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해버려서 이틀만에 일곱 번 해버렸는데 다른 후기가 없어서 작성
이번에 한글판으로 나온 AI 스페이스 퍼즐
팝콘에서 몇 달 전부터 이때 나온다 나온다 하고 계속 다음 달로 밀리고 또 밀리고 그런 게임들이 있지요
왜 지키지도 못할 예고를 하나 부글부글 거리며 인내심을 가지고 암튼 기다려서 구매한 게임들 중 너무나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결국 9월 말에 구매!
9월 소식지 다른 게임들도 다음 달로 밀렸네요.
어쩌겠어요... 기다려야지...
아무튼 게임 이야기로 돌아와서~
박스도 예쁘고 게임이 취향에 잘 맞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이유 등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으로 예상은 합니다.
불호:
1. 말로 소통 못하는 답답함을 싫어하는 경우
2. 협력/퍼즐에 관심이 없는 경우
3. 신나는 분위기의 게임만 좋아하는 경우
4. 더 높은 난이도의 게임이어야만 만족할 수 있는 ㅁ.. 게이머가 되어버린 경우 (?!)
호:
1. 코드네임을 좋아하는 경우
2. 협력을 좋아하는 경우
3. 힌트의 의미를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기는 경우
4. 약간의 운빨 시험이 성공했을 때를 좋아하는 경우
5. 여러 조건들이 더해져 점점 어려워지는 게임을 헤쳐나가며 뿌듯함을 느끼는 경우
6. 우주인 미플이 귀여워서 좋아하는 경우
7. 수도쿠, 노노그램/피크로스 등의 퍼즐류 게임을 좋아하는 경우
등
AI 가 코드네임처럼 혼자 보안 키를 보고
토큰 4~5개를 조합해서 내려놓아 힌트를 주면
나머지 사람(들)이 그 의미를 파악해서
1. 네 명의 우주인을 색깔 맞는 방에 배치
2. 모양도 맞게 매치
(3. 주사위 숫자도 매치 - 어려운 난이도)
해야 합니다
쉽다면 쉬운 게임인데
시나리오가 많이 있어서 AI 역할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힌트 - 기록/배치
힌트 - 기록/배치
이렇게 AI - 나머지 사람(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최대 9라운드 안에서 플레이를 하는데
난이도가 올라가면 6라운드 안에 맞혀야 하는 시나리오도 있고
못 쓰는 토큰들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라운드에 줄 수 있는 힌트 토큰의 수와 인간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의 수에 제약이 생기기도 합니다.
X 가 있는 칸(들)에 미플을 놓는 경우 바로 패배를 하게 된다거나 여러 제한들이 있어서 더 긴장되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같은 사람과 다시 플레이할 경우
아 저사람이 이렇게 토큰을 놓으면 이런 뜻이었지!
하면서 소통이 더 수월해져감을 느끼는 것도 재미 포인트입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도 기대되네용!
넘넘 재미있어서 아직까지는 매일 하고 싶은 AI 스페이스 퍼즐입니다!
앞 뒤가 다른~ 우주인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깔인 노랑이에게 더 마음이 갑니다
두둥!
귀염뽀짝
여긴가....
이 색이 맞나?
이 뜻인가?
갑자기 헷갈리네~
도대체 어쩌라는 건가! 하면서 게임하게 됩니다
"힌트를 왜 그렇게 줘!" 순간의 열받음과 남탓 주의
기록 잘못했거나 기억력 안 좋으면 멘붕 올 수 있음 주의
게임은 게임일 뿐! 싸우지! 말자!
그리고 또 다른 협동 게임인 요즘 핫한 스카이팀
재미있습니다
무사 착륙! 박수!
이미 후기가 많아서 생략하겠습니다
굿나잇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