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의 이야기 솔플 후기 3
러너와 워커들이 에이미와 오딘이 있는 건물로 물밀듯이 들어왔다. 오딘은 방 구석에 예비 산탄 2뭉치를 가방에 챙기고 총을 난사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방 안의 모든 워커들을 잡을 수 있었지만, 재빠른 러너들은 맞출 수 없었다.
에이미는 양 손에 카타나를 들고 러너들에게 돌격했다
그리고 러너들에게 카타나를 휘둘렀다.
에이미는 모든 러너들을 쓰러뜨리고 칼에 묻은 썩은 피들을 닦아내고 옆 방으로 이동하였다. 구석에 떨어져있던 소드오프건을 챙기고, 에이미는 조심스럽게 오딘을 불렀다.
"오딘! 이리로 와! 좀비들이 저 열린 문으로 몰려들면, 이 옆문으로 빠져나가자!"
점점 더 많은 좀비들이 거리로 몰려들고 있었다. 빨리 건물들에서 쓸만한 것들을 챙기고 도망가야 했다.
"아! 저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좀비들과 밖을 유심히 살피던 오딘은 갑자기 좀비들에게 달려갔다.
"앗 위험해!!"
에이미의 비명을 뒤로하고 오딘은 아이다운 놀라운 민첩함으로 좀비들을 가로질러 간 후 고급차를 뛰어넘고 좀비들이 다 빠져나와 텅 빈 건물로 뛰어들어갔다.
그리고 돌아서서 에이미 앞의 좀비들에게 총을 난사하였다.
타다당!
운 좋게도 방을 꽉 채우던 브루트 들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는데 성공하였다.
"나이스 샷! 오딘!"
에이미는 돌격으로 남은 좀비들에게 달려가 카타나로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오딘이 있는 건물로 들어오는데 성공하였다.
"깜짝 놀랐잖아! 휴우.."
"놀래켜드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안전할 거 같아서요."
"운이 좋아서 다행이었지...앞으로는 조금 조심하자. 알았지?"
"넵, 알겠어요."
"일단 이 건물에서 쓸만한 것들을 찾고 저 작은 건물까지 탐색을 하자. 그리고 이곳을 뜨는 거야."
그리고 에이미는 방 구석에 상급 무기 상자를 열었다. 그런데 그 때! 상자 안에 숨어있던 워커가 에이미를 덥쳤다.
"깜짝이야!"
에이미를 습격했던 워커지만 에이미가 휘두른 카타나로 순식간에 워/커가 되어버렸다.
"도대체 이 좁은 상자에 어떻게 들어간거야;;;"
"그르게요;;;"
둘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안쪽 방으로 나아갔다.
쿠웅....쿠웅...
멀리서 무거운 발소리가 들려온다.
"오딘, 혹시 무슨 소리 안들리니?"
"글쎄요...잘 모르겠어요. 일단 빨리 이 건물을 수색해봐요."
"그래...제발 별 일 아니어야 할텐데."
오딘은 안쪽 방으로 이동해 상급 무기 상자를 발견했다.
"이번에는 좀비가 안 나오겠죠?"
"그건 모르지...조심해 오딘."
오딘은 조심스럽게 상급 무기 상자를 열었고...
"어엇! 이것 봐요! 꽤나 살벌한 방망이네요!"
"휴우...좀비가 아니라서 다행이네. 좀 더 방을 뒤져보자"
[오딘은(는) "가시 방망이"을(를) 손에 넣었다!!!]
"엇 여기도 상자가 있네요!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아요"
"여기도 뭔가가 있는데?
에이미와 오딘은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찾아냈다.
"자 이제 남은건 저 작은 건물인데... 준비를 조금 더 철저히 하고 나가자. 알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