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보드게이머 2-4인팟으로 돌린 게임, 시도하려는 게임, 실패할 것 같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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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3:58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리뷰하는 최고씨입니다. 보드게임에 최근 재미를 붙여 점점 난이도 있는 것을 해보고 싶지만

주 상대들이 비 보드게이머이다 보니 난이도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비 보드게이머들도 재밌게 했던 게임과 도전해볼 게임 그리고 아마도 못할거야 게임을 정리해봤습니다.

전부 제가 소장하고 있는 보드게임입니다.

다른 것도 있으면 추천해주세용

돌아간 게임

다회플

마블 스플렌더 - 역시 재밌게 돌아갑니다. 2인플 4인플 다 재밌게 가능

카탄 - 카탄 성공했을때 이제 이들도 전략게임을 시도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녔습니다. 카탄도 할때마다 다시 설명해야함.. ㅠㅠ

티츄 - 티츄도 무난하게 하지만 1천점 내기를 온전히 끝내진 못했습니다.

스페이스 크루 - 무난하고 재밌게 즐기는 중입니다. 협력 게임이라는 부분에서 재미있어 했습니다.

티켓투라이드유럽 - 전통의 강자. 보드게임 좀 해보신 분들은 조금 지겨울 수도 있지만 비 보드게이머들 입문용으론 딱.

텀블링다이스 - 하하호호. 재밌는 액션게임. 조립이 귀찮다.

라스베가스 - 언제꺼내도 하하호호. 주사위 운빨망겜 재밌음.

5회 미만

필름을감아 - 처음엔 골치아파했으나, 한두번 돌려보고는 재미있어 했습니다. 제약이 있는 것에서 나름의 재미를 느끼는 듯, 저는 답답해서 안좋아합니다.

베런파크 - 타일맞추기 무난하고 귀엽게 진행, 의외로 4인플에서 박진감 넘쳐지더라고요, 2인으로는 그냥 서로 할거 하는데 4인에서는 고득점 타일이 빨리 사라져서 그런가.

펀자이 - 2인플 무난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연인을 보드게임으로 이끌기 나쁘지 않음.

마라케시 - 무난하고 재밌지만 티투라와 마찬가지로 조금 단조로움.

텔레스트레이션 - 재밌는 파티게임이지만 4인은 아쉬움

챠오챠오 - 재밌음, 오프닝 게임, 클로징 게임으로 요즘도 잘 돌아가지만, 개인적으론 거짓말이 힘들어서. 흑

화이트홀미스터리 - 진짜 너무 하고 싶었는데 2인플도 4인플도 꽤 재밌게 했습니다. 범인을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해서 (단, 범인역에 피로도를 느끼는 보드게이머 발생)

1회

카르카손 수렵과 채집 - 재밌음, 카르카손은 남태평양도 해봤지만, 테마별로 성격이 바뀌는게..
캐스캐디아 - 1회플 잔잔하지만 떙기는 맛. 아직 2인플만 해봤는데 성공적인 데뷔.
요트다이스 - 전자식으로 해보고 매료되어 실물을 구매. 전자식이 전 잘맞았네요 (점수 계산이 귀찮..)

코드네임 - 하하호호 재밌음, 듀엣도 재밌음 최고의 파티게임

시도하려는 게임

윙스펜 - 튜토리얼에서 접었음, 수많은 카드에 뜨악 하면서 입꾹닫, 새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으면 비추...

버건디의 성SE - 구매 후 등짝스매싱 당하고 아직 하자고 말도 못꺼냄.. ㅠㅠ

세븐원더스 듀얼 - 시도 중.. ㅋㅋㅋ

실패할것 같은 게임(아마도 못 할거야..)

글룸헤이븐 / 사자의턱 - 세팅까지 다 해둔 상태로 와이프 꼬셨으나, 2일간 방치 후 테이블에서 정리됨.

파워그리드 - 복잡해보여서 룰설명에 자신이 없으요..

푸에르토리코 - 구버전이라 요즘 보드게임에 비해 답이 없어 보이는 느낌. ㅠㅠ 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소장중인 보드게임들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요즘 고민은 어떻게하면 룰설명을 기똥차게 할까. 룰설명만 잘해줘도 전부 보드게이머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