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이프 운영진에게 댓글 차단기능 개선을 요구합니다.
댓글 차단 기능을
'댓글 차단시 제 3자에게도 댓글이 보이지 않는' 현재 상태에서
'차단한 당사자에게만 보이지 않으며, 제 3자에게는 보이도록'
변경해주시기를 요구합니다.
아시다시피 보드게임 중고거래는 이 사이트의 핵심 기능입니다.
중고거래만을 위해 보드라이프를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현재 보드라이프의 차단기능은 중고거래의 신뢰도를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차단기능의 모든 면면이 중고거래 사기꾼을 보호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사기꾼이 깡통계정을 파서 사기 중고거래글을 올렸다고 가정해봅시다.
(바로 오늘 일어났으며 당신들이 방치하고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사기임을 눈치챈 사람이 취할수 있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겠습니까?
해당 글에 댓글을 달아 '이 사람 사기꾼이니 거래하지 마세요'하고 다른사람이 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이 가장 쉽고 간단하겠죠?
그런데 이 '사기꾼 위험경고'는 사기꾼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글 작성자인 사기꾼이 댓글 작성자를 차단하면 다른 사람의 눈에 전혀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기꾼 위험경고'를 시스템의 도움으로 '딸깍'하고 아주 손쉽게 없앤 사기 거래글은 또다른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겠죠.
이렇게 '제3자에게도 안보이도록' 하는 현재 차단 시스템은
사기꾼을 효율적으로 보호해주는 역기능 이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기꾼 신고시스템, 악성계정 탈퇴처리 등 운영진 선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전무합니다.
운영진이 이 사태에 대해 '할수있는 일이 없다'며 손놓고 방관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뜻입니다.
중고거래시장이 신뢰도를 잃고 거래량이 위축되면 손해는 당신들에게도 돌아갑니다.
업무가 얼마나 바쁘기에 이 오래된 문제를 외면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차단기능 개선이 보드라이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지금 당장 시행되어야할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차단 기능을
'댓글 차단시 제 3자에게도 댓글이 보이지 않는' 현재 상태에서
'차단한 당사자에게만 보이지 않으며, 제 3자에게는 보이도록'
변경해주시기를 요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