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임 일보게 후기 (160508_26회)
다른 게임들 리뷰나 개봉기를 올리고 싶어도
후기가 너무 밀려있으니...;;;
오늘도 패키지로 한 번 날림 후기 올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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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타 니그라
토레스와 유사한 밥상으로 관심을 끌었던 게임입니다.
이 날 로맨틱엔진님이 처음 가져오셔서 플레이 하려 설명을 다 했으나
한 분이 더 오셔서 결국 설명만 듣고 정리ㅠ
(이후 모임에서 결국 플레이 했습니다ㅎㅎ)
1) 에일리언 프론티어즈
우리의 적은 알고보니 에일리언이 아니라 실은 다른 플레이어인
폭풍 딴지게임 ‘에일리언 프론티어스’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많은 게임들처럼 주사위를 일꾼으로 사용해
각각의 장소에 배치하여 액션을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룰이 비교적 쉽고 주사위로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낮고
게임 진행도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허나 애시당초 게임의 디자인이 플레이어간의 딴지(좋게 말하면 인터액션...?)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게임이어서 플레이어를 좀 많이 탑니다.
저희 모임은 저부터 시작해서(응?) 많은 분들이 평화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딴지게임은 별로 환영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서로 말로만 ‘나 공격하면 가만두지 않게써!’라고 위협을 하면서
마치 냉전시대처럼 상호확증파괴(MAD)를 보여주는 형국이었죠ㅋㅋㅋ
그로 인해 이상한 평화상태가 지속되다가
게임이 거의 끝날 시점에 되어서야 서로 투닥투닥 거리다 저의 빠른 게임종료 욕구로
생각보다 밋밋하게 끝났습니다.
게임 자체는 재밌는데 사람을 많이 타기 때문에
서로 사이좋게 투닥투닥 하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전 안하고 싶네요...ㅋ)
2) 슈타우퍼 왕조
예전에 제가 모임에서 밀었던 게임인데 로엔님이 들고오셔서
오랜만에 플레이 해봤습니다.
확실히 룰도 많이 어렵지 않고
적절한 전략성도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ㅎㅎ
신나게 플레이 하고 나서야 사진 안찍은게 생각나서
정리할 때 겨우 사진 찍었네요ㅠ
3) 오부족 + 니칼라의 장인들
전 설명만 듣고 조금 구경하다 퇴근하였습니다.
이 게임도 인기가 많아서인지 확장이 계속 나오더군요ㅎ
4) 브래스
이제 거의 모임 고정게임이 되버린 게임.
이제 다들 잘하셔서 이기기가 쉽지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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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사람도 별로 없어서인지 게임도 많이 안돌아갔네요.
저희가 또 간단하면서 짧은 카드게임들은 거의 안하는 편이라;;
흐음. 새로운 분들이 오셨을 때 좀 쉬운 게임들 좀 많이 돌려야겠네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