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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 겜도 있다. 이제 없는 건 시간 뿐

4,485 조회

2024.01.10 00:48

안녕하세요,

포항에서 주로 전략게임을 하는 포보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엔피스입니다.

보드게이머에게 중요한 4가지가 있습니다.

즐길 게임.

그 게임을 같이 해줄 친구/룰마.

다 같이 즐길 공간.

그리고 이제 다 같이 모일 시간.

요즘 겜들은 큽니다. 너무 커요. 어느정도 크냐면 카페서 하기 눈치보이고 카페는 너무 작아요.

그래서 빅박스류 게임들은 모임장님의 아지트에 의존을 많이하고 있었는데, 이게 여간 신경 쓰이는게 한 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테이블을 설치했습니다!!!

2개 겹쳐서 총 사이즈는 150*120 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게임을 돌릴 수 있는 테이블 사이즈가 되었습니다.

이제 얼른 12월 결산을 시작해봅시다.

자랑할 갓겜들이 너무 많아요.

트릭케리언

12월의 첫 게임은 트릭케리언 풀확장!

후계자라는 요소와 지금 당장의 노동이냐 아니면 노력해서 나를 발전 시킬 것이냐, 은퇴해서 연금을 편하게 벌 것인가를 제공하는 달가드의 학원.

역시 확장이 들어가야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실은 본판만하고 빅박스를 구매를 했었는데 이날 풀확을 해보고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ㅋ

후회가 없었습니다.

이 날의 마지막 라운드 사진인데... 라운드가 7이 아니라 6에 멈춰있습니다. 아쉽게도 카페가 11시 마감이라 이 날 끝내질 못했거든요.

실은 집에서도 게임을 열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이 날 게임을 못 끝내서...

불릿♥

제가 갖고 있는건 현재 하트랑 포 뿐인데, 얼른 팔렛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탄막 슈팅의 느낌을 너무 잘 살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보린이 친구들과도 자주 돌릴만한 갓겜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미니언

저는 덱빌딩 겜 중에서 역시 도미니언이 최고인것 같아요.
간단하고, 확장성이 다양하고.

대안인 어센션류 시장이라고 하던가요?

어센션, 언더다크, 하오크 모두 시장이 랜덤한데, 전 도미니언류가 좋은 것 같아요.

혁신의 시대

혁신의 시대가 확실히 아직도 핫합니다. 적어도 12월까지는요.

다들 잘해보겠다고 연구를 많이 해오고, 언제부터인가 이제 비딩까지 시작들 하셨더라고요.

저는 근데 이런 류가 조금씩 지쳐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한테 팔려고 했는데 애가 청약철회함 ㅂㄷㅂㄷ

워해머

카페서 혁신의 시대를 끝내고 정모서 워해머를 해봤습니다.

제가 미니어처 좋아하는건 유명해서 같이 하자고 계속 제안해주셨는데, 이때 드디어 했었네요.

도색은 정말 이뻤습니다. 근데 게임은 더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확실히 주사위 굴림을 사랑한다는걸 이날 다시 체감했습니다.

운, 주사위는 저는 정말 사랑합니다.

사진들을 스포일러 안에 몇 개 더 넣어뒀습니다 ㅎㅎㅎ

정말 도색 금손이십니다.

레이징 로봇츠 (로봇 키우기)

그리고 저번에 받은 레이징 로보츠를 해봤습니다.

이날 오류플을 했어가지고 조금 덜 부유하게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조만간 참조표를 모두 번역할건데, 그것만 완성되면 상당히 괜찮은 엔진 빌딩 겜일 것 같아요.

이 날은 일부러 발명가 빼고 했는데, 다음엔 넣어서 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한국 발명가 중에 선덕이라는 발명가도 있어요. 귀엽죠?

더 울브즈

전 실은 울부즈 5인으로 데인 경험이 있어서, 울브즈는 그다지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진 않았어요.

그때 늑대가 너무 바글바글해서 갈 곳도 없고, 대장 늑대가 되어놓고는 1대2도 못하는 나약한 놈이고...

여하튼 너무 힘들었어가지고 불호의 인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날 그 PTSD를 치유하고자 3인이서 해봤는데.

저는 그 날의 한을 풀고자 오로지 울부짖기... 울부짖기만 계속 열었습니다.

저기 제 한이 보이시나요?

근데 그렇게 했더니 이겼어요. 실은 이긴것 보다도 5인때 못 울부짖은 한을 풀어서 행복했습니다.

사라진 종을 찾아서

모임에서 어째서 제가 디덕션의 왕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실은 좀 치긴해요.

이 날도 이길 수 있었는데, 계속 입 털면서 힌트 주다가 동점했던가... 1점차로 2등했던가 그랬을 거에요 ㅋㅋㅋㅋㅋ

근데 혼자서 조용히 스도쿠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미지의 행성

미지의 행성도 정말 간단하고 괜찮은 게임 같아요.

폴리오미노 게임 중에 오딘이 갑이었는데, 지금은 미지의 행성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일단 폴리오미노에만 집중한 게임이다 보니 더 그런거 같아요. 오딘 풀확 방출하고 미지의 행성을 사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트릭케리언

이제부턴 제 트릭케리언으로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엔피스 하우스의 첫 개장입니다.

집에서 모임을 할 수 있는 좋은 점은 선곡도 가능하다는 것 같아요.

이 날 위대한 쇼맨의 노래를 들으면서 했는데, 실은 게임에 집중한다고 노래가 귀에 들어오진 않더라고요 ㅋㅋㅋ

보이드폴

이제부턴 빅박스류 게임들이 정말 많아집니다.

이제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이죠!

제가 시간이 되면 하고 싶은 사람들을 부를 수 있게 된 엔피스랍니다.

보이드폴은 올해 최고의 유로겜인 것 같아요.

이 날은 거진 2달만에 해본거라 좀 버벅이긴 했는데, 185, 180, 180점으로 상당히 박빙의 경기가 나왔어요 ㅎㅎㅎ

보이드폴은 그리고 사진 찍기에 정말 좋은 게임 같아요.

파이프라인

이 날은 네코짱님의 공방에 가서 게임을 했는데.

파이프라인... 아그리콜라 같은 게임이더라고요.

만수르를 상상하고 게임에 들어갔는데, 그냥 하루 벌어 하루 파는 소상이었던 ㅋㅋㅋㅋ

12월에 2번이나 했는데 업그레이드 독점 말곤 잘하는 방법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헤게모니

올해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인 헤게모니.

헤게모니 재미있는 점은 바로 할때마다 구성원에 따라서 판세가 완전히 달라진단 점인데요.

보이시나요, 이 날은 자본가, 중산층, 정부 모두 보라색 건물에만 집중해서 정치질만 해댔습니다.
덕분에 자본가랑 노동자는 뒤에서... 노동가는 분발했지만 정부가 제일 많이 득을 봤네요.

아나크로니

아나크로니도 참 재미있는 겜인데요,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를 이렇게 녹여낸게 참 재미있었어요.

근데 풀확하면서 든 생각인데, 시간 여행은 기본판만 했을때가 오히려 쉬웠던 것 같은 느낌?

근데 풀확의 그 블링크 매커니즘을 포기할 순 없어서...

조금 고민이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시간의 균열이 들어오면서 시간 여행을 할 시간대가 적어지니... 그건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코보게야 언제 한글판 내줄거니~~~~~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엘더베일

누군가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주사위는 심장으로 던지는 거라고요.

맞는 것 같아요.

이날 엘더베일을 배우러 오신 모임원 분이 주사위를 굴리는 족족 괴수를 사냥해내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주사위가 신들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잘 굴리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최근에 엘더베일을 구매하셔서, 레전더리를 보여드렸죠.

트라야누스

이날 트라야누스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ㅎㅎㅎㅎ

실은 초반에 어느 테크를 타야할지 전혀 몰라가지고, 전 그냥 모든걸 무역 중심으로 설계했어요.

친구한테 자랑하니까 "쓰레기 테크를 고급지게 갔다"고 극찬을 박아주더라고요.

뭐 실은 초플이라서 다들 봐주신다고 무역을 저 혼자 가게 내버려 둔 것도 있긴 하지만요 ㅎㅎㅎ

아크노바 마린월드

이번에 확장이 새로 나와서 아크노브를 해보았습니다.

아크노바는 참으로 재미있는 게임이 맞는데요, 개인적으론 오프 돌리기 어려운 겜이라고 생각합니다.

테포마 같은 경우엔 공동의 화성과 모두가 공유하는 조건들로 카드들을 쓰는 반면에,

아크노바는 내 개인 동물원과 후원자 카드로 개인 조건들이 생기는 바람에 룰마해주거나 남의 에러플을 잡기 어려운 게임 같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이것도 아레나로만 했었는데...

오프로 오랜만에 돌리니 재미있더라고요. 거기에 비대칭성이 들어가는건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오쓰스원

대망의 오쓰스원입니다.

펀딩한 게임 중에 가장 비싼거기도 했는데, 제일 기대하던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미니어처 퀄리티가 너무 좋고요, 전투 시스템이 주사위를 굴리기 때문에 글룸보다 너무 제 스타일에 맞아서 재미있습니다.

스토리도 굉장히 몰입감이 쩔고요.

배틀플로우라는 요 전투 시스템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근데 역시 주사위 굴림이 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카드들도 직접 한글화해가면서 게임 중인데, 일단 목표는 봄까지 전 캐릭 카드 한글화, 스토리는 3장까지 한글화가 목표입니다.

스토리는 첨에 안 하려고 했다가, 이게 나만 스토리를 즐기려니까 너무 아쉽더라고요.

지금도 열심히 파티원들에게 최대한 현장감 있게 실시간 통역하고 성우까지 하면서 몰입을 도우려고 하는데, 제가 말이 버벅이는 순간들이 있을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더 아쉽더라고요.

2024년은 아마 이 고정파티로 전반기 동안에 엔딩 보고. 하반기에 1회차 더 할 파티를 모집해볼 것 같네요.

사진에는 스포일러들이 좀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래도 몇장인지는 적어놓지 않고 사진만 첨부해요.

정령섬

저는 컴포업을 아주 사랑하는데요,

정령섬 컴포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는데, 한동안 마음에 드는걸 찾질 못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왠걸, 너무 마음에 드는걸 찾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실은 오거나이저, 플레이매트, 그리고 각종 컴포 업글을 케이이스토어에서 구매중인데, 아주 애용중입니다.

거기에서만 벌써 십여개 산것 같은데...

여튼 이제 정령섬 하면서 성지 구분하기도 편하고, 현신의 위치 보기도 편하고. 너무 만족이에요.

반대면도 해봤는데...

어우... 이건 왜 어려운지 하니까 알겠더라고요. 한 섬에 사막이 4개 있고, 한쪽에 숲이 4개 있고 이런 식이라 디펜스하기 정말 어려워요.

근데 어려우니 꿀잼인 느낌? 근데 많은 숙련도가 필요할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

반대편으로 하면서 적대국 넣으니까 그냥 아예 통제가 불가능하더라고요.

또 불릿

역시 집에서 하니까 이렇게 동영상도 틀어놓고 하기 딱이더라고요.

진짜 탄막슈팅 느낌이 나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더라고요.

아크노바 마린월드

이번엔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배경에 틀어놓고 해봤어요.

비스트

전 비스트도 너무 좋아하는데, 이게 취향의 호불호와 실력의 격차가 큰 게임이다 보니까 같이 할 사람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ㅠㅠ

이날 뉴비분 데리고 해봤는데... 비스트 분이 뉴비 2일차에 바로 죽이면서 게임이 터져부린...

비스트의 난이도는 비스트의 교활함에 달려있습니다.

이 게임 확장 소식이 들려와서 펀딩했는데, 한글판이 나와줄거라 믿고 확장은 구매하지 않고, 미니어처만 다 구매해뒀습니다.

제발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한글판 소식은 어디서 나올까요? 제발....

보이드폴

테이블이 생긴 김에 정말 뽕을 뽑고 있습니다.

보이드폴의 매력은 경쟁인데, 서로 때릴지 말지의 그 아슬한 줄타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서로를 공격하는건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데... 너무 독주하고 있으면 때려야 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공격성 3,4 맵 강추고요.

이 게임을 워게임처럼 하면 별로 남는게 없어요. 그래서 전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재미있어요.

그리고 프로그래밍하다가 막히는 재미. 옆에서 막히면 그게 그렇게 흐믓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나중에 유저 맵도 좀 가져오고, 그래보고 싶네요. 이거 확장도 고려중이라는데... 어떤 확장이 가능할지도 궁금하네요.

뉴클리움

뉴클리움도 해보았습니다. 버라지+버밍엄 느낌의 시모네 차기작인데.

일단 제 평은 입문용 버버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버버는 치열한 인터렉션이 아무래도 포인트인데, 이건 인터렉션이 쎄진 않거든요.

만약에 버버의 그 치열함을 생각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신에 보린이들이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어려워하던데, 뉴클리움이 입문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내 자원은 내꺼다보니, 버라지처럼 상대를 막아버리거나, 버밍엄처럼 길막하고 맥주 빼앗고... 그런건 없거든요.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뭔가 벽겜은 아닌데 루즈한 버버? 여튼 입문용으로 좋은거 같아요. 아니면 그 치열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거 같아요.

전 버버가 없으니까 가끔 이거 꺼내면서 신문물 전파하면서 좀 연구해야겠어요.

헤게모니

12월에만 헤게모니를 2번 했네요.

이 날도 정말 너무 다른 게임을 했습니다 ㅋㅋㅋ

지난번엔 서로 정치 영향력을 생산하는 싸움이었다면, 이 날은 자본가와 노동가의 치열한 싸움.

그리고 정치에 단 1도 신경을 쓰지 않은 중산층...

정부는 이 날 대출을 혼자서 3~5번 갚아서 어떻게든 버텨냈는데 마지막에 IMF 터져서 자본가의 정책 점수로 화려한 컴백 ㅋㅋㅋㅋㅋ

실은 게임 5라운드 중에 4라운드 동안에 노동가가 최고임금 만들어줬는데, 정작 본인이 취업해있던 자본가는 기업을 열심히 팔질 않나...

중산층은 열심히 일하는 컨셉을 잡았기 때문에 공공기관에 열심히 들어가서 열심히 돈을 벌었죠...

이 날 중산층이 자본가보다 수출을 많이 한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여담으로 레이지니님의 미니 포커칩이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포커칩은 여러 브랜드가 있어서 구하기 쉬운데,

미니 포커칩은 전혀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구했는데, 정말 강추이고, 너무 대박 만족스러워요.

모든 게임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베큐에이션

블라디미르 수치의 차기작이라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먼가 아리달쏭하다고 해야하나...

컨셉은 이해가 가고, 이해는 가는데.

머랄까... 먼가 빠트린 기분? 왜 이렇게 게임이 먼가 부족한 기분?

장고를 유발하는 유로겜이긴 한데... 먼가... 부족해요.

몇 번 더 돌려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오딘의 축제

오딘은 참 좋은 게임인데...

이게 미지의 행성이랑 비교하면 게임이 조금 더 딥하단거 말곤 장점이 없어진거 같아요.

제가 바이킹 테마보다 우주 테마 좋아하기도 하고.

오딘은 세팅과 정리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래서 오거까지 산건데....

근데 계속 미지의 행성이랑 비교하게 되네요...

오딘+확장이랑 미지의 행성 교환하실 분이 있을까요? 후... 고민이 됩니다.

유로파 유니버샬리스: 권력의 대가

올해의 마지막 게임은 유로파 유니버샬리스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포항에서 서울까지 올라가서 영접한 게임이었는데요.

제가 이걸 PC로 먼저 해봐서 알거든요? 근데 게임이 진짜 너무 제대로 이식해놔서 충격적이고 놀랐습니다.

PC 게임을 해본 분이라면 유사성이 놀라울거고, 오히려 게임을 더 쉽게 이식한 느낌이었어요.

더 쉽게 이식했는데 이런 느낌이라면 도대체 PC겜은 얼마나 복잡한거야? 싶지만서도, 그건 컴퓨터가 해주는거고, 이건 우리가 직접하는 거니까요.

시간상 1시대만 진행한다고 해서 제가 하고 싶은걸 모두 해봤습니다.

실은 두분이 많이 봐주셔서 뒤를 생각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게임을 아주 제대로 맛보고 즐겼습니다. 이 겜은 2024년에 꼭 구하고 싶어요.

자그마한 자랑은 카스틸(스페인)으로 플레이해서 교황청을 지배를 해서, 성전을 2번이나 성공을 했네요.

2시대, 3시대까지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이상 12월 결산을 마칩니다.

2022년 11월 쯔음에 포보게 들어오고, 이제 1년 1달 동안 보드게임을 즐겼는데요.

처음으로 1년 결산이란걸 재미로 해보겠습니다.

올해 최악의 겜: 5인 울부즈

올해의 유로겜: 보이드폴

올해의 테마겜: 헤게모니

올해의 최고겜: 오쓰스원

24년 기장 기대되는 겜: 오쓰스원, 네메시스: 보복, 원더랜드 워, 안드로메다 엣지

24년 구하고 싶은 겜: 하4올 모듈들, 유로파 유니버샬리스

24년 목표: 짝궁이랑 보드겜하기, 하4올 끝까지 플레이, 간디 제대로 다시 해보기.

+열심히 보드겜들 한글화하기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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