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워 오브 마인 정리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드게임 2주차 보린이 인사드립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서 처음 글 올려봅니다.
*본론만 보실 분은 밑에 2번 정리기로..
-서론-
'디스 워 오브 마인' 게임은 보드게이머 사이에서도 비주류에 들어가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저는 11bit 스튜디오 게임 개발사의 팬이기 때문에 소장용 '굿즈'의 개념으로 더 크게 다가오는 게임입니다. 솔플로 매우 좋은 게임이니 개봉 노플 상태로 방치되지도 않을 것이구요. 기능성 있는 굿즈라니... 너무 완벽한 수집품입니다.
해당 게임의 기본 트레이는 매우 훌륭합니다만 카드에 일반 슬리브 착용 시 모서리가 밀립니다. 저는 이 사소한 문제 때문에 트레이를 빼고 정리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사용 물품 -
1. 네이버 스토어 '이X계 상인'
플라스틱 컴포 정리함 11번 옵션 x5
2. 팝X에듀
카드케이스 6590 일반형 x8
3. 하X게임몰
프리미엄 6590 하드 슬리브
4. 다x소
화장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용도 케이스
- 정리 1. 다x소 정리함 -
장점 : 보기에 깔끔함
단점 : 셋팅 효율 떨어짐, 토큰 보관 칸이 작아서 게임 플레이 시 불편함, 저장시트지 넣으면 뚜껑 들림(빼면 오차없이 박스랑 높이 딱 맞음)
처음 시도했던 정리법입니다만 단점이 많아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이 경우 카드박스 안에 모든 카드를 우겨 넣어야 되기 때문에 초기 셋팅이 귀찮습니다. 그리고 컴포 통이 작아서 컴포 찾아 꺼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다만 박스안에 기분좋은 모양으로 들어간다 정도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정리 2. 카드케이스 + 컴포넌트 상자 -
이 글의 본론입니다. 맵타일을 가장 밑에 넣고 위 사진처럼 배치합니다.
카드케이스 네개를 나란히 넣으면 박스 늘어남 없이 완벽하게 맞습니다. 이 정리법에서 밑에 컴포통 2개랑 중간 카드케이스, 우측 피규어 케이스 사이 유격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하드 슬리브를 끼워도 케이스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셋팅에 편리하게끔 두 분류로 나눠서 카드를 수납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맨 밑에 컴포통 2통이 높이가 좀 더 높아서 스크립트 북이랑 기타 종이들이 밑에 걸리게끔 마지막에 얹어놓으면 됩니다.
- 확장판 -
확장판 원박스로 하려고 맘 먹으면 가능합니다. 카드박스에 확장 카드들 우겨넣습니다.
시나리오 봉투 카드 몰려있는 부분이랑 하수도 타일을 최대한 평평하게 분배하면 아슬아슬하게 뚜껑들림 없이 원박스 가능.
근데 저는 그냥 원박스 고집안하고 따로 보관합니다. 확장판은 정리 없어도 기본 트레이에 하드슬리브 끼고 기분좋게 수납 가능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