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제리 게임을 추천하는글
안녕하세요 쪼쪼입니다
이번에 텀블벅 펀딩을 시작해서 게임 메커니즘 관점에서 블랑제리게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본 규칙
블랑제리의 기본규칙은 매우 간단합니다 각자 카드를 5장씩 받아 자기차례때 카드1장을 가져오고 패에서 카드1장을 버리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패로 좋은 족보(세트)를 만드는 게임 입니다.
게임의 특징1: 족보(세트) 만들기 전략
이 게임의 특징은 족보가 중첩된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게임은 어느 한 족보를 목표로 패를 교환을 하는데요 이 게임은 작은 족보 여러개를 동시에 성립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족보를 만드는 게임들이 보통 전략성을 위해 족보가 너무 많으면 한정된 카드에 족보를 많이 만들려다보니
너무 억지로 만든 듯한 족보도 껴있고 외우기도 힘들다는 문제가 있고
반대로 족보가 적으면 전략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인데 이를 보완하고자 하였습니다.
같은패로 다양한 족보를 만드는 영상
블랑제리에서는 단순히 카드뽑기 운이 안좋아서 패배하는 상황을 줄였습니다. 블랑제리에서는 버린패를 가져올수 있게 하여 카드 버리기도 신중해야하고
카드를 가져올때 카드더미에서 가져올지 버린패에서 가져올지를 통한 선택지가 많아 전략적 선택을 통해 카드 뽑기운을 실력으로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사람들의 카드 버리는 행동을 통하여 상대가 원하는 카드도 유추가 가능하여 이를 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특징2: 게임의 속도감
보통 이런종류의 게임은 누가 족보를 완성시키면 라운드가 즉시 끝나는 구조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빠르게 좋은 족보를 만들어야 하죠
블랑제리에서는 제 취향대로 약간 꼬았습니다. 한명을 제외한 모든사람이 족보를 만들어야 라운드가 종료되고
라운드가 종료가 되었을 때 족보의 강함을 비교해서 족보가 쎈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이 때문에 아무리 좋은 족보를 빨리만들어도 다른플레이어들이 느긋하게 더 좋은 족보를 만들려고 하면
먼저 족보를 만든플레이어는 손해를 봅니다. 반대로 혼자 느긋하게 좋은족보를 만들려하는데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두 빠르게 족보를 만들려하면 혼자 족보를 못만드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이처럼 블랑제리는 빠르고 좋은족보를 만드는것에 추가로 다른 플레이어의 페이스를 맞춰야 하는 눈치가 필요합니다.
카드족보를 완성시키고 점수 계산을 하는 상황
앞의 설명만 들으시면 약간 게임이 루즈하게 진행될수도 있겠다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순위카드와 폭탄카드가 있어 게임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순위카드는 족보를 일찍 만든사람에게 주는 추가 보너스입니다. 더 좋은 족보를 만드는게 어려워보일때는 적당히 빨리만들도록 하도록 플레이를 유도합니다.
폭탄카드는 일반 카드 중간중간 섞여있는데요 통상적으로 가지고있으면 버리는게 좋은 똥패입니다.
블랑제리에서 이 카드들이 일정개수 이상 버려지면 라운드가 즉시 종료됩니다. 일종의 라운드 종료 타이머의 역할을 합니다.
이 폭탄카드들은 마냥 나쁜카드는 아닌게요 이폭탄 카드들을 모으면 꽤 높은 점수의 족보가 성립됩니다. 이 요소가 생각보다 꽤 재밌습니다.
사람들이 폭탄카드를 버리고있는데 어느 누군가가 쓰레기줍듯이 폭탄카드를 모으면 분위기가 쎄해지거든요..
폭탄카드가 쌓여 라운드가 강제종료 되는 상황
마무리
게임추천글이라고 써놓고 막상 다써보니 룰 설명 글같이 되버렸네요(이게 블랑제리 룰의 전부입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이런종류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플레이가 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점대 초반대 난이도로 생각이 들고, 티츄 마작 트릭테이킹류 좋아하시거나 눈치싸움 심리전 좋아하시거나 달무티는 재밌긴한데 좀 심심하다 생각하신분?)
이만 스토리보드의 쪼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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