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시소가 왔습니다!....그런데...?
안녕하세요?
전 고웨이트는 집에서 돌릴 수 없는 쓸쓸한 보린이입니다.
와중에 욕심은 하늘을 찔러서...
그나마 2인 가능한 파티 게임은 아묻따 해주는 짝꿍을 위해 라고 쓰고 실제로는 귀여운 컴포넌트에 사족을 못쓰는 저를 위해
9월 달에 출시 예정이었던 이튼 시리즈의 바이킹 시소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사실 컴포만 다양한 스틱스택 아니냐 라는 이야길 짝꿍에게 듣고 살짝 김이 샜습니다만,
크니지아 선생님이 어떻게든 해주실거야! 이 영롱한 구슬과 보석을 보라고! 라는 개인적인 이유로 구매를 했습니다.
어제 밤에 도착해서 싱글벙글 언박싱을 하고 옆에서 구경하던 짝꿍에게 무작정 주고 시작했는데
바이킹을 올리려던 짝꿍 손에 뭔가 이상한게 걸려있네요?
그거 뭐야?
뭐가?
그거... 모양이 왜 그래?
이거? 원래 이런거 아냐?
?
????
포탈 이동에 실패한 듯한 모양새의 바이킹이 있네요?
북유럽에서 아시아로 오던 중 이동 마법이 실패한 모양입니다.
혹은 수많은 전장을 숱하게 헤쳐온 나머지 한쪽팔과 다리를 잃....
었을리가 없잖아! 불량이잖아! 원래 이럴리가 없잖아!
(짝꿍이 분명히 같이 봉지 까면서 이상 없다고 갯수까지 세줬는데 이자식...)
뻘쭘한 얼굴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짝꿍과
반만 온 바이킹의 모습이 콜라보를 이루어 한바탕 웃었네요.
글을 쓰기 전에 a/s는 신청하고 오는 길입니다.
다행히 더 다른 이상은 없냐며 물어 보시고는 긴급 출고를 해주신다고 하네요!!
사연 없는(?) 바이킹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 수상하게 가벼운(?) 바이킹 미플로 한게임 더 해야겠네요!
바이킹 시소 구매하신 분들 꼭 바이킹 친구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