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린이 인생 첫 오거나이저 구매후기
작년 말 간단한 계산하는 문제를 풀다가 머리가 굳어져있다고 느낀적이 있었어요~
예전같으면 암산으로도 금방금방 풀었을거 같은데 10년 가까이 한 직장다니며 특별할거 없는 하루를 보내다보니
머리를 쓸일이 없고 그러다보니 머리가 안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브레인버닝을 좀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찾아낸게 보드게임이 었습니다.
그렇게 보드게임에 입문하고 뭐 하나에 빠지면 깊게 빠지는 스타일이라 벌써 구매한게임만 120개 이상이 되었네요.
보드게임을 이만큼 사면서 오거나이저는 한번도 사볼생각을 안했었죠. 그거 살바엔 게임하나 더 사야지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사실 뉴클리엄도 오거를 살생각은 없었는데 기술판 타일을 빼고 끼고 할때 그 앙상한 뼈다귀가 꺽일까봐 넘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샀어요..정리의 목적보단 그냥 기술판 망가지는게 싫어서요 ㅎㅎ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뿌르르님의 뉴클리엄 오거나이저를 보고 문의를 드렸는데 제 예상보다 괜찮았던 가격에 바로 제작 요청을 드렸고 지인거까지 2개 제작이었는데
제 생각보다 더 빨리 받아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월요일에 제작요청하고 목요일에 배송받았습니다 ㅎㅎ
세팅할때랑 겜끝나고 정리할때 합쳐서 시간절약만 30분은 되는거 같습니다.
항상 구성품 많은 전략겜은 정리할때 귀찮아서 그냥 대충 때려박고 집에가서 나중에 다시 정리하기를 반복했었는데 오거가 있으니
겜끝나고 제가 한칸만 채워놓으면 같이게임한 멤버들이 같은 타일들은 알아서 나머지칸 채워놓으니 따로 다시한번 정리할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보드게임인생 첫 오거나이저였는데 정말 대만족 했습니다.
지금도 오거나이저 보단 게임하나 더 사는게 낫다는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구성품많고 자주돌릴 게임은 사려구요 ㅎㅎ
저는 이만 가이아 오거 구매하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