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쪼랩을 벗어났다는 착각 + 추석 연휴 후기~!
최근에 하루 걸러 하루쯤 보드게임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연휴였습니다ㅎㅎ
진짜 소근소근 말했는데 다들 게임을 해주더라구요^^ (귓속말)
(행복했다..ㅠㅠ)
동생이랑 언니랑 동생친구 언니친구 내 친구까지 영끌해서 게임을 즐겼는데
연휴에도 보드게임을 즐기니 '나 좀 성장했지 않았나'는 착각이 스멀스멀 들더라구요
최근에 모임에서 유명한 다윈의여정, 언닥, 버건디의 성도 돌리고! (심지어 언닥은 내가 준비한 게임!)
또 친구랑 기즈모, 점박이를 하기로 했는데, 스스로 테플 하고 친구에게 알려주는 나를 보니
나름의 보드게임 쪼랩을 벗어났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보라에 자주 들락거리니 아는 게임이 많아지고 이건 어땠지~ 저건 확장이 있지~ 하는 소소한 지식도 생기고
저도 모르게 하 참^^ 나 죅금 성장했을지두? 라고 생각하게 된것^^~
의기양양한지 하루도 안됐는데 언니한테 버건디의 성을 척 꺼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제가 들어도 좀^^... 설명 겁나 못해... 그리고 게임도 못해...ㅜ (132대 92)
현타와서 게임 정리하고 있는데 안한거 겁나 많아~ 룰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난이고 3 넘어가는거는 테플 2~3번 해야 감이 잡히더라구요ㅠㅠ
아는 게임도 다른사람에게 설명하는 건 또 다른 문제고!!
룰마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노력하시고 준비하시는지 또 깨달아버렸습니다~ ㅠㅠ항상 감사...
나름의 성장했다! 한건데 아직까지는 쪼랩인것같아 과두지사, 반성의 의미로 글을 써봅니다ㅎㅎ
여러분들은 언제 쪼랩티를 벗게 되셨나요? 저도 어서 레벨업 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