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 이야기(9) - 2006년 본킥, 카니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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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연휴에다 손님도 치르고 회사일도 바쁘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글을 한동안 못썼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보난자는 2006년에 발매된 BOHNKICK 과 KANNIBOHNE 입니다.
본킥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테마로 한 스탠드 얼론 게임입니다. 2002월드컵을 광화문에서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기존 보난자와는 완전 다른 새로운 게임입니다. 캐릭터가 콩을 의인화 했다는거 말곤 공통점이 없어요
카드는 크게 세더미로 나눠지는데 파란색뒷면의 독일팀과 노란색 뒷면의 인터네셔널 팀, 그리고 빨간색 뒷면인 심판과 골키퍼 카드입니다.
2002년도에도 우리나라와 독일이 4강에서 맞붙었었죠. 그래서인지 낯익은 캐릭터가 몇몇 보이네요.
두번째 카드는 미하엘 발락같은데 첫번째, 세번째는 모르겠습니다.
오른쪽은 클로제 같죠?
지단, 호나우딩요, 토티? 즐라탄? 06년이면 아무래도 토티가 맞는듯 합니다.
베컴과 다비즈로 보입니다.
외계인 심판도 있네요. 정확한 이름은 몰랐는데 찾아보니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라고 엄청 유명하고 위대한 심판이랍니다.
골키퍼중 모자쓴 사람은 올리버 칸같은데 뒤쪽 키퍼는 누굴까요..
두번째는 2006년에 출시된 KANNIBOHNE 입니다. 보난자 시리즈들을 보다보면 어떤건 BOHN 으로 끝나고 어떤건 BOHNE 로 끝나는데
BOHNE로 끝나는 제품들도 그동안 ~본 으로 읽어왔는데 지금 보니 ~보네로 읽는게 맞겠네요.
KANIBALISM + BOHNE 으로 식인콩이 등장합니다. 아니 이경우엔 식콩콩인가
스몰박스 확장들은 대부분 본판에 추가해서 하는 확장이었는데 이건 특이하게 2인용 스탠드 얼론 게임입니다.
2500카피 한정판인데... 왜 숫자가 안써있고 KORII 로 써있을까요..
표지에는 식인콩이 전작 텔레본에 나왔던 블루빈을 삶고있네요.
기본 룰은 보난자와 동일하나, 손에는 카드가 4장으로 제한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심기전에 카드를 사용하는 단계가 추가됩니다.
4번 카카오빈, 5번 레드빈은 식인종 스타일로 일러스트만 약간 바뀌었고 5번 케냐빈은 새로운 콩입니다.
6번 블랙아이드빈, 6번 부쉬빈, 7번 구토콩(영문판 기준으론 그린빈이죠)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글에서 소개할 2007년 작품들은 보난자 출시 10년이 되는 해라서 이것저것 많이 나왔습니다.
게임 세개랑 천피스짜리 퍼즐, 책두권에 6장짜리 추가 카드까지.. 글 하나로는 다 못담을것 같아 나눠서 소개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