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발매작 돌아보기 (1-10)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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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22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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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원래 바쁠수록 놀고싶다던가요? 갑자기 글이 적고 싶어서 일하면서 짬을 내서 글을 적어봅니다.

2023 에센 슈필이 약 한달정도 남은 상황에서 2022년 발매작들을 돌아보다보니 한국어판이 나오거나 나올 예정인 친구들도 많고

참 보드게임이 많이 쏟아졌네요!

그래서 나름 생각도 정리할 겸 2022년 게임들을 돌아보면서 간단하게 코멘트를 해볼까 합니다.

한 100개 정도만 다뤄볼 생각인데, 일하면서 글을 적어야해서 열개씩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멘트 최상단에 협찬 후기를 진행했거나 할 예정인 게임들은 협찬 여부를 적어두었습니다)

순위는 2022년8월22일 보드게임긱 평점 기준으로 정렬한 2022년 발매작들 입니다.

한국어판 여부는 그냥 기억 + 단톡방에 물어봐서 적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2022년을 돌아볼수 있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다양한 댓글을 달아주세요~!

1. 프로스트헤이븐

평균 평점 : 8.86

한국어판 : 아마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여부 : X

저는 글룸도 못돌리고 있는데 이걸 돌릴수 있을까 싶긴합니다.

컴터겜과는 다르게, 보겜은 보통 후속작을 통한 신규유입이 적은 편이라서

글룸만큼 치고 올라가긴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글룸을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안묻안따 사시지 않을까요?

2. 히트

평균 평점 : 8.15

한국어판 :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여부 : O

저에겐 2022년 최고의 갓겜입니다. 사랑합니다 히트.

레이싱적인 재미도 있지만 핸드관리의 재미가 저에겐 가장 큰 재미였습니다.

첫플은 기본으로 한번 해보시고, 바로 비대칭 모듈을 꼭 넣고 한번 더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3. 카네기

평균 평점 : 8.05

한국어판 :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여부 : O

한참 전부터 아레나에 올라와서 2022년 게임이라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의 액션 선택 메커니즘을 썩 좋아하진 않아서 개인적으론 그렇게 호는 아니지만

참 잘 만든 게임이다 라는 것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4. 네메시스 락다운

평균 평점 : 8.42

한국어판 :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여부 : X

네메시스가 제가 해본 테마게임 탑3에 들어가는 걸작이지만

자주 돌릴 게임도 아니고 룰마 부담이 있어서 딱히 시리즈를 계속 사거나 하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네메시스 본판과 확장이 준 경험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누가 하자고 하면 언제든 할 의향이 있는 게임이네요.

개인적으로 누가 시켜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락다운 입니다.

5. 스플렌더 대결

평균 평점 : 8.00

한국어판 :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여부 : O

협찬 후기를 했던 게임입니다.

전 스플렌더 본판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브루노카탈라 식 2인플 해석이 제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2인을 자주 돌릴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좀 아쉽지만, 집에서 2인플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6. 원더랜드워

평균 평점 : 8.15

한국어판 : 다이스렐름

플레이 여부 : O

킥스로 받아서 꽤 오래전에 해본것 같은데...

예전부터 참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뒷 이야기 같은 느낌을 참 잘 살렸고

분위기가 게임을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나고 좋아요 ㅋㅋㅋ

영향력 + 덱빌딩도 부담없는 웨이트로 접근성을 유지했다고 생각합니다.

7. 윙스팬 아시아

평균 평점 : 8.37

한국어판 :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여부 : X

첫번째 확장 이후로 윙스팬 확장을 하나도 못해보고 있습니다...

영문판 샀다가 한국어판을 놓쳐서 "에잇! 안해!" 하는 삐뚤어진 마음으로 안사고 있는데...

이제 고집은 내려놓고 하나하나 다 해보려구요...

특히 이번 아시아가 해외 평점이 아주 좋던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8. 미지의 행성

평균 평점 : 7.98

한국어판 : 보드게임몰

플레이 여부 : O

협찬 후기를 했던 게임입니다. 바로 어제네요 ㅋㅋㅋ

아주 독창적이고 새롭다곤 볼 수 없지만, 모두가 기분좋게 플레이할 수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좋은 게임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마케팅 하기 쉽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담당자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겉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매우 쉬운 게임이라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흔히 말하는 스탭업 게임 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9. 오스스원 : 인투 더 딥우드

평균 평점 : 9.06

한국어판 : X

플레이 여부 : X

넥스트 글룸헤이븐을 노리고 쏟아져나오는 게임들 중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게임입니다.

장르가 보스배틀러다 보니 넥스트 KDM을 노린다고 하는게 맞을 지도 모르겠네요. 뭐 판매량은 글룸을 노리고 싶겠죠.

아무튼 한국어판이 언젠간 나오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은 해봅니다.

플레이쓰루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바로 2쇄 펀딩에 들어가서...

내년 8월쯤에 배송되는 걸로 아는데...

해보기 전에 한국어판이 나오진 않았으면 하는 이기적인 바램도 있습니다 껄껄.

10. 엔들리스 윈터

평균 평점 : 7.83

한국어판 : 아스모디코리아

플레이 여부 : 행사장 체험 O

페스타.. 였나 콘이었나... 절반 정도 체험했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임을 완전히 끝낸게 아니라 평가를 하기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준작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굵직한 중심 매커니즘이 있는 편을 선호하는데 이 친구는 다양한 메커니즘이 모여있는 느낌이라

살짝 정신없다 라고 느꼈지만 난이도가 쉬워서 대중적인 전략겜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수도 6000표를 넘어서 나름 해외에선 대중적으로 널리 퍼진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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