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권태기 어떻게 할까요

자보가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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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31 오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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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weight 1.0~3.0까지 난이도를 조금씩 올려가며 20여개의 게임을 경험해본 보린이입니다.

보유중인 게임들은 슬슬 질려가 보드게임 권태기가 와서 웨이트가 높은 몇몇 게임의 설명 영상을 찾아보았지만

룰도 너무 길고 건조해보이는 게임들이 많아 보여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요..ㅠ

모임에 나가보는게 가장 확실하겠지만 요즘 어떤 게임을 해야할지 몰라 혼자 끙끙대다가 보드게임에 대한 흥미가 조금 떨어졌기도 하고

weight 3.0까진 룰 설명 잘하면 일반인도 충분히 할 정도니 일반인 영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게임 웨이트가 올라가는게 아니라면

아직 모임의 필요성까진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해결책으로 비슷한 웨이트대의 다른 게임을 해볼까 아니면 웨이트를 올려볼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웨이트를 올리는게 좋을 것 같아 어떤 게임을 구매할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밑에 제 취향, 구매시 고려사항, 플레이해본 게임들 등 적어놓았으니 의견 한번 나눠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주로 플레이 인원: 2~3인 (친동생 or 친구들)

좋아하는 게임: 매판 세팅이나 전략 등이 달라지는 변칙적인 게임, 인터렉션이 충분히 있는 게임

(BEST: 에버델, 다섯부족, 언더다크의 폭군들, 카르카손)

싫어하는 게임: 상호작용이 부족하고 건조하거나 메커니즘이 너무 단순한 게임은 쉽게 질림

(별로: 윙스팬, 캐스캐디아, 스플렌더, 도미니언)

게임 구매시 고려하는 점: 2,(3)인 베스트 and 3,(2)인플도 재밌음 > 구매

2,(3)인플 베스트 but 3 (2)인플은 별로 > 고민 후 구매 결정 [이것 때문에 비티컬쳐, 듄:임페리움, 푸에르토 리코도 구입 고민 중입니다.]

다인플 베스트 > 아쉬워도 패스 [히트도 패스 했습니다 ㅠ]

weight 3.0~3.5대의 게임 중에서 geek에서 2,3인플 모두 평이 괜찮은 게임들을 구매 후보로 만들어보았는데

이 후보군에서 제 취향이 아닐 것 같은 게임 or 갓겜이지만 모임 나가서 1~2판만 해보면 충분하다 싶은 게임 걸러주시거나

추천해주시고 싶은 게임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구매 후보군--------------------------

테포마

오를레앙

마르코 폴로

트루아

아그리콜라

아캄 호러

키플라워

러시안 레일 로드

팬데믹 레거시

-----------------------------------------------------

-------------------------------해본 게임 평점-----------------------------------

A: 갓겜 B: 종종 할 것 같다 C: 가끔 할 것 같다 D: 누가 같이 하자고 하는거 아니면 다신 안한다

weight 1.5~2.00

로스트시티 B

패치워크 B

아줄 B

스플렌더 D

카르카손 A

캐스캐디아 C

weight 2.00~2.5

시타델 C

반지의 제왕:대결 B

7원더스 듀얼 C

워터게이트 C

도미니언 + 장막 D

팬데믹 기본판 D

태양신 라 B

윙스팬 C

weight 2.5~3.0

언더다크의 폭군들 A

에버델 A

다섯부족 A

아르낙 C

보유 중이지만 노플이어서 앞으로 해볼 예정: 티펜탈의 선술집, 버건디의 성, 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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