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베일 혼자서 2인플

상현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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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6 오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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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베일의 거처를 구매하고 한달이 넘도록 룰북 읽는게 엄두가 안나서 셋팅만 몇번 해보고 쳐박아 뒀었는데요;;

(동영상은 몇번 봤어요)

오늘 드디어 혼자서 1대1 플레이 하고 점수계산까지 해 봤네요 ;;;

11시쯤 시작한 것 같은데 셋팅하고 룰북 다시 읽는데만 2시간 걸렸어요 ㅠㅠㅠㅠ

동인도 회사나 뉴건디 접하면서,

엘더베일의 거처를 안 사고이걸 샀어야 했는데 !!!!

라고 몇 번 속상해 했었는데 ..

리플레이성이 좋을 것 같아 일단(?) 만족하기로 했네요;;

모임분 중에 누가, 아르낙 보다 쉽다고 하시던데 ㅠㅠ

아르낙은 제가 혼자 룰북 읽고 놀다가 아레나도 도전해볼 정도 였는데, 엘더베일은 룰북을 진짜 몇번이고 읽다가 덮었는지 몰라요 ㅠㅠ

컴포가 예쁘긴 한데 룰북만 봐서는 테마가 찐-하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ㅠㅠ

아르낙은 탐험이 확실히 느껴졌고,

테피스트리는 문명 발전이 확실히 느껴졌고,

스키티아의 침략자도 마을에서 정비해서 침략하로 가는 테마가 확실히 느껴졌는데 ....

엘더베일은 거처는 영역 싸움(?)은 좀 느껴지는데

종족간의 확연한 차별점이나 컨셉은 잘 안느껴졌어요 ㅠㅠ

(판타지라고 해서 샀는데 !!!!!)

언더다크의 폭군들은 카드 읽으면서 판타지 테마가 팍팍 느껴졌는데, 엘더베일은 상대적으로 그런 느낌이 좀 덜했어요

마법카드 받아오는 부분과 목표카드 받아오는 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이 게임의 배경과 연결시켜야 할지 아직 감이 안오네요;;

전투는 다른 사람들이랑 하면 재미있을 것 같긴한데,

혼자서 하는 1대1 에서는 그닥 전투할 일이 없긴 했어요

자원에 일꾼 배치할 때, 상대방 작전 방해하고 좋은 위치 선점하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점에서 재미가 좀 있기는 했네요 ;;

(판타지/종족 컨셉은 어디서 느껴야 하지?????)

일단은 몇번 더 플레이할 것 같긴해요

하다보면 테마가 느껴지는 날이 오겠죠??????

종족이랑 룰 숙지해서 꼭 멀티로 해보고 싶네요

아 질문이 있는데요;;

아래 카드에서 의미하는 당신의 보물 토큰은 무슨 뜻인가요??

제가 지붕올린 땅에 보물 토큰이 남아 있다면 그게 제보물 토큰인가요?? 이 카드의 이점을 몰겠어요

설치하면 최종 점수계산 때 정령점수만큼 더 받는 것 외에 그닥 필요성을 모르겠어요..

(정령 목표카드인데 정령의 컨셉도 안느껴지고)

우매한 보린이를 깨우쳐 주세요 !!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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