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원래 이런건 감수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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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01:05

중고거래 이번에 구매도 하고 판매도 했는데 기분이 넘 안좋아서 다른분들은 겪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이네여

틸레툼이라는 게임 거래했는데 사겠다고 메세지 보냈을때는 칼답이더니 타일이 모자라서 연락하니까 연락을 안받더라구요. 문자도 며칠동안 안보고 전화도 안받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도하고 다른 게임 파신 분들은 이런경우가 없으셨는데 딱 틸레툼 판매자만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지난 이번주 월요일 갑자기 출장다녀와서 폰을 못봤다면서 없는 타일을 찾아보겠다더군요. 벌써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그냥 환불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하니 자기가 굳이 찾아보겠다고... 또 기다렸습니다 하염없이 그러다가 이틀정도 지나서야 자기가 찾으려고 했는데 못찾았다면서 AS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너무 오래기다리기도했고 그냥 게임 빨리 돌려줘야겠단 생각밖에 없었는데 일하는 중이라면서 계속 연락이 안닿다가 AS신청하겠다면서 나는 환불을 그냥 하고싶은데 말을 전혀 듣지도 않고 판매자가 그냥 알아서 결정해서 AS신청 넣었다더군요.. 진짜로 부족한 타일이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 판매자랑은 다시는 거래 안하고 싶습니다.

돈받고 물건만 보내면 끝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최소한 보내기 전에 구성품 다 있는지는 한번 확인해줄수는 없었는지 최소한 기다린 사람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서 AS를 원하는건지 환불을 원하는건지 한번쯤 의견을 물어볼수는 없었는지 진짜 이번에 거래하면서 느낀건데 다른 판매자분들은 다들 너무 좋은분들이셨네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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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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