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티카가 엄청나게 할인하길래 집어왔는데
오션스도 좋아하고 이런 자연 해양 테마면 이상하게 이끌려서 이런 게임을 9900원에?!!? 하면서 뭔 게임인지도 잘 모르고 바로 집어왔습니다.
상자도 너무 예쁘고 개인판하며 가오리 토큰도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특히 개인판 질은 참 좋고 바다 느낌이 물씬 나서 빨리 해보고 싶어져요
그런데...............
이런 카드 질은 요람에서무덤까지 이후로 처음이네요
이렇게 멋지고 삐까번쩍한 큰 박스에 들어있는 보드게임에서 이정도의 카드 질이 튀어나올거라고는 예상을 못해서 1차 충격....
그리고 지역카드의 해괴망측한 사이즈에 2차 충격.....
이런?? 카드 사이즈는 진짜 처음 보네요. 놀라서 보라에 검색하니 슬리브 맞는 게 없다는 얘기만...(5090이라고 합니다)
개인판 홈에 쏙 들어가게 만든 건 알겠는데, 이렇게 할 거면 세로라도 좀 줄이든가.... 그러면 5074 같은 게 맞을 수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변태 사이즈라도 슬리브는 뒤져보면 다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답이 없네요
사실 6090사이즈인 캐릭터 카드 질은 음 이건 팝콘 화이트라벨 같은 걸 씌워서 커버하면 되겠군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역카드는 슬리브가 불가능한 저품질 카드라 어찌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몇판 하면 너덜거릴듯 ㅠㅠ
그래도 뭐 엄청엄청 저렴하게 산 거고, 개인판이나 토큰에 정성을 들이느라 카드에서 힘을 많이 뺐구나 싶어서 그냥 납득하고 하렵니다
카드 질까지 좋았으면 그 가격이 안나왔을것같긴 해요.
슬리브 안 끼우면 불안하신 분들이나 카드 질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서 구매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