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1년차 다가오는 보린이가 적어보는 글
보겜력 곧 1년차(정확히 10개월19일)가 되가는
보린이 인사 올립니다.
보드게임을 하면서 곧 1년차가 다가오기에
그동안 느꼈던 점들을 글로 작성을 해보려
합니다.
처음 보드게임을 하기전에 별다른 취미없이 운동과
회사 닌텐도/플스 같은 게임을 반복하며 지내며, 거즘
집돌이로서 생활만 하다보니 참 심심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죠.
사람을 만나고 싶었고 무언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 하다보니
생각한것이 보드게임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죠!
친구들과 펜션에 놀러가면 부르마블 그리고 할리갈리 게임을 하며,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나기 때문이죠
그러다 무작정 오픈 채팅방에 검색하며 보드게임 모임에 들어가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모임에 참여 할때 보드게임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친절히 알려주던 모임원들과 룰 익히는데 버거워 하여도
천천히 다시 알려주던 룰마의 모습들도요.
첫 보드게임으로 한밤의 수수께끼와 셀레스티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5시간 뿐이였지만 이제까지는 느껴보지 못한 재미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얻었던것 같아요
그날의 첫 좋은 기억이 있기에 지금까지도 보드게임을 플레이 하는것 같습니다.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는것이 너무나 재밌기에 사람을 만나는것이 좋기에 매주 시간이 될때마다 모임에 나오게 되었고,
( 보드게임에 열중하다보니 운동접고..요요 심하게와서
돼지 된것은 안 비밀 ㅠ.. 늦었지만 다시 운동 중..)
처음엔 파티 게임과 그리고 어렵지만, 전략게임도 같이 플레이를 하게되었죠!
파티게임 조차 어려워 하다보니 전략게임을 플레이 할때는
룰마분이 신경을 많이 쓰시고 이해 시켜 주다보니 너무 고생
하는것을 보며, 정말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됬죠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다보니, 매번 다른 사람들이 보드게임을 개인별로 지참하여 가지고 오는것을 보며, 저 또한 다른분들이 가지고 있지않은 보드게임을 사서 가지고와 플레이를 시켜주고싶었죠.
그렇지만 알고보니 왠만한 게임은 다 가지고 있더라고요
하하하
그렇게 보드게임을 구매하고 싶던 찰나 아스모디코리아에서
버건디se 올인원을 한정 판매를 한다고 하였죠.
그때 부터 였던것 같아요
저의 콜렉터로서의 본능이 생긴 시점이.
버건디se 올인원 구매를 시점으로 보드라이프를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가며, 확인하며 때로는 중고거래로 구매하며,
신작으로 나온게임은 무작정 구매를 하고 또한 국내와
해외펀딩도 하게되었죠!
물론 너무나 많이 쌓인 보드게임들로 인해 저와 맞지않는
게임들은 다시 중고로 팔거나, 지인에게 주는 등 방출도
많이 했었구요.
물론 지금은 예전과 같이 무작정 월급을 다 부어 보드게임을
사지는 않지만! 정말 가지고 싶은 보드게임은 비싸더라도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오거나이저도 포함하여...)
요즘엔 게임을 많이 사다보니 자연스럽게 제 게임을 플레이
시켜주기 위해서라도 룰북을 보며, 공부를 하며, 때론 유튜브
영상도 보며 공부를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미숙하기에 에러플이 자주일어나지만요 하하)
아래는 현재 가지고 있는 보드게임들입니다.
(방이 좁다보니 놓을 공간을 만드느라 힘들었습니다.)
(보드게임을 하기위해서는 큰 집을 사야되지 않은가, 문득
생각이 듭니다 하하하)
그렇게 보드게임을 진행하며, 사람과의 만남이 있다보니,
서로간의 안맞는 사람도 있었을거며, 많은 일들도 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역시 저에게는 좋은 추억이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많은 보드게임들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의 보드게임 인생이 계속 이어질지도 모르고
다른 사정으로 인해 보드게임을 접을 수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저에게는 너무나 좋은 추억이였고,
같이 플레이 해준 모임원분들과 tts방 동료들에게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밖에 없다는거죠
글 솜씨가 좋지않아 그냥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어
읽는것이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보드게임을
플레이 할것이기에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