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테일즈 의식의 서 확인기
어제 작년에 펀딩했던 의식의 서가 도착했습니다.
아직 보라에 등록이 안돼있어서 태그가 안되네요.
딜라이트 게임은 왠지 잘 안밀려서 그런지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개봉기가 아닌 확인기인 이유는 책이다 보니 개봉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저렇게 그냥 에어캡 주머니에 들어가 있던 게 전부였습니다.
표지는 테마에 맞게 신비한 책처럼 돼있습니다.
앞면에 있는 건 저게 전부입니다.
심지어 같은 시리즈 게임들처럼 제목도 한국어로 적혀있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어웨이크닝에서 표현 됐던 표지랑은 좀 다릅니다.
뒷면에 책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앞면과 달리 한국어가 있어서 그런지 느낌이 다릅니다.
크기는 다른 게임북들과 비교하면 이정도입니다.
표지를 넘기면 바로 펀딩페이지에서도 보여주었던 연금술 참조표가 보입니다.
이 참조표는 어느 페이지에서나 볼 수 있도록 한 번 더 펼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찍지 않았습니다.
튜토리얼 격인 첫번째 문제를 빼고는 따로 규칙에 대한 설명도 없습니다.
의식의서도 이스케이프 테일즈 시리즈이기에 퍼즐 정답 입력을 웹페이지에 해야합니다.
다만 책자에도 힌트와 정답이 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선택권 없이 웹페이지를 써야한다는 점은 일부 이용자들에게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모든 문제 페이지를 넘기면 끝에 크레딧이 나옵니다.
그리고 한번 더 넘기면 홍보페이지가 나옵니다.
이스케이프 테일즈 시리즈는 카드가 많다보니 게임하면서 카드 찾는 일이 상당이 귀찮았습니다.
이번 의식의 서는 카드가 없기에 그러한 귀찮음이 없습니다. 또한 액션제한도 없어졌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에 시리즈 입문용으로 좋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