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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도색러가 되어버린 이야기
695 조회
2024.0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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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길었던 연휴
문득 집에서 심심한데 할게 없을까 하던중
4년전 도색 해볼꺼라고 삿던
도료와 피규어가 떠올라 급 시도 해봤지요
오크는 초록이고 갑옷은 은색이다 빈틈만 없애자
하고 칠했던 첫 도색작ㅋ
똥손임을 깨닫고 봉인해 놨었는데
다시 도전을 하게 만드는 심심함 크~
예상외로 도료 상태는 괜찮았고
살짝살짝 칠하는데 재미가 있더군요
하나둘칠하니 두세시간이 순삭
이거 재미 있는데 하면서
계속 칠하게 됩니다
세마리 완성ㅋㅋㅋ
색깔도 몇개 없어서 있는 색으로 돌려막기모드
아직 3마리 더남았다?
문득 허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다는걸 깨닫고
이제는 천천히 짬짬히 칠하게 되요
오며가면 한파트씩ㅋ
대장 주술사
황건적 느낌으로 피 해골을 표현하고 싶었으나
기술과 도료의 한계ㅜ
자해공갈단도 마무리
라스트도끼 포스 뿜뿜
다해놓고 보니 이쁘다 크♡_♡
이때부터 도색에 재미가 생겨버려서
그 뒤론 보겜도 잘못가니 집에서 짬짬히 도색을
주력으로 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곧 도착한
택배박스.....
그럼 아이템도 생겼으니 다음 도색작으로 올려볼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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