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슈필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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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20:36

보드게임에 빠져있는 요즘.. 올해 초에 있던 보드게임 페스타 때 재밌고 저렴한 게임을 못산게 아쉬워만 했는데

오늘, 내일 오프라인으로 슈필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이번주만 기다려왔고 드디어 방문하고 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신림에서 출발하여 11시 30분에 파주 도착! 을 했습니다.

신나게 구매할 수 있는 부스에 달려갔지만......

벌써 줄이... 이렇게나 ㅠㅠㅠ

그렇다고 갈 수도 없고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약 1시간에서 2시간 후 드디어 부스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부스는 좌우 진열대와 가운데에 진열대에 보드게임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자유롭게 골라 계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공간은 좁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좁게 느껴졌고 특정 구역에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윙스팬과 아크노바, 버건디의 성 등이 있던 7~8번쪽에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들어갔을 때 사진찍을 여유가 없어서 기억에 의존한 배치도 입니다...^^)

입장하기 전에 이번 슈필 때 구매리스트를 살펴봤었는데 그 중 커뮤니티들에서 가장 사람들이 기대했던 게임 중 듄 봉기를 우선적으로 사자는 마음으로 들어가자마자 듄부터 집어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집었을 때는 1인 1개 구매다보니 재고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듄을 장바구니에 넣고 천천히 입구쪽 1번 부터 하나하나 봐보자는 마음으로 천천히 재고들을 구경하였습니다.

대부분 할인은 42% 이상 했던 것 같습니다. 7번 쪽 갔을 때 슈필에서 이건 사야겠다 생각했던 것 중 '마린월드'가 생각이 났습니다.

부리나케 가봤지만 마린월드 재고가 없더군요.... ㅠㅠㅠㅠ 많은 분들이 직원분들에게 마린월드의 행방(?)을 여쭤봤지만 결국 오늘은 없다하시더라고요.. 내억장...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른 보드게임들 중 윙스팬과 오세아니아 및 아시아 확장 , 칠교신도시, 캐스캐디아 및 프로모, 아크노바 프로모 (사면서도 마린월드 혹시 채워졌나 봤습니다..ㅎㅎ), 도적단의 월급날을 구매하였고 같이 동행해준 친구에게 이스케이프 룸을 사주고 친구는 별도로 브레이크인을 구매했습니다.

대충 30만원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구매하고 나와서 프로모 및 사은품을 받기 위해 부스를 갔는데 세상에 줄이 달팽이 모양으로 한바퀴를 돌아 저~ 끝까지 이어져 있더라고요...

주변사람들 말 들어보니 프로모만 받기 위한 분들도 같은 줄을 서게했더라고요... 이렇게 한 건 좀 아쉬웠습니다..ㅠㅠ

구매했을 때보다 긴 줄을 선 뒤 사은품을 골랐습니다. 일찍 오셨던 분들은 카탄, 우봉고 등도 있었다하던데 제가 고를 때는

미스터리하우스, 페이러타일을 빼곤 재밌어보인게 없더라고요 ㅠㅠㅠ

결국 종류별로 한개씩 선택했습니다.

(저 부피중 반가까이가 사은품입니다 ㅋㅋㅋ)

사은품들은 택배로 포장하여 신청했습니다. 구매 부스 대기줄 옆에 박스 및 뽁뽁이로 포장하여

5천원에 택배발송할 수 있더라고요! 다음주 월요일에 발송한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게임들은 친구랑 나눠서 들었습니다 ㅎㅎ

친구와 목 좀 축이고 GATE1로 나가는 길에 보드게임 체험장이 있어 들르게 됐습니다. 커피러시랑 신규 게임들은 은근 줄이 있더라고요

(주로 가족으로 오신 분들이 줄서 있었습니다!)

커피러시 쪽을 지나면 나가는 쪽 바로 옆에 야외 보드게임 체험장과 실내에서 복도쪽은 서서, 반 야외?쪽은 앉아서 개별적으로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복도쪽에서 스트라이커, 구룡토를 친구와 맛본 후 무사히 복귀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테이블과 보드게임이 있어 지나가면서 자유롭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깥 경치를 보며 보드게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런 공간에서 테이블 차려서 보드게임 즐기고싶네요...!!)

첫 슈필후기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아쉬운 것도 있었고 정말 원했던 게임을 하나 놓친 것도 있었지만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