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의 프로모 정책과 풀확충인 제 게임구매 특성
일단 저는 풀확충입니다!
보드게임 자체가 기본적으로는 플레이 하기 위함이지만, 컬렉팅으로서 주는 만족감이 상당히 크잖아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확장,미니확장, 프로모 등등 여러개가 나올수록 뭔가 모으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구매하게 되는 비율이 훨씬 높은것 같습니다ㅋㅋ
(본판 나왔을땐 안사다가 확장 나오면 구매한다던가.. ㅋㅋ 하는 비중이 높아요 )
그런데 요즘 보드엠에서는 헤게모니라던가.. 다이스쓰론, 정령섬 등등이 다 나중에 판매할때 프로모를 빼버리고 판매하더라구요ㅠㅠ
코보게 같은 경우는 요즘 확장출시는 뜸하지만 프로모는 정말 잘 챙겨서 가져오고..
그 외에 다른 업체들 대부분은 펀딩시에 프로모등을 증정하거나, 아니면 추후에 추가로 구매를 해줄수 있게라도 해주는데
유독 보드엠은 첫구매자들 혹은 펀딩 이후로는 프로모를 풀지 않네요 (그게 초동 판매량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일까요?)
그러니 저 같은 경우는 구매하려고 생각했다가도 프로모가 빠진 모습에
괜히 풀확이 아닌거 같아서 안사게 되고 그러네요ㅋㅋ
(진심 프로모만 줬으면 헤게머니 다이스쓰론 정령섬 다 풀셋 샀을겁니다ㅋㅋㅋㅋ)
제가 왜 그럴까? 생각해보고 굳~이 합리화 해보니
프로모나 확장이 없으면 뭔가 빠진 느낌이 들고..
플레이는 어차피 아지트에서 지인들꺼나 tts나 아레나, 등등으로 하고
제가 소유한 실물 게임으로는 수백가지 게임 중 어차피 거의 1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이니..
구매의 주 목적이 소장이나 컬렉션이 되어버려서.. 그러는것 같기는 한데
뭔가 제가 생각해도 독특한거 같기는 합니다ㅋㅋㅋ 혹시 저 같은분 있으실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