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구 후 느낀 후회

맑무스

2,877

2014-11-4 오전 1:39

BEST

뭔가 길고 긴 썰을 잔뜩 풀어보려다가 당연히 개인적이고 공감하지 않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짧게 요약해서 쓰자면

(국내 판매가 기준) 약 30만원어치의 신품을 꼭 가지고 싶어서 구매한 후 직접 개봉해보시고 싶으신 게 아니라면

또는 국내에는 물량이 없는 게임을 구매하는 김에 20만원 이상의 지출을 가뿐히 감당하실 수 있는게 아니라면

해구가 큰 매리트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해구를 통해 개이득을 보기 위해서 많은 게임을 한 번에 질렀는데

기분 좋게 신품들을 개봉하고 플텍도 마치고 나자 후회가 밀려오네요

난 정말 이 게임들이 너무너무 꼭 가지고 싶었던 것인지.......

중고로 구매할 수 있는 게임들도 있는데.......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아직 못 해본것도 꽤 되는데.......

어디선가 들었던 말이 떠오릅니다.

"10만원짜리 물건을 세일해서 7만원에 샀다면

3만원의 이득을 얻은 것이 아니라 7만원을 지출한 것이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어리석은 후회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후회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돌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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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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