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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 슈필(Spiel) 2018 위시리스트(6) 지각편&데모편

2,214 조회

2018.10.25 07:52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이제 에센 박람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보드게임 긱 사이트에 나와있는 에센 출품작 리스트를 한번 쭉 살펴보고, 첫 눈에 들어오는 게임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거기 나와있는 내용만 살짝 읽고, 룰북같은건 읽어보지 않았음을 참고해주세요.

1편 에센 슈필(Spiel) 2018 위시리스트(1) 확장편

2편 에센 슈필(Spiel) 2018 위시리스트(2) 아이들편

3편 에센 슈필(Spiel) 2018 위시리스트(3) 저렴편 (25유로 이하)

4편 에센 슈필(Spiel) 2018 위시리스트(4) 기본편 (25유로 초과, 50유로 미만)

5편 에센 슈필(Spiel) 2018 위시리스트(5) 고급편 (50유로 이상)

이 리스트를 만들때 950개정도 올라온 시점에서 정리가 되었기 때문에 약 250여개정도가 아예 빠져있었구요. 늦게올라온 지각쟁이들이죠.

또 하나는, 실제 에센에서 판매되는 대상만을 정리한것이라 에센에서 Demo만 나오는것이 제외된 상태입니다.

마침 출장을 와서 저녁에 호텔에서 시간이 되어, 그 남은 두가지 가지고 마지막 누락분 몇개 추가 리스트 한번 만들어봅니다.

- 지각편 -

늦게올라온 게임들 중에서 2게만 추가했습니다. 나머지는 과감하게 잘라냈습니다.

1. Nippon: Keiretsu (2018) 2-4명 / 60-120분 / 12살 이상 / ?

What's your games의 NIPPON 확장판입니다. 기본 게임에 12가지 새로운 요소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기본판도 사고싶은 게임이었는데... 확장 덕분에 기본판 사게되나 모르겠습니다.

2. Raccoon Tycoon (2018) 2-5명 / 60-90분 / 8세이상 / 40유로

너구리 타이쿤이라는 제목의 게임입니다. 너굴너굴님께 사드리고 싶은;;

보드판에 철도 놓는 느낌은 아닌데, 생산을 통하여 건물을 사거나 철도를 소유해서 부자가 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게임이 특이하거나 재밌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컴포넌트의 퀄러티와 일러가 너무 좋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여우, 스컹크, 너구리, 곰. 너무 멋진 일러.

건물 타일들도 깔끔한게 너무 좋습니다.

- 데모편 -

1. Welcome To DinoWorld (2017) 1-99명 / 40-70분 / 12세이상 / Demo

Roll & Write 류의 게임은 가능하면 그만하려고 하는데요. 하필이면 공룡이 대문짝만하게 나와있어서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공룡이 탈출하지 못하게 막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에센에서 판매를 안하는지 DEMO라고만 되어있습니다. 흑

2. Scientia (2018) 2-4명 / 30-45분 / 10세이상 / Demo

보드엠에서 이번에 에센에 소개하는 작품입니다. 아쉽게 판매는 안하고 Demo만 하나봅니다.

우주 배경이구요. 정사각형의 카드를 돌리면서 능력을 발동시키고, 콤보를 터트리면서 포인트를 모아 승점을 많이 만드는 게임입니다.

작년 에센때 프로토타입을 한번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점수내는 루트가 몇가지 있어서 콤보 터트리면서 점수 따는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많이 안할거 같아서 이번에 나오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3. Pipeline (2018) 2-4명 / 120분 / 12세이상 / DEMO

정유공장이 되어서 더 좋은 석유를 정유하여 좋은 석유를 공급하는 게임입니다.

타일놓기 게임입니다. 파이프하면 타일놓기죠. ㅋ

하지만, 그냥 길만 연결하는게 아니라, 돈 계산을 무지 해야할것 같은 요소들이 있어 보입니다.

웬지 파워그리드의 그 빡빡함이 떠오르면서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 마음이 들어버렸습니다.

에센에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4. Barrage (2019) 2-4명 / 60-120분 / 14세이상 / DEMO

보담 에센 익퓨님이 뽑은 1위의 기대작입니다.

보드판은 광산을 캘것같은 느낌이나;;; 수력발전을 위해 댐을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물줄기와 댐의 위치와 전력과 여러가지를 챙겨야하는 난이도 있는 게임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5. Eclipse: Second Dawn for the Galaxy (2018) 2-6명 / 60-200분 / 14세이상 / DEMO

2011년에 발매되었던 이클립스의 개정된 버젼이라고 합니다.

저에겐 메이지 나이트와 더불어 오랫동안 마음속의 사고싶은 게임으로 남아있던 또 하나의 게임이 이클립스였습니다.

내년을 미리 기약해봅니다. 한글판 나올지도 모르겠죠?

이번 에센에 가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찍어와야겠습니다. 긱에도 제대로 컴포넌트가 보이는 사진이 없네요.

6. Mini Rogue (2016) 1명 / 10-60분 / 10세이상 / DEMO

이 게임은 아예 대놓고 1인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혼자서는 보드게임 안할건데 왜 관심이 갈까요. ㅠ.ㅠ

카드 9장과 주사위 4개 그리고 토큰8개가 다 입니다. 이걸가지고 어떻게 게임이 진행되는건지 리플레이성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7. passtally (2018) 2-3명 / 30-40분 / 8세이상 / DEMO

타일놓기 길놓기 게임으로 보입니다.

오잉크판 모던아트의 컴포넌트 느낌이 나네요. 품질이 좋아보이죠. 가격꽤나 하겠죠?

네. 그냥 예뻐서 뽑았습니다. 솔직히 게임이 그닥 재미있을거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올해 안팔아서 사지도 못하거든요. 흐흐.

이제 여기서 에센 위시리스트는 끝내야겠습니다.

내일 출장 돌아가면 다음날이 에센가는 날이네요. 으흐흐.

다녀와서 또 글 남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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