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이 약장수(허브마녀) 코캡 원박스-3d프린터
안녕하세요~ 보겜 생활에 입문하며 작년 돌팔이와 허브마녀 확장까지 사서
정리하려고 보드라이프 라는 커뮤도 접하며 각종 정보를 모았습니다.
정리한건 작년이고 게임도 몇년된거라 각자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항상 정보를 얻는것에 감사하여 글을 써봅니다.
돌팔이 약장수를 사고나서 가장 큰 고민이
약재토큰의 컴포업글이었습니다.
1. 그냥 둔다- 게임도중 주머니에 손넣고 기도하는 순간 땀이 찰수 밖에 없다.
2. 엄청난 퀼리티의 긱업빗구매- 예쁘다, 비싸다(배보다배꼽), 정리가 편리하다
3. 코인 캡슐 - 싸다, 부피가 커진다.
지금 같으면 그냥 2번을 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게임보다 비싸지는 구성품을 이해하기 힘들어서 ㅎㅎ 3번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를 활용했지만 일일이 게임할때 통을 여는 것과 무언가ㅠ밋밋함이 ..
3d프린터로 오거를 뽑아보려 했지만 해외 3d프린터 도안 사이트에는 보통 슬리브나 코인캡슐이 없는 상태의 날것을 정리하기위한 오거나이저더라구요.(약간 서양과 동양의 물건인식 차이때문일까요?)
국내 럭키식스 오거가 코캡이 들어가는데 약재별로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라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 작년에 직접 3d프린터를 독학하며 오거나이저를 제작 해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각 코인별 수량, 수치, 박스 내경이랑 기타 등등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했었습니다.
(처음에 코인을 기울여 넣으려고해서 삼각함수란것을 되세기며 각도랑 공간 계산했던 기억이..)
제일 중요한 코인통입니다. 각 코인 별로 갯수를 세고 캡슐을 넣었을때의 크기와 박스안의 공간을 나름 계산을 해서 약재 종류는 9가지이지만
홍성초와 꽝꽝나무는 같은 통에 칸을 구분하여 총 8개의 통으로 했습니다.
통 색은 흰색으로 출력 후 락카를 사용해서 칠했습니다.
통 안에 약재 가치마다 칸을 나누고 그 앞에 약재 가치를 1/2/4와 약재 그림으로 붙여놓았습니다.
그러고 정리시 각 통의 약재 책을 전부 뚜껑으로 사용하고 게임할때는 사용할 책을 보이게 책전부를 그대로 세워 꽂아 넣습니다.(나뒹구는 책없이 바로바로 세팅하기위해)
약재통 8개를 들어내면 아래 게임판과 개인솥판, 나무함(다이소) 와 개인 주머니, 물약통(3d), 개인용 물품통(다이소)이있습니다.
개인 주머니에는 바로 게임을 하기위해 기본 약재가 들어있습니다.
개인물품을 넣은 통은 다이소 약통입니다.(검정색이없어 보라색으로)
개인용 다이소 약통이 너무 이뻐서 저 약통을 계속 쓰려니 공간을 위해서는 비스듬히 넣어야 되더군요.
그래서 물약을 집어 넣을수 있는 삼각형의 거치대처럼 수납함을 만들었습니다.
다이소 나무함? 에는 나머지 물품이 있습니다.
요 기다란 친구들의 역할은 럭키식스의 오거나이저 거치대에서 영감을 받아제작했습니다.( 정리시 빈공간 공간채우기도 할겸)
요렇게 게임 할때 함에 꽂아 이번 게임의 마녀를 표시합니다.
맨 아래에는 개인판과 넘침방지용 판이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의 필라멘트를 살 돈이면 그냥 오거나이저랑 긱업빗 살돈이라 주변지인에게 락카를 빌려 칠하고 잘 말리고 넣었으나...
장시간 오래 넣어 보관하니 이런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ㅠㅠ(그래도 게임판 뒷면이라 플레이에 전혀 ~~지장없고 다음에 유의할 점을 알았으니 완전 럭키 비키자나☆)
박스 뜸 없이 계산한대로 딱 맞으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후에 돌팔이 연금술사 확장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돌팔이 확장은 허브 마녀 까지가 필구야!! 그 다음 부터는 완전 구려! 라고 뇌가 열심히 자기 방어 중입니다.
모든 정리에 끝은 자기 만족이니 저는 여기서 만족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게임 생활하세요~~
*제작한 3d 모델 및 품목 공유합니다. 상업적 이용외에는 편히 사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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