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는 항상 재미 있습니다.
제목처럼 중고거래는 항상 재미 있습니다.
보드게임을 취미로 한지 이제 2년정도 되었습니다.
체험을 하고 구매를 할수 없기에 일단 사고 안맞으면 중고로 팔았습니다. 지금보면 보드게임 하는것 만큼 "사고파는"게임도 많이 한것 같습니다. 아직 안한 게임이 10개정도 되지만 또 게시판 보고 있습니다.
뭔가를 많이 하다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이전에도 중고거래 글을 쓰긴 했습니다.)
얼마전 리스보아가 구하고 싶어서 찾고 있는데, 중고가 조금 높아서 고민하고 있는데, 적당한 가격이 보여서 연락을 했습니다.
구매하고 싶은데, 제품 상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일을 하니 퇴근후에 사진을 보내준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사실 사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세세하게 확인한다기 보다는 대략 물건에 큰 손상이 있는지 정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문제는 판매자가 볼때 싸다고 생각을 했는지 판매가 하기 싫었는지 사진을 보내지 않더군요.
다음날 언제 사진 보내주냐고 연락했더니, 사정이 있어서 늦었다고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안보내주더군요.
뭔가 촉이 오더군요. 아 팔마음이 없구나.
그 다음날 다시 연락했습니다. 답장이 없습니다. 판매글을 봤습니다.
딱 그것만 삭제를 했더군요.
안팔아도 됩니다. 기본예의는 있어야죠. 그냥 안판다고 하면 됩니다. 왜 도망갑니까.
그다음은 배송비관련입니다.
보통 배송비포함으로 구매를 합니다. 판매도 그렇게 했습니다. 배송비는 판매자마다 다르기에 그냥 판매가에 포함해서 생각합니다. 근데 구매를 한다고 하니 발송할때 금액을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어? 이거뭐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크기에 따라 금액이 조금 달라져서 그런가? 그래봐야 1000원 수준입니다.
보내면서 영수증을 보내주더군요. 근데......
배송비+박스구입비용까지 다 달라고 하더군요.
네 그냥 보냈습니다.
누가 중고구매하면서 포장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들은 중고거래 잘들하고 계신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