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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와 2차 워게임
446 조회
2024.09.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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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진 못찍었습니다.
애초에 이번엔 실패한거나 다름 없어서
처음엔 황투를 했는데 금방 힘들다고 해서 접었습니다.
전쟁이 주가 아니라 별로 였던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독수리의 습격도 배경인 폴란드 역사에 대해 관심은 많아 보이는데 1턴도 못버티고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블럭 게임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할머니가 레고 사준다고 해도 마다하고 마트에 가서 쿼리도 사오는거 보면 보드게이머의 유전자는 강한거 같습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저와 워게임 한걸 좋게 생각하는지 의문이라서 아기 아빠에게 물어보니 또 큰아버지와 보드게임 하면서 역사이야기 하고
싶다고 한다는거 봐서는 본인은 재미 있었나 본데 말입니다.
다음에 관심 가지는 게임은 미스터 매디슨의 전쟁과 분로크 조선의 역 이라서 두게임다 한글화 해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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