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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1~22 BnB 간단후기

3,038 조회

2016.05.22 16:37

너무 열심히 게임하느냐고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ㅜ

플레이한 게임은 꽤 있는데 사진찍은 게임 위주로만 작성할게요~

1. 9회말_3인플

전 룰을 설명해주고 코치역을 하며 1(투수)vs2(타자) 게임으로 2연플을 했습니다.

타자팀이 이기는 걸 처음 본 하루였네요 ㅋㅋ

멤버중 여자애가 투수,타자 모두 예측을 너무 잘해서 온갖 기술 다 발동시키면서 쉽게 승리를! (마음을 읽는 자)

아무리 잘 예측해도 주사위가 안나오면 꽝ㅜ인게 좀 아쉽네요.

2. 나잡아봐라_4인플

<팝콘에듀>에서 후원받은 나잡아봐라! 4인플은 처음이네요.

처음에 잠잘때마다 늑대한테 먹히는 바람에 저조하게 시작했다가 정치질로 남에 집에 계속 늑대를 회유해서 깨작깨작 점수를 모으고 있었는데

계속 늑대가 1점짜리 집만 줘서 1점씩 모으다가 1등을 놓쳤네요 ㅜㅜ

역시 티끌은 모아도 티끌...

별거아닌 1/2확률 찍기게임인데 긴장감이 팽팽하네요 ㅋㅋ

늑대가 집 앞을 서성거리면 두근두근

어서 6인플 가득채워서 해보고 싶습니다~!

3. 그리즐드_3인플

전 나방속이기 룰북을 읽는 사이 그리즐드를 시켜줬습니다.

역시 오늘도 패배~~~

이 게임은 여러번 했지만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게임. 전 이런 극악의 난이도가 좋습니다 ㅋㅋ 계속해서 도전정신이...

역시 오늘도 다시 한 판 더 하자고 했지만 가져온 게임이 많다고 바로 다음 게임으로!!!

(정신병이 너무 많아서 너무 힘든 게임. 메리크리스마스 한 장만 더 줘요....ㅜ)

4. 맨덤의 던젼(4인플)

졸업하기전에 학교에서 같이 게임하던 후배가 얼마전 갑자기 맨덤의 던젼이 생각난다고 보드게임하자고 해서 멤버가 고프던 모임에 불러서 맨덤의 던젼을!

캬... 깔끔하게 한번도 실패안하고 2번 연속성공해서 승리했네요.

3명이 한번씩 실패한 상태고 전 1번 성공한 상태라서 서로 "저"를 견제해야 한다고 하다가 던젼속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ㅋㅋㅋㅋ

마지막 1:1에서 승리하며 두번의 성공으로 승리!!

책장에 박혀있던 걸 꺼내서 오랜만에 했더니 재밌네요 ㅎㅎ

용사의 검으로 골렘이나 마왕 예측해서 때려잡는 스릴이 묘미~!

용 집어넣고 다음턴에 용잡는 무기를 빼놓고 모두가 패스 안하길 기다리는 두근두근한 맛도 묘미~

5. 위자드(4인플)

개인적으로 자신있는 위자드게임.

정치질과 예측, 심리전

정치질해서 예상한 것보다 더 먹게 배터지게 하는 부분이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ㅋ

"야 이 친구가 숫자를 무려 3이나 냈어. 이건 먹고 싶어하는 패야. 모두 N,1,2를 몰아내자!" 3을 낸 친구의 표정이 굳어갑니다.

위자드를 하던 도중

5번째 멤버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6. 나방 속이기

드디어 나방속이기를 해봤습니다.

이거 하다가 (저빼고)단체 웃음바다 ㅋㅋㅋ

제가 가드였는데 갑자기 옆에 있는 두 명이 미친듯이 웃으면서 게임 진행을 못하더군요 ㅋㅋㅋㅋ

대체 뭘 본건지 너무 궁금한데 저 빼고 다들 웃겨 죽습니다.

저한테 "못봤어?? 못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웃는데 같이 웃지 못해 너무 아쉽.......

카드 떨어지는 소리만 툭툭들리고 미치겠더군요 ㅋㅋㅋ 게임이 끝나고 물어보니 제 옆에 앉은 형이 카드를 하늘로 샥! 하면서 날려버려야되 하면서 큰 모션

을 취했는데, 전 그 하늘로 날리는 손을 쳐다보고있었고, 그 반대손으로 바닥에 카드를 후두둑.... 마술사들이 쓰는 시선돌리기 스킬에 완전 당했습니다.

또 막차타고 집에 가야된다고 핸드폰을 보는 척하면서 핸드폰밑에 카드를 한 장씩 여러번 넣어놨더라고요 ㅋㅋㅋㅋ

남들 감시하느냐고 모기카드를 계속 치지못해서 핸드만 늘어나고 ㅜㅜ

아 이 게임 정말 웃깁니다ㅋㅋ. 당분간 자주 해야겠어요 ㅋㅋㅋ

그 외 여러가지 게임을 했는데 게임을 너무 열심히하느냐 사진을 못찍었네요. 텔레스트레이션하다가 역대급으로 빵터져서 거의 5분동안 다들 숨도못쉬고

컥컥거리기도 하고 ㅋㅋㅋ(자유 주제길래 여자멤버의 이름을 적고, 다음플레이어가 얼굴을 그리고, 그 그림이 "쌩얼"로 적혀서 이름에 해당하는 본인한테

넘어갔는데 본인이 "쌩얼"이라는 단어를 보고 그려서 넘겼는데 넘겨 받은 형이 그 그림을 보고 그 여자애 이름을 적어서 맞춰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답받자마자 소름이 돋으면서 한 장씩 펼쳤는데 모두 자지러졌죠 ㅋㅋ

1. 여자 맴버 이름 작성

2. 그림

그리고 정답을 맞춤!!! 소름...

텔레스트레이션이 끝나고 5번째 멤버가 가져온 매운갈비탕을 먹고 딕싯을 조금 하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4명이 남은 상태...

아 매운갈비 사진을 못찍고, 남아있는건 음료사진뿐....

파티게임을 많이 가져왔는데 4인이 남게되어 오늘의 에픽게임 메이지나이트를 시작.

전 다시 코치역할을 하며 3인플을 시켜줬습니다.

1년 반만에 보드게임하는 친구가, 라운드가 거듭날수록 너무 재밌어진다고...

하지만 시간이 6시에 다다르면서 전 소파에서 스르르 졸면서 조언해주고 있었고 다들 체력에 한계를 느껴 4라운드를 끝으로 접었습니다.

여기 멤버들끼리는 매일 빡센 게임들만 돌리다가 오랜만에 파티파티한 게임들을 많이해서 웃음이 가득했던 하루였네요.

6월달에 다음 후기로 돌아올게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작성하는거라 정신이 없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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