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리아의 탐험가 선주문 3일 남겨 놓고 확장팩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기.
나보리아의 탐험가 선주문이 3일 남은 시점에서 본편에 대해서는 리뷰글 또는 후기 들이 있는데 확장팩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확장팩에 대해 이야기 할 겸 제가 제대로 파악한건지 확인 할겸 짧은 글 써봅니다.
주로 친구들과 보드 게임을 하는데 자주 모이지 못하고 보드 게임에 깊이 파고드는 성향이 아니라서 "직관적이고 가볍고 입문하기 쉽고 배우기도 쉬운데 반복 플레이 가능한" 게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죠. 그런데 우연히 나보리아의 탐험가를 접해 볼수 있고 한두판 해본 결과 "직관적이고 입문하기 쉽고 가볍고" 에 맞아 떨어지는 게임이더군요. 다만 문제는 다른 분들 체험기 그리고 유툽 리뷰에서도 나왔온 것으로 알고 있는 "라이트하고 그로 인해 반복 플레이 요소가 약한거 같다" 라는 한계점이 느껴진 게임이었네요.
하지만 지금 선주문에서는 확장팩이랑 같이 팔고 있죠. 보통 확장팩이 본게임 완성도를 올려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정보를 찾아 봤지만.......확장팩인 잊혀진 땅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더군요. 해외에서도 발매가 안되었기 때문에 플레이 소감도 없어서 미지의 땅 그자체더군요. (1인용 미션 플레이 영상은 있는데 확장팩의 추가적인 요소에 대한 리뷰는 없더군요.) 그래서 혹시 시간 지나면 올라오는 글이 있을까 해서 기다렸는데 아직 확장팩에 대한 글은 없는거 같네요.
그래서 일단은 메뉴얼은 공개가 되어서 여러 정보를 조합해서 어떤 느낌일지 시뮬레이션 해볼수 있었네요. 일단 결론만 보면 확장팩을 추가하면 친구들이 게임 시스템 (드레프팅, 일꾼 놓기, 상대방 행동 보고 방해하기, 상대방 행동 보고 다른 빌드 타기 등) 에 흥미를 가진다면 반복 플레이 면에서 할만해 보이더군요. (과연 그 시뮬레이션이 맞을지는 게임이 나와 봐야 할겠지만요...)
일단 확장팩 내용으로 보면 1, 2 번으로 게임을 시작할 때 무작위로 보상이 바뀌는 요소를 넣었고 3, 5번으로 추가 카드를 넣어주었으며 8번으로 시작 자원과 개인 특수 능력이 추가되었네요.
(사진이 작으면 한글판은 나보리아 주문 페이지 영문판은 (좀더 고화질) 보드 게임 긱에서 볼수 있습니다.)
1, 2번은 각 라운드가 끝날 때 추가 점수를 주는 요소들이고 게임을 할떄 마다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을 시작 할때 정부를 얻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겠네요. 나름 반복 플레이 면에서 + 인거 같네요.
3번은 카드 댁이 추가되어 일꾼 뽑을 때 변수가 늘어나게 되고 검은색 뒷면 카드는 1장에 점수에 관여하는 색이 2개 들어 있어서 카드 색 모으는 쪽 점수 계산에 힘을 주는거 같네요. 카드 추가는 결국 운빨 요소가 늘어난거라서 이득인지 손해인지 잘 모르겠고 카드 색으로 점수내는 방법이 강화가 되는게 게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감이 안오네요.
8번은 나름 비대칭 능력을 줘서 참가자들이 매번 새로운 방법으로 게임을 접근하게 해줄 것으로 보이네요. 위 부분이 시작 자원 아래 부분이 특수 능력이라서 여러가지 조합이 나올거고 시작하는 능력에 따라 게임 플레이 방향이 달라질거니 이부분은 반복성 뿐만 아니라 나름 깊이도 약간 추가해줄 것으로 보이네요.
종합적으로 보면 점수 득점에 대해 보강을 하고 각 플레이어에게 비대칭 능력을 줘서 다양화를 추구하려고 한거 같은데 실질적으로 게임은 어떨지는 감이 안오네요. 이제 이러한 정보를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 한 결과 "직관적이고 입문하기 쉽고 가볍고 + 반복 플레이 가능" 요소에 의해서 친구들이랑 할떄 반응이 좋을거 같아서 구매를 했네요. 구매 결정을 했으니 다음 변수는 출시가 11월 달이라서 그 때는 같이 하는 사람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가장 큰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