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려보는 추억의 피오키노 첫모임 후기
작년 9월 23일은 피오키노의 첫모임 날이였습니다. 인원은 적었지만 좋은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투플러스원님이 오셔서 먼저, 그레이트 킹덤을 하였습니다. 
투플러스원님이 잘하셔서 한편의 지도대국을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나인나이츠를 하였습니다. 그레이트 킹덤이 바둑같은 게임이라면 나인나이츠는 심리전과 추상전략과 메모리게임이 잘 버무러진 느낌입니다.
투플러스님이 연승을 하였습니다.
나인나이츠를 끝날때쯤 미플님이 도착하셔서 3인이서 삼국지를 하였습니다. 제가 위나라, 미플님이 촉나라, 투플러스님이 오나라를 하였는데,
투플님이 초반에 성장하셔서 중원을 맡고있는 제가 견제하러 간사이에, 미플님이 강하게 성장하였습니다. 미플님의 관우와 장비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삼국지를 끝낸후, 3층님이 오셔서 위너스 서클을 하였습니다. 잠시 게임을 하신 3층님이 1등을 찍고 집으로 복귀하셨습니다.
3층님이 복귀하신후에, 다시 3인이된 저희는 투플님이 휴고를 하고싶다고 하셔서 휴고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휴고는 승점이 아닌 벌점이 쌓이는 게임인데, 휴고를 하자고 하신 투플님이 벌점으로 만렙을 찍으셨습니다. ㅎㅎ
그 다음으로 일꾼배치 게임의 교과서인 석기시대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투플님과 미플님 모두 즐거워 하셔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카탄 왕좌의 게임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성벽이 계속 무너지는 바람에 기사를 많이 세우신 투플님이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투플님과 미플님이 집으로 가신후에 , 저녁때는 라굴님과 별다방에서 2일플을 진행했습니다. 나인나이츠와 스플렌더 확장을 하였는데,
라굴님이 즐거워 하셨습니다. 스플렌더 못하신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괄호안에 (천상계에서) 못하신다는 뜻이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2연패를 하였습니다. 대도시와 교역소 확장을 하였는데 특히, 교역소가 재미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카르카손 남태평양을 하였는데, 센츄리와 카르카손이 합쳐진 느낌입니다. 라귤님도 재미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라귤님이 열의를 보여주셔서, 부반장으로 임명해 드렸습니다. 핑크왕관을 수여하였습니다. ^^
이처럼, 저희 피오키노 서울 경기 북부 보드게임 모임에서는 좋은 사람들과 다양하고 즐거운 게임들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타지역 분들도 가입이 가능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