이기거나 특수 승리 조건을 달성해서 벽덱을 구축하는 점으로 승리를 가져간다는 큰 틀은 있지만 도미니언처럼 매번 상점의 풀을 바꿀 수 있어서 언제 내가 원하는 카드가 나올지 모른다는 메타의 변화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하고 상대보다 날카로운 타이밍에 덱 빌딩을 완성하는 것이 주요 재미가 됩니다.

필자의 승부처였던 결승에서 이 게임을 자주 해보고, 하나의 확장팩을 기획하셨던 플레이어랑 붙게 되었는데요, 운 성향이 강한 카드들로 이루어져 서로의 파멸이 얼마나 빠르게 다가 올 수 있게 하는지가 게임에서 크게 다가왔고, 랜덤으로 뽑힌 영웅 카드 중에서 얼마나 강력한 공격능력과 체력을 보유 하는지도 메타를 가르는 승부처가 되었습니다.

느리게 준비하는 캐릭터에게 특수 승리 카드 밸류가 좋고, 체력은 적더라도 강력한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상대가 키 카드를 모으기 전에 명치를 돌로 부숴버릴 수 있을 테지요 (실제로 기본 공격 카드는 돌 이랍니다.)

단점과 추가 하우스룰

칭찬을 한 만큼 단점도 명확합니다. 메타가 매 판 바뀌는 건 맞지만. 역시나 반복한 플레이어에겐 고착화된 카드풀과 메타의 파악력으로. 판이 깔리고 영웅이 세팅됨과 동시에 이 게임의 엔딩이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필자 가장 친한 온라인 친우인 브로니칼 님은 이 게임에 추가적인 룰을 기획해서 즐기곤 하였는데, 한번 상점 풀이 고정된 상태에서 카드를 구매하면 특정 카드가 버려져서 순환 될 수 있게 하고 영웅의 벤픽룰을 도입. 상성에 문제에서 조금더 가능성과 전략을 줄 수 있는 메타를 구성하여 저를 놀라게 하고 같이 즐거운 플레이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