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쓰론 친구 및 와이프와 2인플 후기
지난번에 와이프가 다이스 쓰론을 같이 해주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같이 할 수 있는지 문의드렸던 보린이입니다.
이번에 토욜날에 곗날이 되어 지난번부터 벼르고 별렀던 2:2 팀전을 하기 위해 미리 다이스쓰론을 챙겼습니다.
일단 2:2를 하기 위해 그나마 조금 하기 쉬운 사무라이, 총잡이, 화염술사, 그림자도둑이 들어간 박스 2개를 챙겨서 친구들과 돌려보았습니다.
친구 중 2명은 RPG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라 걱정이 없었으나, 1명은 RPG 게임 자체를 안하는 친구라 혹시라도 우리 와이프처럼 재미없어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하고 플레이하였습니다.
결론은 걱정은 괜한 기우였으며, 처음 2:2 하는 부분이라 첫판은 1시간 20분 정도 소요가 되었고, 2번째 판은 40분 정도 걸려서 끝이 났는데 친구들 모두 재미있다고 난리였습니다.
RPG 게임을 안하던 친구도 카드를 타이밍에 맞게 서로 막 쓰며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하는 모습에 역시 잘 샀구나 싶었습니다.
2:2 팀전 할때는 서로 카드를 사용하여 서로 보완해주고 딜 넣을때도 도와주는 게임이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팀전을 할때도 A->B, B->C, C-D, D-A 형태로 공격을 지정된 상대방에게로 한 형태로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요일과 월요일에 다시 한번 와이프에게 같이 하자고 하여 게임을 돌렸는데 웬걸 우리 와이프가 엄청 잘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처음에 했던 야만인 캐릭터는 재미가 없었는데, 화염술사를 하도록 해주고 게임을 진행하니 재미있다고 하여 진짜 잘 샀구나 싶었습니다.
얼른 집에가서 다시 다이스 쓰론 돌려보고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