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 소개 #5. 튜토리얼-T0
!아래 내용은 Aeon Trespass: Odyssey의 튜토리얼 파트를 번역&진행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번역에 의역 혹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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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 캠페인 라운드 0: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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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가 재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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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매우 지치고 혼란스러운 채로 발라네이온의 수조에서 빠져나왔다.
그것은 대체 뭐였지?
당신은 어떻게 티탄을 조종하는 법을 알고 있는 걸까…?
“그대의 목마름을 만족시킬 정도로 충분한 답은 이 세상에는 없다네,” 나이든 사제가 말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을 말해줄 테니 그대가 하고 싶은 바를 하게.
우리는 이 배를 아르고라 부르지만, 그 진정한 이름은 모르네.
이 배는 여러 해 동안 케팔로니아의 서쪽 해안에 정박해 있었네, 해변에 쓸려온 고래처럼 말이야.
피난민과 방랑자들이 에스카톤 (역주: AT:O의 세계 멸망급 이벤트, 신들이 모두 죽고 프라이모디얼이 등장했다) 이후의 헬라스(역주: 고대 그리스)의 가혹한 현실로부터 도피처를 찾아 그 배에 모여들었지.
여행자들과 해적들은 숨겨진 보물의 가능성에 그곳에 이끌렸다네.
탈영병과 탈주자들은 그곳에 숨었네.”
그는 말을 이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우리는 그 배를 탐사했다네.
그 배의 지도를 만들었지.
우리는 그 배의 많은 비밀 중 일부를 배웠네.
우리가 그 배를 지배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 배가 우리를 훈련시키는 것이었지.
우리도 모르는 새에, 우리는 그것의 승무원이 되어갔네.
그대의 승무원이.”
“우리의?” 당신 중의 하나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그대는 우리와 같지 않다네.
그대는 아르고에 걸어서 승선하지 않았지, 내 친구들이여.
그대는 이곳에서 발견되었네.
불면의 수면 중에.”
그가 설명했다, “그리고 파멸이 어렴풋이 나타났을 때, 그대가 깨어났네 -그리고 아르고 또한 그리했지.”
“헤카톤의 공격…”
“아니,” 나이든 사제가 당신의 말을 가로막았다.
그는 그 주제에 대해 더 이상의 혼동을 바라지 않았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적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네.
그것은 나방의 날개로 대양을 건너 우리를 뒤쫓고 있지.
마치 전령 헤르메스 본인처럼.
현재로는 그것을 피했지만 가장 끔찍한 대가를 지불했네.
그대는 잠에서 깨어난 첫 아르고노트가 아니며, 타이탄의 육신을 입은 첫 아르고노트도 아니야.
그대의 전임자들은… 그대만큼 운이 좋지 못했다네.
슬퍼하지 말게, 오 아르고노트 들이여.
그들의 희생이 오늘의 승리를 가능케 하였으니.
우리는 이제 발라네온을 훨씬 더 잘 이해한다네.
우리는 그대가 티탄들과 접속되게 해주는 트리스켈리온을 이해하네.
이윽고 우리는 그것을 통달하게 될 것이야.”
“당신은 우리를 아르고노트라고 불렀어요…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걸요,” 당신은 크나큰 두려움을 담아 말했다.
“’나는 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옛 위인이 말하였었지.
이를 그대의 신조로 삼게.
그리하면 그대는 실망하지 않을 것이네,” 주름진 노인은 킬킬거렸다.
“배가 우리에게 진실을 드러내 보일지도 모르지 – 만약 우리가 충분히 오래 산다면 말이야.
당면한 더 긴급한 문제들이 있다네.”
그는 당신이 방금 들어왔던 거대하고 어두침침한 방을 가리켰다.
당신은 대화에 너무나 몰입해 있었기에 당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또다른 남자가 그곳에 있었다.
어두운 피부색에 숱이 많은 수염과 강철과도 같은 눈빛을 지닌.
이올레파일 엔진실의 우두머리 장인인 알키비아데스였다.
“배는 지금껏 스스로 방향을 잡고 있었소,” 그가 말했다.
“우리는 그것이 ‘영양분’을 찾고 있다고 생각하오.
트라이림(역주: 삼단 노 갤리선)은 바람이나 인간의 노역을 필요로 하지.
이 배는 다른 연료를 갈망하오.
검은 유동체, 당신이 쓰러뜨린 흉물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것과 같은 것.
암브로시아 말이오.
만약 이 기구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옳다면, 연료가 바닥나고 있소.
그 헤카톤이 항해 며칠을 더 벌어주었소, 최대 한 주 정도, 하지만 그게 전부요.”
“동쪽에 섬이 하나 있을 거네,” 나이든 사제가 끼어들었다.
“젊은이와 실뭉치에 의해 이빨 빠진 늑대가 된 탐욕스러운 해상 제국이.”
“이빨 없는 늑대라도 물 순 있습니다만,” 당신 중 하나가 멍하니 말했다.
“그것이거나 포세이돈의 바닷속 무덤. 골라보게.”
선택의 여지는 거의 없었다,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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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오디세이가 시작됩니다.
전투를 치루고 난 오늘은 첫번째 날, '0번째 날'입니다.
아르고 시트의 뒷면을 봅시다.
이 부분은 주로 항해 페이즈에서 사용되는 내용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AT:O는 크게 세 페이즈로 나뉩니다.
전투를 치루는 전투 페이즈, 모험을 떠나는 모험 페이즈, 항해를 나서는 항해 페이즈.
전투 페이즈와 모험 페이즈가 아닐 때는 모두 항해 페이즈라고 합니다.
왼쪽의 항해 타임라인은 게임 안에서의 시간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이 내용을 보면, 사이클 1 (AT:O의 캠페인) 은 최대 80일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80일 이전에 엔딩을 보지 못하는 경우에도 패배로 이어진답니다...
타임라인의 여러 기호들과 다른 문구들은 차차 알아가보도록 합시다.
오늘은 튜토리얼의 0번째 날이니, 먼저 T0이 적힌 칸에 표시를 하도록 합시다.
AT:O에서, 당신이 타고 있는 거대한 강철 배, 아르고를 직접 이동시키며 넓은 헬라스를 탐험하게 됩니다.
지금의 아르고의 위치를 확인해 봅시다.
게임 구성 요소 중, 지도 타일은 헬라스의 넓디 넓은 세상의 한 조각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뒷면에는 지도 번호가 적혀있죠.
day 0에는 T00 지도 타일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아르고 미니어처를 사용해 아르고가 현재 그 타일 위에 있음을 표시합니다.
이제 아르고의 현재 상태를 봅시다.
아르고 시트의 앞면에는, 아르고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섹션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맨 아래의 두 줄의 트랙을 봅시다.
두 줄의 트랙 중 위에 있는 것은 Hull, 선체입니다. 이것은 아르고의 선체가 얼마나 온전한지,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아래의 트랙은 Crew, 승무원입니다. 이것은 아르고에 승선한 사람들의 수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선원, 전사, 철학자 등일 수 있습니다.
두 수치 모두 간단히 말하자면 아르고의 HP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두 수치중 어느 하나라도 0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아르고의 항해는 종료되고 당신은 게임에서 패배하게 되죠...
초기 값은 선체: 6 / 승무원: 5 입니다.
헤카톤이 승선해 많은 피해를 입히긴 했지만 아르고 자체에 가해진 피해는 크지 않은 모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르고로 몰려들어 가득 차진 않았지만 북적거리는 상황이로군요.
그리고 튜토리얼 스토리는 타임라인의 3일 뒤에 '끔찍한 회상' 이벤트를 적어놓을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것은 세번째 날이 되면 '끔찍한 회상' 이벤트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톨로스 함교 기술 카드를 얻습니다.
AT:O에서는 다종 다양한 기술 카드를 연구해 얻게 될 겁니다.
이 카드는 다른 기술 카드에 비해 더 큰 크기를 갖고 있으며, 이는 이 카드가 핵심 기술중 하나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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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톨로스 함교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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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아르고노트는 그들의 운명을 빚어내고, 강대한 아르고를 미지의 목적지를 향해 조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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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와 탐험
참조용. 각 날짜가 시작할 때 사용 가능한 항로를 따라 인접한 타일로 이동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새로운 타일을 배치한 뒤 아르고를 움직이고 타임라인 스텝으로 진행하라.
모험
참조용. 모험 스텝 도중, 만약 아르고가 모험 심볼이 있는 미탐사 지도에 있다면, 현재 사이클의 스토리북의 모험 허브로 향하라.
자원 수집
참조용. 탐사 스텝 도중, 탐사 심볼을 해결하고 난 뒤, 두 더미의 탐사 카드를 뽑고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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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프라이모디얼의 여명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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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의 몰락과 프라이모디얼 들의 도래를 초래했다는 것 외에는, 에스카톤에 대해 그리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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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를 얻음으로써 우리는 항해와 탐험, 모험, 자원 수집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튜토리얼의 0번째 날은 끝나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날짜를 하루 넘기고 아르고를 이동시키고,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다음 이야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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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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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