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겜들 후기^^

xcutter

1,758

2016-5-3 오후 7:01

BEST

새로오신 분들이 조금 늘어나서 간단한 겜들 위주로 돌려 봤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7명이나 모였네요. ^^

1. 스트라이크

플탐이 짧아서 브릿지 겜용으로 좋죠. 신입 중 한 분이 이 겜에 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초등학교에서 애들이랑 돌리기 좋을거 같다며..

이날 저녁에 벌써 쇼핑몰에서 검색하고 있더라구요. 이 분 포텐이 있는 분이라 볼 수록 흐뭇합니다. ㅎㅎㅎㅎ

트레이를 싹 비워서 카운터를 날린 듯 했으나 하나 빼고 다 살아남았네요. ㅎㅎ

2. 보난자

그 유명한 겜을 이제서야 해봅니다. 역시 말빨로 승부보는 이런 겜은 힘들어요... 이런 겜은 정말 쥐약... ㅠㅠ

한분이 아주 얍삽한 플레이를 해주니 그거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저는 잘 못해도 다른분들이 재밌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빵빵 터졌네요. ㅎㅎ
근데 이 겜은 제 책장에 꽂힐일은 없을 듯 합니다... ㅡ,.ㅡ

3. 타케노코

옆 테이블에서 돌아 갔습니다. 양쪽 테이블 룰 설명해주느라 쬐끔 힘들었네요. ㅋㅋ

이뻐서 겜했던 커플이 좋아해주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성분이 좋아하겠죠. ^^

4. 퍼퓸

옆 테이블에서 타케노코가 돌아가는 동안 저는 다른 신입커플과 쉬우면서 비주얼이 좋은 겜 하나 돌려봤습니다.

향수제작을 테마로 한 야찌류 겜 입니다. 초반에 혼자 대량 득점을 해서 너무 앞서나가는거 아닌가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그 이후에 혼자 연속된 증류 실패로 꼴찌로 마무리했네요.. ㅠㅠ

주사위 운빨이 안따라주면 힘든 겜입니다... 그 놈의 똥파리들.... ㅠㅠ

5. 젝스님트

인원이 좀 모일땐 이거만큼 좋은 겜이 없는거 같군요. 다들 너무 재밌어해서 여러판 돌아갔네요. 스트라이크에 관심을 보이시던 그 신입분이 이 겜도 꼭 사고 싶다고...ㅋㅋ 지금쯤 이미 질러 있을듯 싶습니다. ㅎㅎ

젝스님트 해보면 카드를 잘 안먹는 편인데 이 날은 제가 엄청나게 먹었네요. 소머리 48개라니.... ㅡ,.ㅡ

6. 뱅!!

확장도 넣어서 해봤습니다. 초살... 네. 그랬습니다...ㅜ.ㅜ 이 겜 맘에 안들어요.ㅋㅋ

7. 슈퍼 라이노

카드로 건물을 쌓아 올리는 덱스터리티 겜입니다. 이 겜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하군요. 카드 놓으면서 막 긴장타는 재미가 있는데...무너질때 그 허무함.... 그게 그렇게 큰 재미를 주진 않더라구요.

아이들도 이 겜하면서 신나하는 아이들도 있는반면 그냥 무덤덤한 애들도 있어서 성인들 모임에서는 한번도 시도를 해보지 않았었습니다.

성인들도 다르지 않네요. 한 테이블에서는 대박을 친거 같고 한 테이블에서는 좀 시시하게 끝이 난듯 합니다.

새로운 분들 어서 업그레이드 시켜서 좀 더 복잡한 겜들 돌려보고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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