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보드게임 후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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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09:47

아직 아이가 엄마를 찾아서 휴일 모임은 못가는데

파자마파티 열어주고 휴일 모임 참석 허락을 받았네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ㅎㅎㅎ

멤버를 4인까지 모아봤더니 ...

평소에 휴일에만 나오시고 전략 웬만한건 다 해보신 분께서도 참석하신다고 의견 주셨네요 ㅎㅎ

(앗싸!!)

게임 고르라고 하시는데~

저야 흔한 기회가 아니니 다 좋더라구요!!

1. 시모네 : 버라지, 촐킨, 로렌초

2. 우베 : 아그리콜라, 카베르나, 르아브르

3. 비딸 : 칸반ev, 갤러리스트, 리스보아

4. 얼티밋 레일로드 시리즈(러시안+저먼+어메리칸+아시안)

5. 쓰루 디 에이지스

저는 촐킨, 칸반ev만 1-3회 체험해 본 터라, 다 좋다고 했어요 ㅎㅎ 제일, 평소 모임에 안 돌아갈 만한 게임이... 쓰루 디 에이지스 라서 그걸 해 볼까 의견을 모으는데, 멤버 한분이 7시에 가셔야 한다고 해서 다른거 고르기로 했네요.. 다른 게임도 다 해보고 싶었던터라 살짝 아쉽지만 쓰루는 다음 기회에 하기로 했네요 ㅎㅎ

그렇게 일단 1차로 계획한 게임이.. 버라지, 촐킨, 갤러리스트

버라지+촐킨이 7시 전에 끝나기 힘들다고 해서 룰마님 두 분이서 변경한게 : 촐킨, 아무거나, 리스보아

1. 촐킨

일단 그렇게 촐킨부터 플레이 했습니다 !!

예전에 촐킨을 처음 접하고 밤에 흥분되서 계속 머리속에 멤돌았는데,,, 그래서 중고 매물 계속 찾았지만 구하기 힘들다가 최근에 구했다죠 ㅎㅎㅎ 제게 촐킨은 첫사랑 같은 게임이랄까요?

이번엔 "부족과 예언" 확장을 껴서 했는데 이것도 너무 재미있네요 !! 영어 번역 틀리는게 두려워서 번역기 돌렸습니다 ㅎㅎ

저는 "아하우 차마헤스"라는 부족을 선택했습니다~!!

부족 혜택 톡톡히 봤네요~!! 좋은 확장이네요 ㅎ

예언은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축제가 되기 전까지 제한 사항이 생기고, 비용이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대신에 축제 때 점수를 더 챙겨주기도 하구요 ㅎㅎ

게임이 더 풍성해져서 좋은 확장이었어요 !!

저는 첫 플레이 때, 밥 먹이는 거에 너무 집중해서 농경에 일꾼을 많이 태웠는데, 이번엔 게임 전부터 산에서 자원 캐고 노란 시장에서 교환한 다음, 티칼 가서 건물을 지어보자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건물 테크 다 올려야지 라고 다짐했죠..

근데 2번째 축제부터 자원이 빠듯한 겁니다~!!

돌아보니 테크를 너무 안 올리고 건물만 지어 댔네요!!

생산 효율이 안 좋아서 그랬네요 !!

그리고 3번째 축제 전에 신전을 올라가서 자원 좀 풍부하게 받았어야 하는데 도리어 3번이나 신전을 화나게 했던게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뒤늦게 후회했네요 ㅎㅎ

그래도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

다음 플레이 때는 이런 후회들을 안 하고 멋진 플레이를 할 것만 같아서 또 촐킨 모임을 하고 싶네요 ㅎㅎ

2. 로렌초

촐킨 끝나고 4시 40분쯤 된 것 같네요!!

7시에 가셔야 되는 분께서 로렌초를 꼭!!!!! 배워보고 싶다고 하셔서 중간에 끝나는거 각오하고 확장 빼고 퀵하게 시작해 봤습니다~!! 시장(?)에서 카드 사와서 개인판에 설치하고 벌목(?) 행동이나 기계 돌리는 행동으로 그 카드를 돌리는 게임인데 덱을 쌓아서 돌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

사진을 개인판을 찍었어야 의미가 있는데 잘못 찍었네요 !! 제 덱은 노란색 기술 쪽이었고 신앙과 특혜(?) 하나 선택할 수 있고 돈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파란 카드 효과로 노란색 기술 실행할 때 주사위 보정 +2가 붙어서 아주 맘에 드는 조합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