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던티드: 북아프리카 개봉기 및 간단 소감
규칙서와 시나리오 책자
추축국 이탈리아 펀칭타일입니다.
탈것이 보이이네요.
영국군 중심의 장거리 사막정찰대 (LRDG) 펀칭타일입니다.
2차세계대전에 대해 그리 지식이 없어 LRDG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폭파임무에 필요한 펀칭타일입니다.
노르망디에 비해 비대칭 시나리오가 많은것 같습니다.
슬리브 적용해도 수납이 잘되는 트레이 입니다.
시나리오 순서로 복잡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노르망디 4시나리오까지 총 7회정도 플레이 해봤습니다.
결론은 워체스트의 완성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워체스트에서 제가 느껴졌던 단점들이 모두 보완이 되었으며, 추가적인 요소들로 훨씬 나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게임판위의 토큰과 그토큰의 체력을 카드로 분리했다는 점입니다.
워체스트에서는 게임판위에 토큰이 공격당하면 그 즉시 해당 토큰을 제거되었는데, 언던티드에서는 토큰은 유지되고 내덱에서 카드가 제거 되는 방식입니다.
이 변경점 하나로 체스와 같은 추상전략같은 느낌에서 덱빌딩 워게임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게임의 흐름 및 전술이 지속적이게 되었고, 좀더 덱빌딩에 집중해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A지점에서 교전을 하다가 다른 병력을 B지점으로 보내는 등의 과정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됩니다. 생각보다 전술적으로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워체스트에서 코인운용이 답답한 인상이 있었는데, 언던티드는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운용이 됩니다.
1~3시나리오는 한게임당 3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4시나리오는 다이긴 게임에서 역전당해 1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규칙서만 보고 주사위로인해 게임이 많이 늘어질것 같았는데요, 생각보다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2차세계대전+2인대전에 호감있으신 분은 굉장히 잘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스탈린그라드 확장에서는 4인플레이에, 탱크공격으로 인해 지형도 바뀐다고 하던데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