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르 캐릭터에대한 고찰 2
지난번에 이어
'새로운 영웅들' 확장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간단히 올리는 각 캐릭터에대한
글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기바랍니다.
요 확장에 4명의 캐릭터들(영웅)이 들어있습니다.
《 정 령 술 사 》
물의 정령을 다루는 영웅입니다.
자작으로 비슷하게 겹치는 네크로멘서 케릭을
만들어었기에 개인적으로 그리 흥미롭진 않았습니다.
물의정령을 따로 댈꼬 다니는 케릭터이며
나뿐아니라 물의정령과 붙어있는 영웅은 전투시
자신의 주사위가아닌 물의전령 주사위를 굴릴수있습니다.
주사위는 4,5,5,6,6,7 로 되어있어 4미만의 낮은 공격력은
배제되기에 초반엔 꽤 도움이 됩니다.
초반에서 길게는 중반 넘어가기 전까진 자신은
다른 임무를 수행하며 물의전령만 전투담당
영웅들에게 보내어 도움을 줄수있는
써포터 역활 담당의 영웅입니다.
허나 이도 극초반 빼곤 도움줄 영웅 캐릭터는 사실상
크게없습니다.
다들 투구쓰겠다... 자신의 떠블을 노리기에 궁수계열이나
룬스톤없는 마법사 빼곤 물의정령은 초반을빼면
사실상 큰도움 안되어 자신을 위해 짊어지고
다녀야하는?... 약간의 짐덩이처럼도 느껴집니다.
써포터 역활로써의 뿌듯함이 살짝은 있지만
자신만의 임팩트는 크게없어 살짝 아쉬운 영웅입니다.
물의 정령이 물위를 지나다니지못하는건
사실 좀 아이러니 합니다.
모...제가 만든 바다괴수?같은 넘도 수영을 못한다는
컨셉이니 할말은 없습니다^^;;;
나름 서포터역활로 저희 집구석에서 제가 간간히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 추 적 자 》
새로운 영웅들 확장에서 제일 빛을 발하는건 이 사냥꾼
영웅이 아닐까합니다.
비록 소지품 공간 3곳을 자신의 아이템으로 채워
다른 아이템을 넣을수는 없지만 그 아이템들 하나하나가
살짝 먼치킨같은 능력을 사용하는 장비들이기에
강력한 딜러가 부족한 안도르 영웅들에게있어
장비능력중 주사위 재굴림 기능은 그나마 딜러로써도
보탬이되고 뭣보다 뿔피리는 정말 최고에
써포터 기능중 하나입니다.
주변의 안개토큰을 망원경처럼 공개시킬수도있어
정말 좋은 캐릭터중 하나입니다.
비록, 각 장비에 기능은 하루 1회 사용이나 그럼에도
갠적으론 탑티어급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운영에 재미도 기능이 다양해 꽤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 투 사 》
직업명은 투사이나... 직업값 못하는 캐릭입니다.
원거리공격도 가능은 하나 근접에서 투구를 쓸수없어
정말이지 공격력 최악의 케릭터중 하나라 할수있습니다.
물론, 체력 15이상에서 우물을 섭취시 체력대신 공격력
1을 올릴수 있다지만...
7에서 시작하는 체력에서 15까지올리고 우물을 먹으러
다닌다는건... 안도르 게임이 그리 호락호락한 게임도
아니고 자기중심적 플레이를 하지않는이상 그렇게
힘을 키우기엔 민폐에 가까운 플레이 입니다
때문에 잘뛰어 댕길것같아 4칸이동시 +1칸이라는
공짜 이동한칸 기능을 넣어주었지만
뭐..그럼에도 사실 큰기대없던 캐릭이였습니다.
와~~그런데 웬걸 이 능력이 꽤 쓸만하더라고요
새로운 전설 테스트시 좀 뛰어댕길 일이 많기에
요넘을 플레이 해보았는데 장거리로 임무수행을 할때나
급하게 긴거리를 이동해 몬스터를 막아야하는경우
정말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목표로한 구역이 5칸 이상이여야 이득이 되는데
3칸이거나 딱 4칸이라 아쉽게도 이 능력을 써먹지 못하고
턴을 끝내야 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간간히
장거리 이동할때가 생기기에 요기능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았습니다.
북부에선 섬 위주라 이동능력이 감소되지만 반대로
비슷하게생긴 종족마을에서 체력을 14씩 채워주니
기존에있던 우물먹는 능력이 빛을 발하지않을까
싶기도합니다.
이래 저래 기대되는 캐릭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물론 안도르 땅에선 공격력이딸려 셔틀담당 캐릭입니다 ^^
《 석 궁 수 》
또다른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다크한 영웅캐릭터입니다.
사실 이 캐릭터 때문에 제목에 고찰이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일반몹 4마리중 마지막 '트롤'을빼고 3마리에 공격력을
한칸 다운 시키는 능력입니다.
물론 그에따라 보상도 적어지지만 위기상황에선
아쉬울때 꼭 필요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헌데 북부에가면 똑같이 맨 마지막 제일쎈 일반몹만 빼고
나머지 3마리에게만 능력을 부과해야 하는건가?
아니면 '바다트롤'도 같은 등급에 트롤이니까 이넘도
적용불가로 해야하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설명이 단한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작가분이 왜? 트롤은 빼고 적용시켰는지 유심히
분석해봅니다. 단순히 일반몹중 강한놈이라서?...
그건 아닌듯 했습니다.
트롤을 제하고 공격력을 한칸 떨어뜨리면 스크랄과
바르드락은 기본공격력에서 4를 각각 잃게됩니다.
헌데 예전부터 플레이어 입장에서의 의문점은
트롤과 바르드락이 싸우면 과연 누가 이길까?...였습니다.
14의 힘과 12체력의 트롤은 영웅들도 3명이상 붙어야하는
강한 몹인건 알겠지만,
10의 힘과 7의 체력으로 기본스텟은 트롤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6,6,8,10,10,12 로된 검은주사위
두개를 사용하는 바르드락이 트롤에 전혀밀리지 않는다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하루 2칸씩 진격해오는 바르드락이 영웅들에겐
더 위협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상도 그에맞게 바르드락과 트롤은 같습니다.
즉, 작가분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존재라는걸 인지해놓은거죠
헌데 왜 트롤만 빼놓았을까?
보상의 문제같습니다. 바르드락은 스크랄쪽으로 이동되어
4골드나 4 체력보상이 되지만, 트롤은 공격력 다운되어도
바르드락 자리이기에 보상이 같게된다는 충돌이 생깁니다.
물론 어거지로 "보상은 스크랄꺼로 받습니다..." 해도
되겠지만 그런걸 기억하고 있어야할 불편한룰은 가감히
뺀듯 보입니다.
암튼 전 이게 작가의 의도라 추정하고
북부여정에선 공격력을 한칸 다운시켜도 충돌되지않습니다.
보상은 그 전 몬스터꺼로 받는거로하면 4마리모두
적용시켜도 문제없을듯하며... 그래야만 단궁 캐릭터가
그나마 쓸만해집니다.
고어,네락스,바다트롤은 고작 2의 공격력 감소밖에
못시킵니다ㅡ..ㅜ
여기까지가 정식 영웅들에대한 저의 체감입니다
북부에선
본판보다 더 강력한 몬스터는 물론 아로그 몬스터는
보스같은 스펙달고선 북부 처음 모험부터 한마리도아닌
서~너마리가 나와 영웅들에게 절망감을 선사합니다.
규칙서엔 몬스터 두마리잡아야 나레이터가 이동한다며
뭔가 전투를 더 많이 할수있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정작 바다트롤부턴 영웅 3명이 뭉쳐야 겨우쓰러트릴
정도라 트롤만잡고있다간 임무수행은 하기도 벅찹니다.
'아로그'는 정말 넘사벽같고요
임무수행을 위해서라도 딜러 영웅 두명은 필요한데
실질적인 딜러는 전사밖에없어 난이도가 매우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만든 딜러 두마리입니다.
《 광 전 사 》
투구없이 떠블을 기본으로장착
체력 5이하일때 주사위3개굴림, 물주머니 사용시
주사위1개추가, 거기에 자신을 더욱 극한으로 몰아야
더 강해지는 광전사답게 체력2를 대가로 주사위하나를
재굴림 가능하기에 순간딜은 전사보다 더 유리합니다.
죽음과, 극한까지 자신을 몰아붙침, 사이에서 아슬허이
줄타기 관리를 잘해야하는 운영이 꽤 쫄깃합니다.
《 검 은 전 령 》
검은전령은 다른 영웅들과는 좀 다르게 몬스터를
사냥했을때에만 어둠영혼레벨(공격력)을 올리수있으며
기본 +4의 공격력을 가지고있어 좋은 딜을 넣을수있는
영웅입니다.
다만 어둠영혼 레벨에따른 한계치가 있어 주사위값이
그 한계치를 넘어서면 그 차이만큼 체력을 잃기에
조율을 잘해야하고 몬스터를 사냥해 어둠영혼 레벨을 올려
자신의 한계치를 높여야 안정적으로 좀더높은 공격력을
무난히 사용할수 있습니다.
일단 멋진 뽀대로 플레이하고픈 영웅입니다.
폭딜을 넣을수있는 캐릭터지만,
골드가 많다고 무조건 레벨을 올리수있는게 아니여서
적절히 벨런스가 잘 잡혔습니다.
두마리다
뭔가 조율하고,관리하고 선택해야하는... 운영에있어
좀더 재미난 영웅을 만들고싶은 마음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각영웅에 특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판타지 테마에 탱커하나 없다는건 좀 아쉽더라고요.
힐러야 우물,약초도있고 북부에선 14체력을
올려주는 마을도있고 스토리상 힐러가있으면
연계가 안되기에 굳이 필요없다지만...
탱커능력 영웅하나 없는건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만들었던 탱커
공격력외 방어력 레벨칸이 3레벨까지 따로있고
자신의 몸빵(체력2소모)으로 방어레벨 수치만큼
상대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며 여기에 방패사용으로
방어레벨×2를 적용하기에 방어 3레벨에 방패든
요넘이 옆에있음 든든합니다.
허나 투구기능이 없어 떠블이 안되기에 그만큼 몹 공격력을
깍아 내고도 공격력은 허당이라 혼자선 마무리가 잘안되는
단점이 있어 약간 답답한 면도 있고 소모품인
방패에 공격력까지 높이려면 돈이 꽤 많이 드는 넘입니다.
그래도 팀플로는 이만치 든든한넘이 없었습니다
난이도를 올리기위해 존재하는 술먹은 늙은 트롤
아직 작업은 안했지만 요넘도 캐릭(영웅)으로 만들까합니다
《프롤로그》
[술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이든 트롤... 가끔은 상인들에 마차를 습격하여 술통을 훔쳐가는 민폐를 끼치곤하지만 사람들을 헤치진 않습니다. 오로히 술을 인생의 낙으로 살아가는 조금은 늙은 트롤입니다.
헌데 안도르의 땅 전역에 몬스터들의 침공으로 인간과 드워프족은 위기에 처해졌고 이에 늙은 트롤은 고민끝에 커다란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인간이나 드워프족이 멸망하면 몬스터들은 술을 만들수없기에 더이상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마실수 없다는 자괴감에 이 늙은 트롤은 인간과 드워프의 멸망을 막기위해 인간...아니 술을 지키기로 굳은 결심을 합니다.]
능력: 하루일과를 마친 구역에 몬스터가 있다면 그몬스터는 새벽에 이동하지 못합니다.(보스제외)
나름 강력한 트롤에 연배까지있는 몬스터이기에
아직 늙은 트롤이 인간의 편임을 모르고 노인네의
술 꼬장을 새벽내내 들어주어야 해서 해당 구역 몬스터는
이동을 하지 못합니다.
능력2: 물주머니(술주머니)를 마시면 가장높은수와
가장낮은수를 더합니다.(주사위 총3개사용,더블사용안됨)
ㅡ원래술좀 취하면 무식하게 힘이좀 세집니다....
이런 재미난 트롤캐릭터도 만들까 합니다.
이모든걸 만들어봐야 그만큼 많이돌릴 게임이냐 싶지만...
다시한번 전설5, 별빛방패, 북부여정,그리고 외전으로
만든 자작 시나리오까지 다돌리려면 그나마
꽤 여러번 플레이 할듯은 하네요
물론, 다음 전설이 나온다면 더 좋겠지만...ㅠㅠ
별가망이 없어보이기도해서.... 아쉽습니다.
아쉬움에 커스텀하라 넣어준 온갖기물들을 싹다
아날로그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이상 안돌빠 아날로그아재의 주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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