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땅 엘도라도 3D 출력 오거나이저 정리

호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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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7 오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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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엘도라도 확장 2&3 (위험과 무이스카, 용과 보물 그리고 비경) 합본 박스 출시 때 풀세트로 샀는데요.
언젠가 정리해야지 하던게 벌써 반년이 넘었네요.

아무래도 풀세트라 부피를 많이 차지하다 보니 더는 방치해 둘 수가 없어서, 괜찮은 오거나이저 설계도를 찾아 출력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3D 출력은 '선물 공방'에 출력 대행 맡겼습니다.)

정리 전에 풀세트 박스들 찍어 둔 사진이고요. 정리가 끝나면 이 모든 것들이 가운데 본판 박스 하나에 정리됩니다.

그리고 아래 스티커는 정리할 때 쓰려고 미리 구매해 두었던 'ㅎㅅㅎ 디자인 스튜디오'의 '엘도라도 탐험가 미플 스티커'입니다.
구매 당시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엘도라도 용과 보물 확장의 용 미플 스티커'도 출시되어 있네요. 또 구매를... ㅎㅎ

이 스튜디오 스티커는 업세션에 이어 두 번째 구매인데, 역시나 게임에 잘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품질이었습니다.

잠시 ㅎㅅㅎ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커에 대한 평을 하자면...

저는 이전에도 etsy에서 해외 업체의 스티커들을 구매해서 컴포 업글을 하곤 했었지만 스티커 품질이 늘 불만이었는데요.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스티커가 위로 말려 올라가 떨어져서 버리거나, 다시 손으로 눌러 붙여두고 또 떨어지면 다시 붙이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스튜디오 제품은 무슨 재질인지 상당히 빳빳해서 그냥 느끼기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겠구나 싶었고, 먼저 구매한 업세션 미플 스티커는 지금도 튼튼하게 잘 붙어 있네요.

본판 박스를 열고 규칙서를 꺼낸 후의 모습입니다.

좌측 상단 : 타일 랜덤 뽑기를 위한 동굴 타일 주머니와 저주 토큰 주머니를 담은 트레이
우측 상단 : 탐험가 미플과 시작 탐험 카드 세트가 담긴 각 플레이어용 트레이
좌측 하단 : 2개의 시장판과 4개의 플레이어 탐험판 (더 아래에 탐험 카드 트레이 있음)
우측 하단 : 첫 번째 맵 타일 트레이 (총 3개의 맵 타일 트레이가 쌓여 있음)

(탐험가마다 다른 색상의 트레이를 쓸 수 있도록, 저의 다소 번거로운 요청을 들어주신 '선물 공방'에 감사드립니다.)

맵 타일 트레이 중 맨 위의 것만 꺼내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 트레이에는 '위험과 무이스카' 확장에 포함된 모든 맵 타일을 넣을 수 있고,
제일 큰 맵 타일 아래의 공간에 본판의 '엘도라도 입구' 타일과 '전설적 탐험가와 저주' 확장의 '선술집' 타일을 보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만약 '위험과 무이스카' 확장을 빼고 플레이한다면, 이 트레이에서는 이 두 개의 타일만 꺼내고 치워두면 됩니다.

첫 번째 맵 타일 트레이와 시장판 & 탐험가 판을 꺼낸 후의 모습입니다.

좌측 하단 : 슬리브 씌워서 종류별로 정리한 카드 트레이
우측 하단 : 두 번째 맵 타일 트레이

두 번째 맵 타일 트레이만 꺼내서 찍은 모습입니다.

좌측 상단의 헥사 타일 슬롯 2개 : '전설적 탐험가와 저주' 확장의 동굴 타일 18개 (슬롯당 9개씩)
좌측 중앙의 헥사 타일 슬롯 3개 : '위험과 무이스카' 확장의 동굴 타일 6개, '용과 보물, 그리고 비경' 확장의 동굴 타일 15개
좌측 하단의 헥사 타일 슬롯 2개 : '용과 보물, 그리고 비경' 확장의 보물 타일 12개
중앙 슬롯들 : 시작 플레이어 모자 토큰, 용 모듈의 용 토큰 4개, '위험과 무이스카' 확장의 유물 토큰 (유물 토큰은 분리형 트레이로 꺼낼 수 있음)
우측 상단 주사위 슬롯 : 동굴 타일을 대체하여 쓸 수 있는 주사위들 (16mm 주사위 용으로 설계됨)
우측 상단 장애물 슬롯 : 본판과 '전설적 탐험가와 저주' 확장까지의 장애물 타일 8개
우측 하단 비경 슬롯 : '용과 보물, 그리고 비경' 확장의 비경 타일 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