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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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전주 모임 일보게 후기 (160604~05_30회)
기왕 쓴거 하나 더 써야겠네요ㅋㅋ
이 때도 돌린 게임이 몇 개 없어서 후딱 써야겠네요ㅎ
6월 6일 월요일이 현충일로 쉬는 날 이어서 일요일에 모임에 나오시는 분이 거의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6월 4일 토요일에 시간 되시는 분들끼리 카페에 모여서 간단하게 게임을 즐겼습니다.
이 날 18AL을 돌렸는데 다들 해보고 재밌어서 그 다음날 오전에 모여서 또 한 판 돌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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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일(토)
1. 상트 페테르부르크 (2판)
이 날에 또 새로 오신 분이 계셔서 간단하게 상트로 시작하였습니다.
구판에서는 확실히 귀족 모으는게 강력했는데
신판에서 시장 단계를 추가하면 귀족이 영 예전같지 않더군요.
시장 단계가 워낙 강력하고 게임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게 되서
장기적으로 보기보다는 매 라운드마다 점수를 잘 챙겨야 합니다.
이제 시장 단계도 익숙해 졌으니
모듈들을 하나씩 추가해서 돌려봐야겠네요ㅎㅎ
2. 18AL
오늘의 메인게임인 18AL 입니다.
저희 모임도 보라에 불어닥친 18xx 유행을 빗겨나갈 수 없었습니다. (일단 저부터 직격을 맞아서 너덜너덜...)
말로만 듣던 18시리즈를 해봤는데 철도에 관심없던 저 마져도 빠지게 만들더군요.
철도를 테마로 한 회사 운영+주식 게임인데 생각보다 시리즈 마다 공통이 되는
기본 룰은 쉬워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더군요ㅎ
시리즈마다 각양각색의 특수 룰과 맵 보드 및 게임의 무게에서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AL이 입문용이여서 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62도 해보고 더 먼 나중에는 OE와 17도 해보고 싶네요ㅋㅋ
아! 이 날 플레이 할 때 아이슬라님이 돈을 프린트 해서 가져오셨는데
종류별로 지폐수가 많이 부족해서 플레이 하기 힘들더군요.
확실히 18시리즈를 할 때에는 포커칩이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3. 브래스
이 날도 브래스로 마무리 하였네요. (브래스가 마무리 게임인가...;;;)
뭐 이 게임은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어 보입니다.
# 6월 5일(일)
1. 18AL
전날에 여파로 일요일 오전에 다시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포커칩과 브래스 디럭스의 메탈 코인을 준비해서 가져갔습니다.
에러플도 잡고 돈 컴포도 있으니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더군요.
이로 인해서 제대로 18시리즈의 늪에 빠졌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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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모임에 오신 분이 계셨는데 18을 돌려서 좀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게임 센스가 있으셔서 금방 적응하시고 잘 하시더군요ㅎㅎ
모임에 보드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한 분씩 새로 와주셔서 참 감사하네요.
혹시 아직도 전북에 숨은 보드게이머가 계신다면 언제든지 놀러오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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