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코드 개봉기(+가방 들어주는 아이)
어제 보라에서 시네마코드 소개글 보고
저렴하면서도
훌륭한 일러스트와
영화 좋아하는 이들은 혹할 수밖에 없는 테마.
뽐뿌 온 김에 사고.
배송비 아낄 겸 뭐 더 살까 고르다 산 게
가방 들어주는 아이입니다.유명 동화책 테마.
애들도 책도 읽히고,게임도 해보려구요.
하루만에 왔습니다.
포장용 박스에 제품명 찍힌 건
전 처음 받았어요.
정성이 느껴집니다.
1.시네마코드
윗면
아랫면
카드와 토큰들.종이로 된 오거나이저.
토큰은 펀칭해야 되고,
힌트토큰은 아래 있는 포켓에 넣고
두 개 들어간 지퍼록 비닐 중
하나에는 좌석토큰과 정답 토큰,
하나에는 점수 토큰을 넣었습니다.
대단한 영화광인 기분이 들게 하는 포켓
카드들 중엔 이런 외국 영화도 있고
한국 영화들도 있습니다.
아직 게임을 돌리진 않았는데,
일러스트의 느낌도 그렇고 규칙의 큰 틀도 그렇고
딕싯이 많이 떠오릅니다.
딕싯에 영화 테마를 입힌 느낌.
출제를 말로 하는게 아니라,
토큰으로 힌트를 줍니다.
실제 게임의 진행 과정에서
영화 제목을 언급할 필요는 없고,
영화들을 모르는 어린이들도
그림만 보고 딕싯하듯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딕싯의 장점이자 필수가 확장인데,
이 기본판 잘 되면
이 게임도 무한 확장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규 룰대로 게임 돌려야 겠지만,
와이프와 카드 놓고 영화 맞추기 놀이 했는데,
그것도 재밌습니다.
사실 그러려고 산 목적도 있구요.
2.가방 들어주는 아이
동화책 표지같은 윗면
맵.원작 동화 속 공간과 아이들의 동선 그대로.
아이들 말은 꽂이에 꽂아서.
이야기 속 사건을 담은 카드들.
점수의 근원이 되는 토큰들.
보는 순간 세듀 점수표가 떠오른 점수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